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이 문서는 일반 명사로서의 산업철도를 다룹니다. 착공예정인 대구광역시의 철도 노선, rd1=대구산업선, other2=그 운행 계통, rd2=대구산업선 광역전철)] [목차] == 개요 == 산업 물자 수송을 목적으로 한 [[철도]]. 산업선이라고 화물 전용 노선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여객 영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주된 목적은 [[공장]] 또는 [[광산]]에서 나온 산업 물자를 수송하기 위한 노선에 산업선라는 말이 붙는다. 다만 대한민국에서 산업선이라고만 쓸 경우 1950~1970년대에 이 목적으로 신설 또는 개량한 노선을 주로 가리킨다. == 산업철도의 발전상 == ||<table align=center> [youtube(iZ7-Gd6bx6U)] || || 대한뉴스 제 395호-삼척 탄전지대의 '''산업철도''' 황지지선 개통식 || [[6.25 전쟁]] 이후 피해를 복구하고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서 정부는 공장을 짓고 [[시멘트]]와 [[무연탄]]을 비롯한 지하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했으나 그것을 수송할 수단은 부실했다. 트럭은 대규모 운송에는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며 선박은 내륙 운송용으로는 쓸 수 없다. 그래서 산업의 동맥으로서 철도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다. 6.25의 후유증이 채 회복되지 못한 1950년대 말에도 화물 수송 목적으로 [[충북선]]의 완전 개통과 지금의 [[영동선]]의 기반[* 당시 기술적인 문제로 통리-심포리 구간은 [[강삭철도]]로 운영하였으며 당연히 수송량은 바닥을 기었다.]을 닦을 정도로 산업 물자 수송용으로서의 철도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했다. 충북선은 영동선, 중앙선을 거쳐 올라온 영동의 지하자원을 서울을 거치지 않고 경부/호남선 연선 지역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였으며 지금도 충북선은 여객보다 이 역할에 충실하다. 지금의 [[태백선]]의 일부인 영월선과 함백선, 그리고 [[경북선]]과 이어지는 [[가은선]]도 이 때 개통했다. 본격적으로 산업선의 신설, 개량이 이뤄지기 시작한 시기는 1960년대부터이며, 경제발전을 내건 [[군사정권]]은 산업선에 공을 들였다. 먼저 영동지역의 석탄과 시멘트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영동선]]에서 인클라인을 폐지하여 수송량을 증가시켰고, 태백 지역의 지하자원 개발을 위해 태백선 전체 개통과 [[정선선]]의 개통을 하였다. 일제 말기 [[불요불급선]]으로 취급하여 일부 폐선된 [[경북선]]은 영동선과의 연계에 맞춰 노선을 바꿔 새로 개통시켰다. [[태백선]]의 전체 개통, [[문경선]]의 개통 역시 이뤄졌다. 이들은 지하자원의 수송을 목적으로 개통된 노선으로 당시에는 주된 취사 및 난방 연료가 [[연탄]]이었기에 그 연료인 석탄의 수송, 그리고 건설에 필요한 시멘트의 운송용으로서 이들은 매우 중요했다. 다만 이들은 [[철도의 선로 구성 방식#s-2.1|단선]]으로 곧 수송량의 한계를 맞았다. 단선 철도의 수송량 극복을 위한 수단으로는 복선화, 그리고 전철화의 두 가지(또는 두 가지 모두)가 있는데, 당시 정부가 선택한 방법은 전철화였다. 훨씬 출력이 강한 전기기관차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한 편성당 화물 운송량이 증가하며 특히 급구배가 많은 영동지역에서는 매우 효율적인 선택이다. 