[[파일:오르페우스의 창.아델 공주.png|width=500]] [[오르페우스의 창]]의 등장인물. [[레오니드 유스포프 후작]]의 아내이자, [[니콜라이 2세]]의 조카이다. 역시 실존인물인 이리나 유스포프를 작가가 재창조해낸 캐릭터. 원래의 이리나 공주와 달리 이쪽은 금발이다.[* 니콜라이 2세와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의 딸들인 황녀 4자매도 원래 머리색이 어두운데 정작 만화에선 금발이 되었다.] 작가 그림체가 1~2부에 비해 퇴보한 3부에서 등장하긴 해도 확실히 미녀긴 하다. 일단 신경질적인 성격인데다 남편은 워낙 무뚝뚝해서 부부관계가 별로 좋지 않고 이에 대한 히스테리가 심하지만,[* 마음이 얼음도 아니고 돌로 된 사람이라고 까내릴 정도다. 얼음은 녹기라도 하나 돌은 그것도 아니니까(...)] 사실 본심은 남편을 무척 사랑하고 있었다.[* 그래서 유스포프가 잠시 집에 연류시킨 유리우스와 교류하면서 유한 반응을 보이자 자기에겐 저런 적 한 번도 없었다며 놀라기도 했다.][* 작중에서 남편 유스포프와 사이가 좋지 않아 대립하던 라스푸틴에게 줄대기를 권유하는 것도 라스푸틴에게 홀려서 그런게 아니라 '''그 시기의 황실에서 절대적인 [[비선실세]]는 라스푸틴이라는걸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라스푸틴의 눈 밖에 난 관료는 버티기 힘든 반면 잘 보여서 줄을 대면 생존해 출세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는 거였다.''' 즉, 남편의 관료 생명을 연장시켜보려는 아델 나름의 발버둥이였던 셈. 실제로 아델 공주는 남편에게 라스푸틴의 심기 좀 거스르지 말라고 볼멘 소리를 하긴 했지만 다른 황녀들과는 달리 라스푸틴을 불길한 존재로 보고 꽤나 싫어한다. 당대 러시아 정치판 특성상 황후와 황제의 환심을 확실히 사로잡은 라스푸틴이 실세니까 어쩔수 없이 저러는거지.] 비록 결혼생활에 지쳐서 먼저 불륜을 때리기도 했으나, 불륜상대가 자신이 아닌 그저 자기와의 연줄을 통해 당시 실세였던 라스푸틴에게 줄대기하려는 속셈을 가진 걸 알게된 후 그와의 관계도 정리할 조짐을 보였다. 나중에 라스푸틴의 사주로[* 라스푸틴은 자기를 경계하는 유스포프를 미워해서 여러 번 유스포프의 입지를 위협하는 짓을 저질러왔는데 유스포프와의 이혼도 그 짓거리 중 하나다.] 황제가 그녀에게 이혼을 권유했을 때는 '난 아직도 그이를 사랑하는데...'라고 독백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결국은 그와 이혼한다. 하지만 나중에 유스포프가 [[그리고리 라스푸틴]]을 암살할 음모를 꾀할 때는 미끼가 되겠다고 자진했다. 결국 그녀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라스푸틴을 집으로 초대하는데 성공, 그가 암살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사실 [[극혐]]하던 라스푸틴을 사로잡아 유스포프 일파가 그를 죽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몸까지 써서 그를 침소로 끌어들이고 음독살해까지 시전했다. 정작 라스푸틴은 독이 돌지 않아서 실패했지만 늦지 않게 유스포프 일파가 와서 라스푸틴을 살해했다.] 어쩐지 이혼 후에야 개념찬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 이후로 재결합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관계가 좀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 황실 사람들과 귀부인들이 전부 다 라스푸틴을 숭배하고 있을 때도 혼자 그를 불길한 존재라며 싫어했던 것을 보면 의외로 사람보는 눈도 있다. 이를 보면 현실 역사에서 라스푸틴을 경계하던 황녀 [[올가 알렉산드로브나 로마노바]][* [[니콜라이 2세]]의 여동생.]에서도 어느 정도 따온 부분이 있는 걸로 보인다. 실제 [[펠릭스 유스포프]]의 아내였던 이리나 공주를 모델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분류:오르페우스의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