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시 전문 == [br]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fff><bgcolor=#ffffff><color=#444>'''{{{+2 }}}'''{{{#!wiki style="text-align:center" {{{+3 '''서시'''}}} {{{-2 윤동주}}} }}}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 상세 == [[윤동주]]의 유고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서시(1941년 11월 20일 작)는[* 본 시는 제목이 없다.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서문격의 제목없는 시였으므로 사람들이 서시라고 불렀고 후대에 그렇게 불리게 된 것이다.] 그를 대표하는 시 중의 하나이다. 내용이 짧고 쉬우면서도 사람의 고뇌를 잘 드러낸 시로, 많은 사람들이 시 한 편을 읊으라고 하면 주저없이 선택할 시 중 하나. 실제로 어느 통계의 결과에 의하면, 일반인들에게 가장 좋은 시를 뽑으라고 하면 대중적인 나태주의 <풀꽃>과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등을 뽑은 것에 비해 시인들은 가장 좋은 시를 얘기해 달라고 하면 백이면 백 이 <서시>를 말했다고 한다. 서시의 저력을 볼 수 있는 단면 인간의 고뇌를 단순한 언어로 아름다운 자연에 비추어낸 윤동주의 대표작으로 여겨진다. '별, 바람' 등의 자연물을 통해 지은이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별은 천상세계에 속하고 바람은 지상세계에 있는데, 시 마지막에 가서 별이 바람에 스치는 것은 두 세계가 만나는 것을 상징한다고 볼 수도 있다. 또 '바람'은 시인의 불안과 고통을 상징하기도 한다.[* 시인의 생애를 살펴보면, 시국에 대한 불안, 가정에 대한 걱정, 하숙집을 옮겨야 하는 상황 등으로 무척 괴로워했다.] '한 점 부끄럼 없기를 ~ 괴로워했다'이라는 구절을 통해, 시인의 결벽성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도 윤동주는 결벽성이 있었다. 읽는 책에 좀처럼 줄을 치지 않았고, 마음속에서 시를 다듬는 과정에서 시어 한 구절 때문에 몇 달씩 고민한 적이 있다.] '나에게 주어진 길'은 내가 걸어갈 길로, 인생, 운명, 미래의 소명을 가리킨다.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라는 구절을 통해, 시인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성품임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도 윤동주는 남을 헐뜯는 말을 결코 입 밖에 내지 않았다고 한다.] 마지막 행의 '스치운다'는 [[시적 허용]] 표현으로, [[한글 맞춤법]]으로는 '스친다'가 맞다. == 여담 == * 떳떳한 삶을 살겠다는 윤동주의 다짐이 그 어떤 작품보다 잘 드러나는 명시로, 죽음이라는 시어가 직접 언급된 때문인지 윤동주를 다룬 다큐멘터리나 영화에서는 결말부를 장식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할 만한 것으로 영화 [[동주(영화)|동주]]. * [[공감토크쇼 놀러와]] 쎄시봉 특집에서, [[조영남]]이 이 시에 곡을 붙여 노래를 불렀다. 가사의 분위기에 맞게 잔잔한 곡을 붙여 불렀는데, 그보다 먼저 서시를 노래로 만들고자 했으나 반대하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시도 노래다.''' 절대 네 잘난 작곡으로 시의 본래 의미를 해치지 말라"고 하셨다고.] 차마 곡을 쓰지 못했다던 [[윤형주]](윤동주의 육촌 동생)[* 육촌이라고 해서 먼 거 같지만, 윤동주의 유골을 윤형주의 아버지가 만주까지 가져왔다.]의 말을 듣고는 벙어리가 되고 말았다. * [[수능에 출제된 문학작품 목록|1995년 수능, 2001년 수능]]에 두 번 출제되었다. 글쓴이는 현실에서 오는 번뇌와 시련 속에서, 자기 성찰의 자세를 보이며 신념을 다지고 있다. * 이 시가 [[일제강점기]] 시절에 한글로 적은 시임에도 현재 일본의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한 시이며[[http://news.joins.com/article/2415421|#]], [[일본 애니메이션]]인 [[하이큐!!]]에서도 이 시가 등장했다.[* 2기 4화에서 니시노야가 들고있는 답안지에 있는 시가 서시다. 하이큐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Production I.G]]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중 가장 반전좌익성향이 강한 제작사로 꼽히기 때문에 의도적인걸로 보여진다.] * [[연세대학교]]에는 이 시를 가사로 한 응원곡이 있다. 멜로디는 [[Beethoven Virus]][* 흔히 비창으로 알려진 [[피아노 소나타 8번(베토벤)]] 3악장을 편곡한 곡]인데, 윤동주는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학과 졸업생으로,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게하는 대표적인 "선배"이기에 그의 대표작인 서시가 응원가로 만들어진 것. * [[https://www.youtube.com/watch?v=YeyjkC6woLo|기아자동차 광고]]에도 사용되었으며 자동차 광고에 문학 감성을 녹여냈다는 호평과 서시를 상업 용도로 써먹었다는 혹평이 공존한다. * [[2016년]] [[무한도전]]에서 방영한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특집에서 [[개코(다이나믹 듀오)|개코]]X[[황광희]] 그룹이 [[노래]]를 만들 때 본 시를 인용했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서시, version=100)] [[분류:시]][[분류: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