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매의 이름표 == [[순우리말|한국어]]로 고려시대에 성행했던 [[매사냥]]에서 매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매(조류)|매]]의 꽁지나 발목에 걸어두는 매 주인의 이름표/주소패를 의미한다. 지금도 매사냥을 하는 곳에서는 매 발목에 시치미를 달아둔다. 최근에는 전화번호까지. === 시치미를 떼다 === 사냥나갔던 매가 주인을 못 찾고 다른 집에 날아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시치미를 떼고 자신의 시치미를 붙이는 행위가 있었다고 한다. 그것이 속담화 되어 '''시치미를 뗀다'''는 표현이 생긴 것으로, 자신이 했으면서도 안한 척 하거나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행동을 가리킨다. == 향신료 == 七味/七味唐辛子(しちみとうがらし) [[파일:external/www.shichimi.net/index_top.jpg]] === 개요 === 일본의 배합 [[향신료]]. 일곱 가지 맛과 향이 난다고 해서 시치미라고 한다. === 재료 === 제조 레시피에 따라 재료가 7가지를 넘어 10가지까지 충분히 들어갈 수 있으며, 보통 [[고춧가루]]를 베이스로 하여 진피, 흑임자/[[참깨]], 파래/[[김(음식)|김]], [[산초(식물)|산초]]/[[후추]], [[차조기]], [[생강]], [[소금]]을 넣어 만든다. 진피는 감귤류이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유자]]를 최고로 치며, 원가 절감을 위해 [[오렌지]]를 쓰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양귀비(식물)|양귀비]] 씨나 [[햄프씨드]]([[삼(식물)|대마]]씨)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물론 환각 성분을 완전히 없앤 것만 까다롭게 검사해서 판매하므로 안심해도 된다. === 맛 === 여러 가지 재료를 섞었으므로 그 맛을 뭐라고 정의하긴 어렵지만, [[라면스프]]처럼 매콤하면서도 고소하고 아주 약한 [[짠맛]]과 [[신맛]]이 있다. 이 때문에 시치미를 [[조미료]]로 보기도 한다. === 용도 === 보통 [[우동]]이나 [[돈부리]](특히 [[규동]]과 [[오야코동]]) 등을 먹을 때 사용된다. 일식집에서 비치된 뚜껑이 빨간색인 작은 통에 들어간 깨 섞인 고춧가루처럼 생긴 것이 바로 시치미다. 이 밖에도 [[메밀국수|소바]], [[라멘]], [[소면]] 같은 면류와 [[야키메시]], 돈지루(일본식 [[돼지고기]] [[된장국]]), 유도후([[교토]]식 [[두부]] 요리), [[미즈타키]] 등 맛이 옅은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에 강한 향과 매콤한 맛을 내고 싶을 경우 사용한다. 돈코츠 라멘에서 나는 돼지 냄새를 잡는 데도 좋다. === 여담 === 한국에서도 팔긴 팔지만 한국에서는 우동이나 돈부리 말고는 쓸 데가 별로 없어 작은 통을 사도 모두 사용하는 데 한참이 걸린다.--쯔란 양념[* 쯔란 자체는 순수 큐민으로 당연히 카레베이스다. 이 경우 양꼬치에 흔히 딸려오는 소금과 고춧가루 등이 섞인 물건을 말한다.]은 남으면 카레에라도 넣지, 이건,,,-- --쯔란은 삼겹살에 뿌려 먹어도 맛있다-- 영문으로는 NANAMI로 표기하기도 하는데, 이름이 비슷한 [[고춧가루|이치미토가라시]]와 쉽게 구분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https://withnews.jp/article/f0190409004qq000000000000000W00o10101qq000019026A|#]] [[분류:순우리말]][[분류:일본어 단어]][[분류:향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