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示展 == 마법이나 기술을 사용하는 것.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 소설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이다. 일상 생활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는 일종의 [[은어(언어학)|은어]]이다. [[한자]]가 생소하다보니 네이버 오픈사전에서는 始展, 施展 두 개를 [[http://kin.naver.com/openkr/detail.nhn?docId=11963|써놓았는데]] 사실 둘 다 틀렸다. 정확한 한자는 보일 시(示)와 펼 전(展)을 사용하여 ''''시전(示展)''''이라고 하는것이 맞는 표기법이다. 즉 '작품전시회' 운운할 때의 ''''전시(展示)''''와 한자 순서만 다를 뿐, 그 의미는 '펼쳐 보임', '선보임' 정도로서 거의 비슷하다.[* '승전(勝戰)'과 '전승(戰勝)', '평화(平和)'와 '화평(和平)'의 의미가 비슷한 것과 마찬가지다.] 시전이라는 단어는 결국 '(기술이나 주문을)외는 것, 혹은 읊는 것을 말하며, 동시에 그것을 결과로써 나타내는 것'을 뜻한다. === 유래 === 흔히 이 단어가 [[일본]]에서 왔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중국 [[무협]] 소설을 번역할 때 걸맞는 단어가 없어 그대로 직역된 한문체이다. 주로 쓰이는 곳은 [[무공]]이나 특별한 [[기술]], 혹은 [[마법]]을 사용할 때이다. [[장르문학|특정 장르의 대중 문학]]에서 등장하는 단어였으나 요즘은 [[게임]]에서까지 사용된다. 영어로 '[[캐스트|cast]]'라는 단어를 '시전하다'라는 단어로 번역함으로써 판타지에서도 이 단어가 자주 나오게 되었다. [[게임 소설]]의 경우 [[스킬]]이 이 경우에 들어가 '누구누구는 어떤 스킬을 시전했다더라'라는 단어의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 [[나무위키]]에서 === 나무위키에서도 이상하게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다. 문맥상 '감행(敢行)', '단행(斷行)', '사용(使用)', '실시(實施)', '행사(行使)' 등의 단어가 대신 들어가는 게 적절한데도 '시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의 병역의무|군대 가는 것]]을 '[[국방부 퀘스트]]'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현실을 게임 용어로 표현하던 경향의 일부이다. === 관련 문서 === * [[자동 시전]] * [[시전(하스스톤)]] * [[뽑을 때 시전]] == 市廛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수도였던 개경/한양의 시가지에 있던 큰 시장. 지금의 [[동대문시장]]격. 고려 시대에 경시서라는 기관이 물가 조절 및 상품의 종류를 통제했으며, 이는 조선 시대까지 이어졌다[* [[세조(조선)|세조]] 때에 '평시서'로 개칭된다. 이후 유지되다가 [[갑오개혁]] 때 '평식원'이 된다.]. 또한 육주비전[* [[이두]]식으로 六矣廛라고 적었으며 '육의전'이라고 한자 음대로 읽기도 하였다.]이라고 하여 명주, 종이, 어물, 모시, 삼베, 무명을 파는 전문상점이 커지게 되었다. 국가의 허가 없이 열리는 [[암시장]]격인 난전과는 달리 국가 공인 시장이었기 때문에 이곳의 상인들에게는 [[숙종(조선)|숙종]] 당시 중농억상을 목적으로 [[금난전권]]이 부여되었는데 [[정조(조선)|정조]] 때에 [[신해통공|육의전을 제외한 시전 상인들의 금난전권은 폐지되었다]]. 육의전 상인들의 금난전권은 갑오개혁때 폐지되었다. 시전 상인들은 [[보부상]]들보다는 점포를 갖춘 큰손들이었고 일단은 꽤나 유력했다. 하지만 개항 이후 일본과 청나라의 상인들이 들어오면서 점차 빛을 잃고 쇠퇴했다. [각주] [[분류:동음이의어/ㅅ]][[분류:한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