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color=#919191><-2> '''{{{#FFFFFF 언어별 명칭}}}''' || ||<bgcolor=#DCDCDC>'''[[한국어]]''' ||수렁 || ||<bgcolor=#DCDCDC>[[영어]] ||Morass, Quicksand || [[모래]]나 [[진흙]]으로 이루어진 입자에 물이 섞여서 걸쭉하게 된 상태. 밀림의 [[늪]] 지대나 강가나 바닷가 등에서 생긴다. 평상시에는 입자가 비교적 균일하게 섞인 [[젤]] 상태의 [[https://ko.wikipedia.org/wiki/%EB%B9%84%EB%89%B4%ED%84%B4_%EC%9C%A0%EC%B2%B4|비뉴턴 유체]][* non-Newtonian fluid. 뉴턴의 점성 법칙, 응력과 무관한 즉 일정한 점도를 따르지 않는 유체를 말한다. 이런 물질들은 힘이 가해지는 정도에 의해 더 액체 또는 더 고체로 변할 수 있다. [[https://alliebird.tistory.com/52|참고]]] 상태로 있는데 여기에 충격이 가해지면 성격이 바뀐다. 밟거나 해서 충격이 가해지면 이 유체의 점성이 순간적으로 줄어들면서 모래나 진흙이 분리되어 바닥으로 가라앉게 된다. 그렇게 되면 딛고 있는 발과 다리 주변에 모래가 쌓이게 되므로 결국 몸이 수렁에 붙들리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발을 쉬지않고 계속 구르면 발이 안 빠진다.] 모래나 진흙만 있어서는 사람이 빠질 수 없고, 반드시 물이 있어야 빠진다. [[선덕여왕(드라마)]]에서는 소화가 마른 모래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 모래사태가 나서 묻히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실험실에서는 공기를 불어넣어 마른 모래수렁을 만들 수 있으나, 자연상태에서 확인된 것은 없다. 다만 비슷한 현상은 현실에서 존재하는데 '[[유사(토양)|유사]]' 가 그것이다. 액션 / 어드벤처 영화에서는 주인공이나 주인공과 밀접한 인물, 악당 등이 빠져서 생사를 오가는 (악당은 죽는 경우가 대부분) [[클리셰]]가 나오곤 한다. 실제로는 영화에서처럼 사람이 완전히 잠기는 것은 불가능한데, 진흙이나 모래의 밀도가 사람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모래보다 더욱 가벼운 [[소금물|바닷물]]에서도 사람이 동동 뜨니 그보다 배는 무거운 모래 속에 사람이 잠길 리가 없다. 수렁이 위험한 진짜 이유는 사지가 묶여 이동을 크게 방해받기 때문. 오지에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서 [[갈증]]/[[굶주림]]을 겪다 죽을 수도 있고, 바닷가에서는 꼼짝 못하는 상태에서 밀물이 차올라서 익사할 수도 있다.[* 바닷가 모래에 따라 사람이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칠수록 오히려 모래가 더 단단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도구가 있어도 모래를 퍼낼 수가 없어 밀물에 익사하게 된다.] 여기 빠진 야생동물들도 비슷한 이유로 잠겨서 죽기보단 빠져나올 수 없어서 죽게 된다. 물론 영화에서는 이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 죽으면 긴장감이 떨어지니 이런 묘사는 없다. 게임 등에서도 캐릭터를 방해하는 트랩으로 흔히 등장한다.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캠페인]]에서는 [[미합중국 해병대]]의 [[M1 에이브람스]] 전차가 수렁에 빠져서 전차를 호위하고 구난전차가 올 때까지 몰려드는 적군을 저지--가 아니라 공격헬기 편대와 대전차병들까지 동원해서 탱크를 미끼로 몰려든 적들을 격멸--하는 임무가 있다. 빠져나오기 힘든 곤란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분류:순우리말]][[분류:자연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