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회원수정)] [Include(틀:나무위키에 등재된 동양의 인성론 문서)] [목차] == 개요 == >인간의 본성이 선과 불선(不善)으로 나뉘어 있지 않은 것은 마치 물이 동서로 나뉘어 있지 않은 것과 같다. >---- >'''[[고자(전국시대)|고자]]''' >성(性)은 선해질 수 있고 불선해질 수도 있다. >---- >'''공도자''' {{{+2 [[性]][[無]][[善]][[惡]][[說]]}}}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으며 욕구(식욕, 색욕)만 가지고 태어났고 '''인간 외의 동물도 동일하다는'''[* 이는 [[맹자]]의 [[성선설|주장]]과는 완전히 반대된다.] [[고자(전국시대)|고자]]의 주장. 성무선무악설(性無善無惡說)이라고도 부른다. == 상세 == [[고자(전국시대)|고자]]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욕구를 성(性)이라고 보았는데 이 성(性)과 선악을 이렇게 정의하였다. >“성은 흐르는 물과 같아 동쪽으로 터놓으면 동쪽으로 흐르고 서쪽으로 터놓으면 서쪽으로 흐른다. > 이것은 인성에 선과 불선의 구별이 없는 것과 같다” >---- >《맹자》 "고자상" 중 발췌 여기서 [[고자(전국시대)|고자]]는 '인간은 태어날 때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또한 인간의 본성은 식욕과 색욕 뿐'이라고 주장했다. 인간의 본성은 식욕과 색욕 외에는 존재하지 않고 이것들은 동물에게도 있어 선악이 없다는 주장을 하였다. [[맹자]]는 이 주장에 관해서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을 생각하지 않고 인의(仁義)등 도덕질서를 무너뜨린다고 위험하게 보았으며 '물의 흐름에 동서가 없는 것은 사실이나, 흐름에 위아래도 없겠는가? 아래로 내려가는 특성은 같고 그것이 본성이다.'라는 식으로 반박한다. 이 주장과 비슷한 주장으로는 서양의 D. 에라스무스의 주장이나 [[존 로크#s-1|로크]]의 백지설(白紙說, theory of tabula rasa)이 있다.[* 그러다보니 고교의 윤리시험에서 졸지에 [[존 로크#s-1|로크]]가 답인 문제들에 [[고자(전국시대)|고자]]라는 답변이 속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와 비슷하게 순자의 성악설이 홉스, [[맹자]]의 [[성선설]]이 루소에 비견된다. 다만 조심해야 할 것이 윤리 시간에 각 사상의 특징을 외울 때에야 이렇게 매치하는 것이 편하겠지만 루소와 맹자를 엮는 것 그리고 [[존 로크#s-1|로크]]와 [[고자(전국시대)|고자]]를 엮는 것은 상당한 실례가 될 수 있다. 이 설 역시 [[존 로크#s-1|로크]]식의 백지(tabula rasa)와는 전혀 다른 것을 전제로 한다. [[고자(전국시대)|고자]]는 인간의 본성적인 욕구(식욕, 색욕 등)의 존재는 긍정하고 "선악"이라는 관념으로 인간의 이러한 본성을 억압하는 것이 어리석다고 보았지만 로크는 반대로 "백지"상태인 인간에게 선악 등의 관념을 가르치고 교육해야 제대로 된 인간이 만들어진다고 보았다. 고자의 성무선악설은 오히려 [[프리드리히 니체]]의 "선악의 너머"와 유사한 윤리 기준에 가깝다. 그리고 그 기준이 되는 부동심 같은 경우는 [[스피노자]]의 "코나투스"와 차라리 유사하다 해야 할 것이다. 그가 말하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와 인간 윤리의 관계는 에티카와 비교 독해하기에 괜찮다. 로크의 백지론적 윤리관의 일례로 [[영국 요리]] 문서에 소개된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금욕주의적 교육방식이 있는데 이는 고자의 주장과는 거리가 멀다. [[진화심리학]] 등 자연과학의 관점으로 인간의 성향을 바라보는 경우, 이 성무선악설에 가까운 주장도 있다. 즉 인간의 본성은 다른 생물과 마찬가지로 [[유전자]]에 기반한 선천적인 요인이며, 그 자체는 선악의 관점에서 판단을 내리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고자(전국시대),version=69)] [[분류: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