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수영복'''([[水]][[泳]][[服]])은 수영 혹은 물 속에서 활동하기 적당한 기능성을 지닌 소재로 제작된 특수복이다. == 역사 == === 고대 ~ 중세 === 고대에는 그냥 옷을 모두 벗거나 속옷을 입은 채로 수영을 했다고 한다. 서양에선 중세에는 수영이나 야외 목욕이 도덕적, 위생적으로 금지되었기 때문에 수영복이 필요하지 않았다. === 19세기 서양 === 본격적으로 수영을 위한 옷이 등장한 것은 빅토리아 시대로, 수영을 위해 간략화된 평상복 스타일이었던지라 불편하고 위험하기까지 했다. [[철도]]의 발달로 사람들이 바다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된 19세기 중엽부터 해수욕이 인기를 끌면서 수영복이 탄생하게 되었다. 다만 [[엠마(만화)|엠마]][*9권 엘레노아 켐벨이 윌리엄에게 차이고 나서 휴가로 바다로 간 화] 등을 보면 알겠지만 이 시기의 수영복이란 건 참... 그냥 옷 같이 생겼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다. 심지어 수영복이 물에 젖어 무거워져서 익사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물론 시대가 시대인지라, 어디서든 예절을 따지는 환경이었으니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심지어 19세기에는 수영복 속에 [[코르셋]]까지 입었다. [[파일:external/fashion-era.com/seaumult500.jpg|width=300]] ([[빅토리아 시대]]의 수영복)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no=470220|만화로 보는 수영복(후방주의)]] === 조선시대 === 한국에선 반바지에 적삼(한복 윗도리) 한 벌만 입고 하거나 그냥 다 벗고 수영했다. 사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도 마찬가지였으며 중세, 아니 근대 유럽이나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로 물질을 할때에는 다 벗고 헤엄치는 경우가 많았다. 조선에서 [[해녀]]가 입는 수영복은 보통 물옷이라 불렀는데, 사실 벌거벗고 물질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마찬가지로 일본 해녀 또한 벌거벗거나 속옷 한 장만 입고 물질함이 일반적이었다.] 매체에서 조선시대 해녀가 나올때 백이 면 백 물옷을 입혀놓은 모습으로 묘사되는 이유는, 당연히 벌거벗은 모습을 묘사하는 순간 성인물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상 [[고증]]과 [[선정성]] 사이의 [[딜레마]]가 발생하는 요소. === 현대 === 현대에 수영복 하면 흔히 떠올리는 원피스 수영복의 형식은 20세기에 들어서야 등장한다. 1900년대 중엽에 이미 몸에 꼭 맞는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이 등장하지만[*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 수영 경기에 하반신이 스패츠 같은 형식인 걸 제외하면 현재의 원피스 수영복과 거의 같은 형태의 수영복이 등장한 사례가 있다.], 당시에는 여전히 Maillot이라 하여 이전의 수영복들처럼 소매가 달리고 일반적인 원피스처럼 팔랑거리는 치마가 달린(남자는 바지) 수영복이 일반적이었다. 서양권도 [[68혁명]] 이전에는 대체로 사회가 현대보다 보수적이었고 1920년대에는 (마치 한국의 1970년대가 연상되듯) 해양 경비원이 수영복의 치마 길이를 단속하는 일도 있었다. 1907년에 호주의 수영선수 겸 배우였던 [[https://en.m.wikipedia.org/wiki/Annette_Kellermann|아네트 켈러먼]][*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을 올림픽 종목으로 만드는 데 공헌한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하며, 켈러먼의 생애는 1952년 《백만불의 인어》(Million Dollar Mermaid)란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이 팔다리 전체가 드러나는 수영복을 입었다가 공공외설죄로 체포된 사례가 있었다. 1920~30년대에 들어 [[레오타드]]의 영향을 받아 다리 전체가 노출되는 현재의 원피스 수영복의 형식이 정립되게 되고, 1946년에 [[비키니]]가 등장하게 되면 현대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1세기에 들어 [[래시가드]]라는 것이 새로 등장하여 원피스 수영복을 입는 사람들은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남녀노소 래시가드를 입는 게 유행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러나 나라 및 문화권마다 차이가 나서, 아직도 일반 수영복을 입는 걸 선호하는 지역이 많은 곳도 있다. == 기타 == * 현대의 수영복은 수영을 위해서만 입는 게 아니다. [[스포츠]]용이 아닌 바캉스용으로 물놀이를 즐길 때의 수영복은 기능성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패션성 또한 부여된다. * 노출을 부담스러워하는 한국 문화 때문에 한국에서는 비교적 아이들이 많이 입고, 청년층으로 갈수록 그냥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입수한다. 