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미국 영화 = [youtube(gU-wjVD_58c)] = 한국 영화 = ||<-2><table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403a35>[[파일:a0fae50768264c4199999bc6b136ab4d.jpg|width=100%]]|| || '''제목''' || 세이프 || || '''장르''' || scary movie[* 칸 영화제 측의 분류에 따르면 이렇다.] || || '''감독''' || [[문병곤]] || || '''출연''' || [[이민지(배우)|이민지]], 강태영, 김현규 외 || || '''개봉일''' || [[2013년]] [[5월]] || || '''제작비''' || 800만원 || || '''상영 시간''' || 13분 || || '''언어''' || 한국어 |||| == 개요 == 2013년에 제작된 13분짜리 [[단편 영화]]다. 제66회 [[칸 영화제]]에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 단편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1999년 송일곤 감독의 <소풍> 이후 14년 만이다. 게다가 <소풍>은 심사위원특별상이었기에 칸 영화제에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은 이 영화가 '''한국 최초'''다. == 원작 == 원작은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권오광의 시나리오 <한 평짜리 혐오>로 이를 각색해서 만들었다. 원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사인데 <세이프>에선 주인공들의 대사가 거의 사라졌다. 그러나 환전소라는 공간과 등장인물은 같다. 또한 주제의식 또한 조금 다른데, 원작에서 환전소가 의미하는 것이 대학이라면 세이프는 돈을 지칭한다. == 스토리 == [include(틀:스포일러)] === 등장인물 === *민지 역 - [[이민지(배우)|이민지]] 불법 도박장에서 상품권을 교환해주는 캐셔 역할. 미리 가불한 알바비를 갚기 위해, 고객 ~~호갱~~들이 상품권을 바꿀 때 1~2장씩 삥땅을 친다. 목표는 위험한 이 알바를 그만 두는 것이다. 그리고 왜인지 핸드폰은 굉장히 후진 2G폰을 가지고 있다.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nq3c54SQjD1uydqdmo1_540.jpg]] *사장 역 - 김현규 ~~잠시 뒤 에피소드에 등장함~~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는 사장역. 드라이버로 나사 못을 돌리는 걸 잘한다. 자신의 고객인 남자를 무시하는 성향이 있다. *남자 역 - 강태영 불법 도박장의 고객.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 인물이다. === 줄거리 ===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 환전소가 있다. 이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대생은 상품권 수를 약간 속이면서 일을 한다. 번번이 환전소에 속은 남자는 살의를 갖고 환전소를 다시 찾는다. == 해석 == === 제목 === 세이프라는 제목은 안전하다, 금고 뜻을 동시에 나타낸다. 경찰의 단속이 두려워 알바를 할까 망설이는 여자에게도 '이 일이 안전하다' 고 하지만, 그 뒤에 일어나는 일들은... === 주제 의식 === 영화에서 가장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개미지옥과 같은 현대의 상황'''이다. 개미지옥에 빠졌을 때 나올라고 발버둥을 칠수록 더욱 빠져버린다. 문병곤 감독은 그런 상황을 보여주면서 요즘 그러한 상황이 많이 일어난다고 생각해서 그걸 보여주려는 그런한 의도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Y2JhxqtI7gU|영상]] 어쨌거나 이러한 [[아이러니]]가 영화의 핵심이다. 영화는 여자 주인공이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고, 그 계획 때문에 결국 그 계획과 반대되는 상황을 맞는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 영화는 '''나가려고 하다가 나가려는 그 의지 때문에 더 깊은 곳으로 빠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또다른 영화의 주제는 바로 '''돈'''이다. 영화의 배경이 환전소인 이유도 바로 돈 때문이다. 문병곤 감독은 영화에 '''돈에 의해 속박될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의 폐해'''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에선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상품권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래는 주제 돈과 관련하여 했던 [[문병곤]] 감독의 인터뷰다.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38001|관련 기사]] >'''Q. 돈 문제에 대해 평소부터 관심이 많았나.''' >아무래도 2008년 경제위기 이후에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나라는 특히 IMF도 겪었지 않나. 워렌 버핏 같은 주식의 귀재들을 보면서 저 많은 돈이 실제로 존재하기는 하는 건가 싶기도 했다. 어렸을 때만 해도 이 정도의 일확천금은 없었던 것 같은데…. 물론 돈은 꼭 필요한 거다. 하지만 점점 돈에 의존하게 되니까, 이래도 괜찮을까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돈은 도구라고 생각한다. 망치로 무엇을 만드느냐가 중요하지 망치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지 않나. 지금은 너무 수십, 수백 개의 망치를 모으는 데만 집중하니까, 앞뒤가 바뀐 느낌이 들더라. > 요약하자면 '''돈은 도구이며 중요한 게 아니다'''가 중요한 주제인 듯하다. === 음향 === 영화에서 음향효과가 굉장히 중요하게 사용된다. 영화에 나오는 효과음(남자가 손가락으로 카운터 탁자를 두드리는 소리, 돈 세는 소리, 망치 소리 등)은 영화가 진행되며 점점 커진다. 소리로 남자의 조급함과 돈의 조급함을 표현하고 있다. 