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cdn.instructables.com/FLXZ9Q4FMMCVEVT.MEDIUM.jpg]] 왼쪽이 슈가글라스로 만든 가짜 술병, 오른쪽이 진짜 술병. [목차] == 개요 == [[영화]]산업이 번창함에 따라 만들어진 제품으로, 술병으로 사람을 내리치는 장면, 유리창을 깨트리는 장면 등을 촬영할 때 진짜 [[유리(물질)|유리]]를 사용하면 배우들이 부상당할 위험이 높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설탕]][* 정확히는 설탕과 시럽, 터버 등의 혼합. 흔히 토피(서양엿)이라 불리는 음식과 비슷하다.]을 녹여서 유리처럼 만든 제품을 슈가글라스라 한다. 말 그대로 설탕유리. 하지만 설탕으로만 만들면 투명도도 낮고 끈적거리는데다 보관성도 최악인지라, 현재의 슈가글라스는 이름만 설탕이지 실제로는 신소재 등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주로 수지([[레진|resin]])나 투명 [[우레탄]]이 많이 쓰이며, 수지 사용 용품은 레진 글라스라는 이름으로 따로 분류된다. 다만 저예산 인디영화 등지에선 아직도 전통방식 슈가글라스가 쓰이고 있으며, 구 슈가글라스와 신 슈가글라스 전체를 통틀어 '가짜 유리(fake glass)'라고 불린다. 이렇듯 슈가글라스를 쓰는 것이 일반 유리를 쓰는 것에 비해 당연히 훨씬 안전하다. 실제로 슈가글라스를 머리에 맞으면 그냥 축구공에 헤딩하는 정도의 충격이라고 한다.[* 다만 매우 예외적인 경우가 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하정우]]가 [[조진웅]]의 머리에 맥주병을 여러 번 내리치는 장면이 있는데, 이후 조진웅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엄청 아팠다고 한다. 심지어는 여러 번 맞다가 두피가 찢어져서 몇 바늘 꿰맸다고... 다만 이는 뒷사정을 알아야 하는데, [[윤종빈]] 감독은 해당 장면에서 맥주가 사방에 튀는 그림을 원했기 때문에 몸체만 슈가글래스로 제작하고 밑동은 실제 유리로 된 병을 사용했다고 한다. 조진웅은 그 유리 부분에 맞아 두피가 찢어진 것이다.] 만드는 방법은 높은 온도로 설탕을 녹여서 틀에 붓기만 하면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완성 이후 도색을 한다. 참고로 예전 방식으로 설탕으로 만든 경우엔, 진짜 단 맛이 나긴 한다. 근데 일단 영화 소품이지 식용이 아니기 때문에 만드는 데 위생에 신경쓰지도 않고,[* 설탕을 열로 녹여서 만드니 세균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진짜 문제는 색소 등 첨가물이다. 식용이 아니라 식용색소 대신 값싼 화학색소를 넣는다.] 그마저도 장면 찍으면서 어차피 박살나는데 그걸 먹고싶어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뭐 호기심에 살짝 핥아보는 경우야 있겠지만. 영화배우가 직접 만지거나 몸으로 깨트릴 때, 여름철 온도가 높으면 끈적끈적해서 굉장히 불쾌하다고 한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는 돌덩이처럼 단단하게 굳기 때문에 겨울철에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파일:설탕 맥주병.jpg]] 개선된 품질의 슈가글라스 맥주병(설탕 맥주병,소주병) 국내에서 제작은 대체로 특수효과 또는 특수소품 팀이 맡아서 제작하고 있다. 옛 공정에서 발전해 퀄리티는 상당히 개선된 편. [[https://blo2g1.tistory.com|블로그]]로 주문제작을 의뢰할 수 있는 특수효과 업체가 있다. [[꽈뚜룹]]은 이걸로 [[https://www.youtube.com/watch?v=mpO4yn4kIW8|몰래카메라]]까지 찍었다고 한다. [[분류:도구]][[분류: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