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水甲山 [목차] == 겉뜻 == [[함경남도]]의 [[삼수군]](三水郡)과 [[갑산군]](甲山郡)을 통칭한다. == 속뜻 == 1. 사람의 발길이 닿기 힘든 대단히 험한 [[오지(지리)|오지]] 2. 몹시 어려운 지경이나 최악의 상황 == 유래 == [[고려]] ~ [[조선]]시대에 생긴 말이다. 삼수와 갑산은 [[개마고원]]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중죄를 지어서 가는 단골 [[유배]]지였다. 이 지역들은 험한 [[오지(지리)|오지]](奧地)인데 극도의 추위가 몰아치는 지역이다. 어느 정도냐면 1월 평균 기온이 -18℃에 달할 정도다.[* 이 기온은 현대 기준이다. 조선시대엔 전 지구적으로 소빙하기였으므로 이보다 훨씬 추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추운데 지리도 험하고 경작지가 적어서 지금 북한에서도 인구가 적다. 그러다 보니 과거 유배자들도 대다수 그곳에서 살아서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유배 기피 지역이었다.[* 참고로 [[윤선도]]의 경우 70 넘은 나이로 삼수군에 위리안치되었는데 살아 돌아왔다.] 여기에서 나온 속담이 있는데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먹고나 보자." 이건 경치가 아름답다는 의미가 아니다.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는 말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할 것이다. 현재 삼수와 갑산은 [[북한]]의 행정구역상 [[량강도]]에 속하지만 [[대한민국]]의 [[이북5도위원회]] 기준으로는 [[함경남도]]에 속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산'수갑산으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다. 산수갑산으로 구글에 검색해보면 오히려 삼수갑산보다 검색결과 숫자가 더 많고, [[식당]] 이름으로 사용하는 예부터 해서 굉장히 많은 검색결과를 찾아볼 수 있다. 아무래도 [[남북분단]]으로 북한에 넘어간 [[삼수군]]이란 지명이 남한 사람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것이 주 원인으로 보인다. [[분류:고사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