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직책명. [[황제]]의 직지를 받아 고장을 암행하고 관리들의 행적과 민심을 관찰하는 임시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에는 무조건 [[백작]]과 동등한 예우를 받고, [[아라짓]]의 상징인 [[흑사자]]가 양각으로 새겨진 금속패 '사자패'를 징표로 휴대한다. 경우에 따라 관리들을 즉결 처벌할 권한이 있으며, 이 경우 가까운 [[유료도로당]] 지부로부터 인력을 동원하여 절차에 따라 관리를 처벌할 수 있다. 조사 관찰 및 처벌 절차를 마치면 이들은 황제만 자유로이 열람할 수 있고 다른 이들은 황제의 허락이 있어야만 열람이 가능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 때 사자패를 반납하고 직책을 내려놓게 된다. 임명권은 오직 황제, 그리고 현재의 법무부 장관에 해당하는 율형부사만이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작중의 율형부사는 그 '''[[사라말 아이솔]]'''이다(...). 정식 관직명칭은 현 황제의 이름을 따서 ○○제수사자패주[* 피를 마시는 새 작중 시점의 황제 이름은 치천제이기 때문에 '치천제수사자패주'가 된다. 수 자는 줄 수(授)자로 보인다.]. '만약 사자패주가 [[하늘누리]]에서 출또한다면 [[하늘치]]도 놀라 몸을 떨 것이다'라는 속언이 사자패주의 무시무시한 위엄을 잘 나타내 준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딱 봐도 [[암행어사]]의 아라짓 판이다. 금속 패(마패)부터 '''"사자패주 출두야!"'''라는 대사까지... 작가도 등장 화 후기에 한 번쯤 '암행어사 출두'를 해보고 싶었다고 썼었다. 패주출두는 유료도로당에 사자패를 내보이고 무장한 당원들을 제공받아 관청--을 정ㅋ벅ㅋ--에 출동하는 것으로, 암행어사가 역참의 역졸을 필요시 병력으로 동원했던 것의 오마쥬이다. 아무리 공무원이 아니라지만 [[주퀘도 사르마크|지형을 이용해 3백 명으로 1만 병력을 틀어막은]] 유료도로당의 위엄찬 전통을 생각한다면, 역사상의 역졸들보다 당원들의 전투력이 출중할 가능성이 높다.[* 유료도로당이 제국 곳곳에 지부를 두고 도로의 치안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적어도 당원 개개인이 병사 수준이라고 봐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유료도로당원들은 사자패주 출두를 '''신나고 재미있는 파티'''처럼 좋아한다고.] 작중에 등장한 사자패주는 [[사라말 아이솔]]의 도움으로 [[치천제]]수사자패주가 된 [[틸러 달비]].[* 작중 공식적으로는 만일의 하늘누리 패주출두를 상정하여 무장당원들을 집결시킬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모의출두 임무를 수행했다. 그 실제는 모두 알다시피.] 이 때는 정말 간지가 흘러 넘친다. 최후반의 틸러가 [[제레인트 침버|사자패 어퍼컷]]을 먹이는 장면은 상당히 감명적이다. 5권에서 [[시오크 지울비]]가 자신이 [[대호왕]]의 사자패주라며 조프 엔킬더에게 사기를 치기도 했다. [[분류: 새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