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터키의 도시]] [목차] == 개요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Sinopgenel.jpg]] '''Sinop''' [[흑해]] 연안에 있는 [[터키]] 북부의 [[도시]]. [[인구]] 5만 7천여의 작은 [[항구도시]]이다. [[시노페]]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데, [[터키어]](=정식 명칭)로는 '''시노프(Sinop)'''이며 시노페([[그리스어]] Σινώπη(시노피))는 역사적 명칭이다. == 개략적인 역사 ==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때,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햇빛]]을 가리지 말고 비키라'라고 했다는 '시노페의 [[디오게네스]](Διογένης ὁ Σινωπεύς, 기원전 412년? ~ 기원전 323년?)'가 이 곳 출신이다. [[1265년]] 최종적으로 [[튀르크]]인들이 장악하였고 [[1853년]] [[크림 전쟁]]때는 이 곳 앞바다에서 시노프 해전이 벌어졌다. 시노프 해전은 해전사에서 나름대로 유명한 전투인데, 1853년 11월 이 전투에서 러시아 해군이 '폭발하는 포탄'인 작열탄을 처음 사용했기 때문. 쭉 애용되던 철로 만든 단순한 땡포탄의 발사 원리는, 적절한 양의 화약을 포탄과 함께 밀어넣고 난 뒤, 그 포탄을 발사하여 순수 운동에너지로만 적을 피격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함선 내 화약을 보관하는 장소를 운 좋게 피격하지 않는 이상 함선 자체가 침몰되기는 몹시 어려웠다. 하지만 이 신기술을 등에 업고 러시아 제국 함대는 오스만 제국 함대 11대 중 10대를 그야말로 대파하여 침몰시켰으며 이 해전을 계기로 포탄의 개념이 완전히 뒤바뀌고 범선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철갑을 두른 전함이 주류가 된다. 1920년대에는 이 곳에 거주하던 그리스인들이 인구교환을 통해 [[그리스]]로 이주되었다. 이들은 서부 그리스에 네오 시노피(Νέα Σινώπη)라는 마을을 세웠다. [[냉전]] 시절에는 [[미군]] 기지가 있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