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食卓/ Table}}} [[파일:diningtable.jpg]] [목차] == 개요 == 식탁이란 [[식사]]를 할 때 음식을 그 위에 올려두는 데 이용하는 [[가구]]를 말한다. 좌식 생활이 대세인 한국에서는 식탁보다 반상(飯床)[*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상차림으로 밥상이라고 사용할 수 있으나 국과 밥상도 포함되기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하였다.]이 더 일반적이었으나 생활이 점차 서구화되면서 지금은 식탁이 대세가 되어 가고 있다. == 상세 == 일반적으로 식탁은 의자와 같이 사용하는 높은 탁자를 의미하며, 의자 없이 사용하는 낮은 탁자는 주로 '''밥상'''이라고 불린다. 그래서 '식탁에는 [[의자]]가 필요하다.'라는 표현은 항상 옳은것은 아닌데, 낮은 식탁은 의자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코스트코]]에는 정말로 서서 먹는 식탁이 존재한다. == 종류 == 식탁도 가구이므로 대부분 목재를 이용해서 제작한다. 물론, 목재 뿐 아니라 다양한 재료들로 제작이 가능하며 철제 식탁이나, 대리석으로 된 식탁도 찾아볼 수 있다. 대개 [[직사각형]](또는 [[정사각형]])의 모양을 하지만 [[원(도형)|원형]] 식탁도 널리 사용된다. 그 외에도 여러 모양이 있으며, 식사를 할 수만 있다면 어느 모양이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일본]]의 [[코타츠]]는 식탁이자 난방기구이다. [[중국 요리]] 전문점에서는 요리를 분배하거나 덜어 먹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중앙의 유리판이 회전하는 구조의 원형 식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http://boomup.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0/13/2014101300917.html|#]] [[아일랜드 식탁]]처럼 수납장의 기능을 겸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만든 구조도 있다. 이 식탁은 상판에 타일이나 유리를 깔면 좋고 바퀴를 단 경우도 있다. 또 일반 식탁보다 높은 편이다. [[뷔페]]나 [[회전초밥]] 전문점에서는 여러 종류의 음식들을 차려놓고 돌아가면서 먹을 수 있도록 [[컨테이너]]를 설치하던가 아예 식탁이 빙글빙글 돌아가도록 만들어놓는다. [[터키]]를 비롯한 튀르크문화권에서는 시니(sini)라고 불리는 [[구리]]재질에 대략 50-80cm 정도 하는 큰 [[쟁반]]이 밥상처럼 쓰인다. 밑에다 대략 30cm 높이에 접을 수 있는 네 발, 혹은 여섯 발의 받침(sinialtı)를 놓고 그 위에 시니를 올리는데, 부엌에서 밥을 차려서 바로 들고와서 거실에 놓고 먹을 수 있고 유목민족의 전통상 쉽게 이동하고 접어서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했다. 또한 [[샤머니즘]]의 전통에 따라 모두가 밥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먹는 것은 평등을 상징하기도 한다. 현재는 서양식 식탁을 쓰는 가정이 점점 늘고있지만 아직까지도 밖에 나가서 놀거나 밭에 나간 일꾼들에게 새참을 줄 때에는 시니가 요긴하게 쓰인다. [[아랍]], [[이란]]권에서도 시니와 비슷한 쟁반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튀르크 문화권과 달리 쟁반을 바닥에 넣고 쓴다는게 다르다. == 역사 == 우리나라에선 상이나 소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흔히 전통적으로 좌식 상을 썼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사실 삼국시대에도 발이 높은 식탁을 사용했었다. [[파일:external/ncolumn-image1.daum.net/1095444236772_food-muyongchong-1.gif]] [[http://m.blog.daum.net/kdcpeter/1013137|고구려 벽화]]에서는 자형 상에 음식을 차려놓고 의자에 앉아서 식사하는 모습이 있고 《고려도경(高麗圖經)》에는 “왕공(王公:왕족이나 귀족)은 상탁(狀卓:다리가 긴 입식상)을 사용하되 사민(士民)은 좌상(坐床: 앉아서 먹게 되어 있는 상)만을 쓴다”라고 되어 있다. 삼국시대에는 주로 입식 생활을 했으며, 여유가 있는 생활 환경에서는 의자 등의 가구를 사용하였다. 오늘날 흔히 떠올리는 상과 식사방식은 [[조선시대]] [[소빙하기]]의 영향으로 [[온돌]]과 [[좌식]]문화가 확산되면서 나타났다. 전통적인 한국의 상은 기본적으로 1인 1상이었다. 