실제로 문 감독은 소리에 많이 의지했으며, '''불안감과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소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인터뷰 참고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38001|기사]] ] == 수상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50><#fff>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nq3c19SLfV1uydqdmo1_540.jpg|width=100%]] || || '''2013년 제66회 [[칸 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 뒤의 인물은 시상자인 [[메즈 미켈슨]]이다. ||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nq3c54SQjD1uydqdmo2_500.jpg|align=center]] 정작 수상을 한 문병곤 감독은 별다른 수상 소감을 말하지 못했다. 사전에 칸 영화제 측에서 아무런 언지가 없어 다른 영화가 상을 받을 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이 수상을 하자 당황한 나머지 무대에 올라가 상을 받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외국어라 더욱 당황했을지도?~~ 문 감독은 '''칸 영화제에 수상 소감이 있는 줄 몰랐다'''고 한다. 게다가 상을 받고 퇴장 시에도 원래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뒷문으로 퇴장했다. ~~퇴장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그 한 때문인지 시상식 이 후 문병곤 감독은 세이프 영화와 관련해 엄청나게 많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nq3e34Dr3d1uydqdmo1_500.jpg]] ~~심지어 기자회견도 했다.~~ === 심사평 === 2013년 [[칸 영화제]] 단편 부문에는 132개국에서 3,500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세이프>를 비롯해 9편이 본선 경쟁 부문에 올랐다. <세이프>는 경쟁 부문에 오른 9편의 다른 후보작 가운데 가장 사회성이 짙은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영화가 긴장감이 있다. 다음 사건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관객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무엇보다 강렬한 메시지가 돋보인다.''' > >- 심사위원 [[제인 캠피언]]의 심사평 === 의상 === [[문병곤]]은 수상 당시 칸 영화제에 '''20만원짜리 턱시도'''를 사 입고 갔다. 칸 영화제 행사장에서는 남자는 반드시 턱시도를 입어야 하기 때문. 턱시도를 산 게 아까운 일~~광탈~~이 되지 않을까 걱정해서[* 실은 문병곤은 불멸의 사나이로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왔다가 아무런 수상도 못한채 돌아갔던 일화가 있었다.] 턱시도를 안 사고 싶었으나, 대여해주는 곳이 없어 그냥 샀다고 한다. ~~20만원이나 큰 돈을 들여서ㅇㅇ.~~ 그러니 상을 받게 돼서 다행이라고... == 여담 == *이 영화는 적은 제작비로 화제를 모았다. '''제작비는 총 800만원'''이 들었다. 그 중 500만원은 신영균문화재단 필름게이트 제3차 공모에 당선돼 사전제작 지원금으로 나온 돈이다. 그리고 나머지 300만원이 문병곤의 사비였다. 문병곤은 300만원을 모으기 위해 빵집과 편의점 아르바이트, 시나리오 수정일 등을 했다고 한다. *영화의 촬영은 나흘만에 끝이 났다.'개포동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사흘동안 세트를 짓고, 나흘동안 촬영이 진행됐다. 시끄럽다는 주변 주민들의 항의에 연기 연습기간은 따로 없었으며, 바로 본 촬영에 들어갔다. *촬영은 나흘이었지만, '''편집 기간만 3개월이 걸렸다. 또한 영화의 사전 준비 기간은 3~4개월이었다.'''[* 전체가 4일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성공 스토리를 원하는 기레기의 덕)~~ 촬영만 4일이고 앞 뒤 기간이 길다.] *나흘동안 촬영으로 찍은 분량은 100분 정도였으나, 편집을 거친 실제 영화의 러닝 타임은 13분이 됐다. *제작 및 촬영에 참여한 총 스태프 인원은 배우를 제외하고 4명이었다. 본인과, 여자친구와, 촬영, 조명 감독이 참여했다고 한다. *영화에 사장 역할로 출연한 배우가 본인 촬영 분량을 다 찍고는 ~~굳이~~ 도와주겠다며 스태프로 참여했다. 그리고는 영화에 나오는 소품(아마도 금고 ~~세이프~~)을 옮기다가 허리를 다쳐버렸다. 그래서 구급차까지 부르는 상황이 생겼다고 한다.[* 촬영이 나흘밖에 되지 않았는데 구급차까지 불렀으니, 문 감독은 이 때 꽤나 당황했다고.] == 관련 영화제 목록 == ||'''연도'''||'''영화제'''||'''부문'''||'''비고'''|| ||'''2013'''||66회 프랑스 [[칸 영화제]]||황금종려상 단편||수상|| || ||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세계 3대 영화제 수상작|| || || ||18회 부산국제영화제||와이드 앵글-단편 쇼케이스|| || || ||1회 필름게이트 단편영화제||초청 상영작|| || || ||24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단편경쟁작||후보|| || ||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시네마 올드 앤 뉴|| || || ||13회 전북독립영화제||개막작|| || || ||39회 [[서울독립영화제]]||특별초청|| || || ||7회 대전독립영화제||한국독립영화 현재 진행형|| || ||'''2014'''||37회 포클랜드국제영화제||단편영화|| || || ||2회 필름게이트 단편영화제||상영작|| ||'''2015'''||12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해외영화제 단편특선|| || 참고로 사실상 수상은 칸 영화제 밖에 없다. 나머지는 주로 칸 영화제 수상작이라 초청받은 게 대부분이다. [[분류:단편영화]][[분류:한국 공포 영화]][[분류:2013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