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www.cmhg-phmc.gc.ca/v2_c2_s09_ss02_01.jpg]] [[파일:external/www.nps.gov/VAFO566_602_627spontoonshalberf_exb.jpg]] [목차] == 개요 == 18~19세기 유럽에서 장교/부사관들이 소지했던 [[창(무기)|창]]의 총칭. 프랑스어 에스퐁통(Esponton), 이탈리아어 스폰토네(Spontone), 독일어 슈폰톤(Sponton)이라고 부른다. [[파이크]]의 절반 길이라고 하여 하프 파이크(Half pike)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그냥 파이크라고 불러버리는 경우도 있다. 16~17세기에 파이크가 득세한 다음에는 파이크라는 단어가 창을 뜻하는 보통명사 비슷하게 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 유래와 형태, 위치 == 16~17세기 [[유럽]]에서는 전쟁의 양상이 [[파이크]]와 [[화승총]]의 콤비플레이로 이어져나갔기 때문에, 15세기까지만 해도 황금기를 구가하던 [[폴 암]]들은 일선에서 활약할 구석이 없었다. 그러나 개인전에는 파이크를 압도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군기나 장교를 호위하는 경호병력이나 [[장교]]들 자신이 소지했고, 곧 화려한 엣칭 장식을 더해 장교의 위세를 상징하는 도구가 되었다. 17세기 말에는 파이크가 폐지되어 보병들의 무기가 부싯돌 총으로 바뀌었고 기존의 백병전 무기의 전통은 총검과 짧은 도검이 대신했으나 그 전통이 일부 이어져 사관/[[부사관]]들이 [[장병기]]를 드는 전통은 유지되었고 이것이 18세기에 들어 스펀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16세기의 장교용 [[폴 암]]은 거대했지만 18세기의 스펀툰은 장병기의 폐지 및 간소화라는 당대의 유행에 보조를 맞추어 그 크기가 매우 짧아졌다. 또한 폴암이 아닌 보통 창의 형상으로 변했다. 그러나 그 세부 형태는 천차만별이라서, 폭이 넓은 창날이 있는가 하면, 17세기의 [[파르티잔]](Partisan)양식을 스펀툰으로 부르며 계속 사용하기도 했다. 즉, 스펀툰이라는 단어가 특정한 창날의 형태를 규정하지는 않는다. 전체 길이는 약 6~8피트(1.8m~2.4m)에 지나지 않으며, 6피트의 길이라면 당시 착검한 소총보다 10cm정도밖에 크지 않은 것이다. 8피트(2.4384m)짜리도 보기 힘들었고, 대체적으로 6~7피트(1.8~2.1m)사이의 길이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형태는 달리 실전적인 무언가가 있다기보다는 장교/부사관의 권위를 상징하는 물건으로써 일선의 실전을 고려하는 물건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전선에 나가는 장비이므로 그 강도와 제조는 충분히 실전에 투입될 만한 수준으로 만들어졌으며, 디자인에서도 실전적인 면을 고려하고 있었다. [youtube(anUSt8BYeJ0)] (45초부터) 그러한 실전 고려의 디자인과 성능은 18세기 보병의 주요 전술 중 하나였던 총검 돌격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스펀툰은 장교/부사관의 권위를 상징하는 물건으로써의 역할이 제1용도였으며, 실전에서의 위력은 두번째 고려 사항에 지나지 않았다. 즉 스펀툰의 위치는 보병장교사관의 [[세이버]]와 같은 위치였다. 스펀툰은 19세기 중반까지 서양 군대에서 일반적으로 쓰였지만 총기의 성능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19세기 중반 시점부터 점차 퇴역하게 된다. 영국군의 p1800스펀툰의 경우 1832년까지 쓰이고 퇴역하였다. == 사용법 == 스펀툰은 창으로써 총검과는 사용법이 다를 수 있지만, 군용이며 권위의 상징이 첫번째였으므로 총검술처럼 비중을 두고 따로 훈련되지는 않았으며, 총검술 매뉴얼이 많은 데 비해, 스펀툰 매뉴얼이나 기술의 언급은 매우 찾기가 어렵다. 그 사용법도 당시의 총검술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British Sergeant's Pike Drill, 1814 에서 Drill, 즉 제식동작을 소개하고 있는데, Charge Bayonet 자세가 있는 걸로 보아 더욱 그러하다. 물론 이것은 스펀툰이라는 무기 자체의 특징 때문이라기보다는, [[사브르 검술]]과 [[커틀러스]] 검술의 관계가 그러하듯 군대 제식 제정에 편하도록 비슷한 무기의 경우 세부 특징을 무시하고 그대로 규정, 교육시킨 경우라고 봐야 할 것이다. 18~19세기의 규정된 역사적인 사용법을 제외한다면, 스펀툰은 평범한 단창에 속하며, 따라서 일반적인 [[창술]]과 동일하게 다룰 수 있다. 이럴 경우 총검은 불가능한 Slip Thrust등의 리치를 최대한 살리는 동작으로 일반적인 총검에 비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물론 세이버나 브로드소드와 같은 도검에 대해서도 우월한 입장에 설 수 있다. 다만 총검이 그러하듯이, 능숙한 검사에 의해 창대가 붙들리는 경우를 매우 경계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점만 경계한다면 스펀툰은 단창으로써의 이점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다. == 관련 항목 == * [[무기 관련 정보]] * [[고대~근세기 무기]] * [[창술]](Spear Exercise) [[분류:폴암]][[분류:보병 무기/고대~근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