그래서 이러한 자원 운송의 간선 역할을 하던 [[중앙선]]은 [[경부선]]보다 먼저 전철화를 시작했으며, 이어 [[영동선]]과 [[태백선]]의 전철화도 이뤄지며 산업선 전철화가 이뤄졌다. 1980년대에는 충북선이 전철화 대신 복선화를 선택하여 재개통하였다. == 산업철도의 위기 == 산업선은 1960~70년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했으나 1980년대부터는 그 가치를 크게 잃어버리게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대한민국의 경제 구조가 크게 바뀌었기 때문인데, 대다수의 산업선은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각 지역으로 수송하거나 수출을 위한 목적보다는 석탄이나 석회석 등의 자원을 수송하기 위한 목적이 더 컸는데 이 시기부터 대한민국의 산업과 에너지 수요가 급격히 바뀌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석탄대신 석유 중심의 에너지 정책이 시행되어 석탄의 수요는 계속 줄었고, 결국 1988년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대다수의 탄광이 폐광되면서 산업선의 존재 이유가 무색해졌다. 무엇보다 탄광의 폐광과 인구 구조의 변동에 따라서 화물 운송 수요가 급감한 것 이상으로 여객 수요가 사라졌기에 산업선은 쇠퇴할 수 밖에 없었다. [[가은선]]은 아예 폐선되었고 [[문경선]]은 서류상으로만 살아 있으나 사실상 그 기능을 잃었다. [[정선선]]은 정선군 지역이 워낙 교통 오지라는 점을 고려하여 폐선을 피했으나 반 관광 전용 노선으로 바뀌어 [[정선아리랑열차]] 전용 노선이 되었다. 탄광이 남아 있고 시멘트 생산 공장이 있으며 역시 교통 오지인 태백선과 영동선은 폐선과는 무관하지만 그 세는 크게 약해져 평범한 지방 적자 로컬 노선으로 전락했다. [[경북선]] 역시 상황은 비슷. 그나마 이들을 모두 엮는 간선인 [[중앙선]]과 [[충북선]]만 쇠퇴를 피했는데, 중앙선은 충북과 경북 내륙을 관통하는 주된 노선이라 여객 수요가 적지 않기도 하여 오히려 2022년까지 전구간 복선 전철화 + 직선화 개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1년]]부터는 [[안동역]]까지 [[KTX-이음]]이 들어가게 되어 중앙선도 KTX의 혜택을 받게 되면서 여객 운송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되었다. 이미 복선화된 충북선은 21세기에 전철화를 완료하였다. == 21세기의 산업철도 == 1950~70년대에 건설한 자원 수송 중심의 산업선은 대체로 쇠퇴를 면치 못했으나 산업선 자체의 신설은 철도의 쇠퇴기인 1980~2000년대 초반에도 계속 이뤄졌다. 대신 이들은 자원의 운송 목적이 아닌 공장(공단)에서 생산한 물건을 철도를 통하여 수송하여 국내 공급 및 항구와 공항을 통하여 수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체로 이들은 간선 철도에서 공단으로 연결하는 인입선 수준의 짧은 구간을 갖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산업선의 시작은 2004년 개통한 [[대불선]]이다. 대불국가산단의 제품 운송을 위한 철도인 대불선은 산업선이 그 모습을 바꾸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주었다. 다만 대불선 자체는 실패작에 가까운데, 대불국가산단의 업종이 중공업 중심으로 바뀌며 화물 운송 필요성이 크게 줄었기 때문. 그래서 이 노선은 오히려 전동차 시험 선로로서 더 애용되고 있다. 대불선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산업선은 계속 계획되고 있다. 고속화와 적은 환경오염 등 철도의 가치가 재발굴되면서 21세기의 인구 구성 변화에 맞춰 새로운 철도 노선이 건설되고 있으며 이들과 연계하여 도로교통 중심의 화물 운송을 분담하기 위한 산업선이 계속 계획되고 있는 것. [[대구산업선]]과 [[창원산업선]]이 대표적이며, 특히 대구산업선의 경우 순수한 화물 운송용 철도 노선이 아닌 [[광역철도]]로서의 역할까지 고려하여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분류:나무위키 철도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