물론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같은 곳에서는 수영복을 입는 사람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워터파크에선 수영복이 필수인데다 실내 수영장은 선수용 수영복이 아니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 [[스쿠버 다이빙]] 등 수상 레저활동을 할 때 [[잠수복]] 안에 속옷으로 입기도 하는데, 보통 남자는 삼각이나 7부 [[선수용수영복]], 여자는 [[비키니]]가 선호되고 비키니를 입을 여력이 되지 않는 경우에 한해 선수용 수영복을 입기도 한다. 아무래도 일반 속옷을 그대로 입으면 이런저런 사유로 피부가 상할 수도 있기 때문이며, 아무것도 안 입고 잠수복을 입어도 되긴 하지만 탈의실에서 슈트를 갈아입는 경우 외에 배 등 야외에서 갈아입는 상황이거나 수면휴식을 할 때 주변 온도가 높아 몸을 시원하게 해주기 위해 슈트 상의를 벗어야 한다거나[* 남자는 굳이 안에 아무 것도 안 입고 슈트만 입었더라도 상의 정도는 벗을 수 있지만, 여자는 노브라 상태에서 슈트만 입으면 등지퍼에 한해 슈트 지퍼를 내려주는 것 외에는 상의를 벗지 못한다. 앞지퍼라면 슈트 지퍼 자체를 못 내리고.] 할 때 끔찍하게 불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쿠버 다이빙에서 수영복은 기본적으로 잠수복의 [[브래지어]], [[팬티]]와 같은 역할을 하나 슈트 상의를 벗어야 할 때 신체의 노출을 막기도 한다. * 수영하는 사람들에겐 일종의 작업복. 이를 이용한 개그도 존재한다. 방송에서 수영 관계자(그것도 남자)를 찾아갔는데 수영복을 입었다면 민망한 곳에 앵글이 안 닿도록 하면서 "아, 작업복 입고 계시군요"라고 하는 식. 물론 옛날 얘기고 지금은 방송에서 수영장을 잘 안 보여준다. * 남녀 불문으로 속옷과 수영복은 가리는 부분이 같은데 속옷은 창피하고 수영복은 그렇지 않다는 인식이 있다. 일단 재질이 다르기도 하거니와, 속옷은 24시간 내내 입기 때문에 사타구니 분비물로 흠뻑 젖은 경우가 많지만 수영복은 딱 수영할 때만 입고 바로 빨아버리기 때문에 가리는 부위는 같아도 수영복이 속옷보다 훨씬 더 깨끗하기 때문이다. 속옷을 입고 수영장에 입수하는, 아니면 한여름 쨍쨍한 날에 집에서부터 수영복을 입고 그 위에 옷을 차려입은 뒤 수영장 탈의실에서 옷을 벗는 [[사고실험]]을 해보자. 느낌이 바로 올 것이다. * [[오스트레일리아]]나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서는 수영복이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 데이]] 선물로 인기가 높다. 이는 남반구에서 [[12월]]은 [[여름]]이기 때문. * 노출도 때문에 [[AV(영상물)|AV]]와 관련되기도 한다. 여러가지 취향이 존재하는 해당 분야 특성상 수영복도 하나의 소재로서 이용되는 일이 많다. == 종류 == [include(틀:수영복)] ※ 한칭/영칭 순 === 특수 목적용 수영복 === * [[선수용 수영복]] * [[잠수복]][* 특성상 일반 수영복을 속옷으로 입는다.] * 습식(Wet Suit): 목 위, 손, 발 빼고 모조리 덮는다. 수영 속도에 제일 중요해서 전신 수영복마저 덮지 않는 팔 부분까지 덮어서 조이기 때문에 경영(競泳)용으로는 쓰이지 않고, 신체의 보호가 중요한 잠수용으로 쓰인다. * 반건식(Semi Dry Suit) * 건식(Dry Suit) * [[학교 수영복]] === 남녀 공용 수영복 === * [[래시가드]] * 상하의 일체형 * [[전신 수영복]]/바디스킨(Bodyskin) * [[반신 수영복]]/니스킨(Kneeskin) * 수영모 === 남성용 수영복 === 기본적으로 하의만 있는 수영복을 입기때문에 [[토플리스]]가 허용되지 않는 대부분의 문화권에서는 여성이 착용하기 힘들다. 크게 몸에 달라 붙는 스패츠형, 몸에 달라 붙지 않는 서프형으로 나뉘고, 그 안에서 또 길이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눠진다. * 스패츠형([[선수용 수영복|스포츠용]]): 피부에 밀착해서 물 속에서의 저항력을 줄여주기 때문에 수중(水中) 활동에 적합하다. 다만 몇개는 노출도가 높고 길이가 길더라도 바디라인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민망해한다. * [[삼각 수영복]]/스윔 브리프(Swim briefs) * [[사각 수영복]]/스퀘어 컷(Square cut) * [[5부 수영복]]/재머(Jammer) * [[9부 수영복]]/레그스킨(Legskin) * 서프형: 피부에 밀착하지 않아 물과의 저항이 크기 때문에 수중 활동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수륙양용 활동성이 좋아서 [[서핑]], [[웨이크보딩]] 등 수상 활동에 적합하다. 바디라인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몸매에 자신이 없거나 노출이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선호한다. * [[트렁크(수영복)|트렁크]] * [[보드쇼츠]] * [[하이브리드 쇼츠]] === 여성용 수영복 === 여성용은 반드시 가슴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남성용보다 디자인 종류가 더 다양하다. 크게 상의와 하의가 붙은 원피스형과 상의와 하의가 분리된 투피스형으로 나뉜다. * [[원피스 수영복|원피스형]] * 마이요(Maillot): 민소매 [[레오타드]]의 디자인을 따왔다. 원피스 수영복하면 생각나는 가장 대중적인 디자인 형태이다. * 레이서백(Racerback): 마이요에서 등이 파이면 레이서백이다. * [[모노키니]] * [[슬링샷]] * 투피스형 * 상하의 세트 * [[비키니]] * [[부르키니]] * 상의 * [[튜브 탑]] * 하의 * [[하이레그]] * [[로레그]] * 우먼스 보드쇼츠(Women's Board Shorts): 여성 반바지와 비슷하게 생겼다. 허벅지 노출을 부담스러워하는 여성들이 선호한다. * 파레오(Pareo): 수영복을 입고 허리에 두르는 천. == 관련 문서 == * [[패션 관련 정보]] [[분류:수영복]][[분류: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