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Hyderabadi Biryani.jpg]] * [[하이데라바드]] 비르야니 [[파일:Vegetable Biryani 1.jpg]] * [[신드|신디]] 비르야니 [목차] == 개요 == بریانی, बिरयानी 남아시아 각지에서 먹는 향신료와 식용유를 넣고 찌거나 볶은 쌀 요리. 비리야니라고도 하며 간혹 브리야니, 빌야니라고 표기되는 경우도 있다. 남아시아 외에도 아랍권이나 동남아시아, 인도계 이민자들이 이민간 피지나 동아프리카 혹은 카리브해 일대에서도 즐겨 먹는 음식이다. == 조리법 == [youtube(G0xMrDg4O7k, width=100%)] 한국에서는 주로 볶음밥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비르야니가 한국인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커리라이스와 다르다는 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볶음밥 비슷한 요리라고 설명하던 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인도인, 파키스탄인들이 인도/파키스탄 식당에서 비르야니를 주문할 때 진짜 볶아서 주면 대충 요리해서 줬다고 생각한다.[* 인도에서 볶음밥을 지칭하는 용어는 따로 있다. 타와 풀라우(Tawa Pulao)인데 타와가 프라이팬을 의미한다.] 원래는 쌀밥과 향신료, 육수를 함께 넣고 찌는 레시피가 원조이다. 바로 구운 빵을 즐겨먹는 인도 문화 특성상, 명절이나 행사 때 한꺼번에 많이 굽기 힘든 빵과 커리 조합 대신에 이 비르야니가 활약하게 된다. 한꺼번에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먹을 분량을 한꺼번에 쪄내는 것. 물론 레스토랑에서는 손님이 언제 올 줄 알고 한나절 비르야니를 요리할 수 없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오면 다 된 밥에 [[쿠민]], 캐러웨이, 칼더먼, [[육두구]], 메이스, [[고추]], [[강황]], [[정향]], [[후추]] 등을 조합한 마살라를 넣고 볶아 만든 야채[* 당근이나 콜리플라워, [[토마토]] 같은 것.]와 고기를 넣어 10분 정도 뜸을 들여서 내놓는다. 밥을 지을 때 미리 소금과 식용유를 넣기 때문에 그리고 고기 육수 때문에 의외로 기름진 편. 고기가 쓰인다면 보통 양고기나 [[닭고기]]를 넣는다. 그밖엔 채식주의자용으로 파니르 치즈를 넣기도 한다.[* 인도 채식주의자들은 유제품을 먹는다.] 고기를 넣을경우 고기만 발라주기도 하지만 고기를 뼈채 잘라서 큰 조각 몇 개를 넣어주는 경우가 더 많다. 뼈를 바른게 먹게는 편하지만 맛은 뼈가 있는게 더 있어서 보통 뼈가 붙은 고기를 밥으로 덮는 느낌으로 조리한 뒤, 먹기 직전에 고기를 건져내서 썰어낸 뒤 다시 섞는다. 간을 맞추기 위해 취향에 따라 땅콩이나(Mirchi ka salan) 라이타(Raita)[* [[요거트]]에 후추와 소금, 다진 오이와 양파를 넣어 만든 소스]를 섞기도 한다. 식당에서는 매우 커다란 통에 비르야니를 한가득 넣어 데워놓고 있다가 주문 들어올 때마다 조금씩 덜어 주는 경우가 많다. 인도의 싸구려 식당에 가면 길가에 놓인 큰 통에 색깔 있는 밥이 한가득 담겨있는 경우가 많은데 비르야니다. == 바리에이션 == 주로 바스마티 쌀이라는 [[펀자브]] 혹은 [[카슈미르]] 지방에서 생산되는 쌀로 밥을 짓는다. 바스마티 쌀은 장립종([[인디카]])이지만 식감이 꺼끌꺼끌하지 않고 촉촉한 편이라 한국 사람 입맛에도 나름 맞는 편이다. 바스마티 쌀은 인도/파키스탄 국경 지대에서 주로 재배되기 때문에 이 지역과 거리가 먼 남인도에서는 소나 마수르 라이스(Sona Masoor Rice)[* [[텔랑가나]]/[[안드라프라데시]] 지방에서 생산되는 고급 쌀 품종] 타밀나두 지방에서 생산되는 폰니 라이스(Ponni Rice)[* 바스마티 라이스를 대체하기 위해서 남인도 기후에 맞게 개발된 신품종 쌀. [[싱가포르]]의 인도 식당들도 이 쌀을 사용한다.]를 사용한다. 인도에선 [[텔랑가나]] 주의 주도인 [[하이데라바드]]의 비르야니를 최고로 쳐주는 듯하다. 인도 어느 지역서든 큰 식당에 가면 그 지역 비리야니하고 하이데라바드 비리야니가 같이 메뉴에 있을 정도. [[파키스탄]]의 신디 비르야니는 레시피가 하이데라바디 비르야니와 대동소이한데, 원래 비르야니는 인도 서북부 해안지대 신드/[[구자라트]] 지역의 요리였으나[* 서기 9~11세기 무렵부터 먹던 요리로 추정된다.] 이후 하이데라바드에서 개량되어 다시 신드 지방으로 역수입되었다 한다. 신드 지방으로 역수입된 계기로 유명한데 [[무굴 제국]]의 [[아우랑제브]] 황제가 하이데라바드 비르야니를 먹고 맛있다고 칭찬하면서 조리법을 무굴 제국 궁중에도 도입하면서 [[펀자브]], 신드 지방에도 하이데라바디 비르야니 레시피가 퍼졌다고 한다. 카슈미르에서는 비르야니에 건포도를 넣어 먹으며, 남인도 [[케랄라]] 지방에서는 살라세리 비르야니라는 좀 덜 매운 형태의 비르야니를 먹는다. 살라세리 비르야니에 사용되는 쌀은 장립종이 아닌 [[자포니카]] 비슷한 단립종이다. 일부 힌디계 주민들이 이주해온 피지에도 비리야니를 만들어 먹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a7I-iQnZTUk|피지식 비르야니가 만들어지는 과정.]] 같은 시기 인도계 이주노동자들이 유입된 미얀마에는 비르야니를 벤치마킹한 단바욱이라는 볶음밥이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경우 나시 빌야니(빌야니 밥)라고 해서 명절 때 즐겨먹는다. 케냐/탄자니아에서도 인도계 상인 및 이주노동자들의 영향으로 꽤 많이 먹는 요리인데 케냐의 경우 바스마티 쌀과 비슷한 피쇼리 라이스라는 품종을 재배해서 비르야니 조리에 사용한다. 인도 이외에 [[이라크]]를 비롯한 일부 아랍 국가에서도 먹는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볶음밥/세계,version=28)] [[분류:인도 요리]][[분류:파키스탄의 문화]][[분류:방글라데시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