지금도 잘 보존된 오래된 [[한옥]] 저택에 가면 소반들이 [[부엌]]의 천장 등에 가득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손님이 많이 오면 그만큼 많은 소반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소문사설]]>에서는 중국의 [[신선로]] 형태의 용기와 요리를 설명하면서 그 중국 요리를 '잡탕'이라고 하고 있고, 중국사람 여럿이 함께 먹는다고 되어 있으며 중국의 풍속에는 (조선처럼) 밥상을 따로 놓는 예절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 각상을 하는 것이 현대 한국인에게 낯설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6.25]] 전쟁을 거치면서 피난길에 많은 가구가 소실되었으며, 형편상 한 상에 여러명이 둘러 앉아 먹는 모습이 일반화되었다. 현대에 들어와 세라믹, 원목, 통원목을 사용한 [[https://oscarfurnitureinc.com|우드슬랩 식탁]]이 주요 소재로 사용된다. == 기타 == 장식을 위해서 [[화분]], [[촛불]] 같은 장식품들을 올려두기도 한다. 식기와 음식을 보호하기 위해서 식탁 위에 '식탁보'를 덮어서 사용한다. 하지만, 식탁보는 원칙상 매 식사마다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호텔 식당 같은 경우가 아니면 잘 쓰지 않는다.[* 게다가 꼭 그게 아니더라도 식탁에 여러가지 반찬이나 물건이 왕왕 있으면 식탁보를 잘못 당겼을 때 그게 다 엎어져 사고가 난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이 잡아당겨 위에 있는 음식이나 뜨거운 물, 국 등이 쏟아져 다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청결이 중요한 식당에서는 식탁보의 필요성이 큰데, 굳이 써야 할 경우 식탁 위를 얇은 흰색 비닐로 덮어 식탁보를 대신하고, 식사가 끝나면 비닐을 버리는 식으로 한다. 요즘에는 번거로운 식탁보 대신 1인용 식탁매트도 나와있는데, 천이나 [[실리콘]]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다. 중세시대의 성에 무진장 길고 화려한 식탁이 있는 식당의 모습이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자주 나온다. [[http://www.artfactory.com/images/CastleCaliforniaHRT0700.jpg|예시]] 실제로 연회를 자주 해야 했기 때문에 큰 식당과 큰 식탁이 필요했던 것은 사실이기도 하다. 다만, 저런 식탁에서 남녀 단둘이서만 식사를 하거나, 주인공 혼자 외롭게 식사하는 모습은 [[클리셰]]라고 볼 수 있다. 직사각형의 기다란 식탁은 수직적 관계를 상징하고 원탁은 평등한 관계를 상징한다. 상석이 없기 때문. 신혼부부란 설정의 매체에서는 밥 먹다 말고 식탁에서 서로 거사를 치르는 경우도 있다. [[오디세이아]]에서는, 매번 식사 때마다 하녀들이 해면으로 식탁을 닦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를 보면 고대에는 식탁보라는 것이 없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식탁보가 생긴 이후를 다룬 작품에도 간간히 식탁을 닦는 묘사가 나오기는 한다.].또한, [[오디세우스]]가 화살 세례를 퍼붓자 [[페넬로페#s-1]]의 구혼자들이 식탁을 [[방패]] 대용으로 쓰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을 묘사한 그리스 도자기 그림도 있다([[http://www.wmstubblefield.com/wordpress/wp-content/uploads/2013/01/OdysseusSlayingTheSuitors.jpg|#]]). 그런데 아무래도 폭이 좁은 1인용 식탁이어서인지 구혼자들 대부분이 결국 화살에 맞아 죽는다. 스포츠에선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는 걸 '밥상을 차린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야구에선 무사 만루 같이 누상에 주자를 득점권에 여럿 내보내는 경우, 축구에선 [[프리킥]], [[코너킥]], [[어시스트]], [[페널티킥]], [[마누엘 노이어/선수 경력#s-2.11|어이없는 문전 수비 부재]] 등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는 경우를 말하곤 한다. 이런 찬스를 날려버리면 '밥상을 걷어찼다'라고 표현하는데 해당 팀의 팬 입장에서는 뒷목을 잡게 된다(...). [[골키퍼]]조차 없는 상황에서 슛을 날렸는데 그게 [[신칸센 대탈선슛|신칸센을 탈선시킨다던가]](...), 특히 [[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이 상황]]에서는... == 관련 문서 == * [[의자]] * [[책상]] * [[밥상 뒤집기]] [[분류: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