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미국 공포 영화]][[분류:1990년 영화]][[분류:무성 영화]] [[파일:external/images.amazon.com/B0000541WJ.01.LZZZZZZZ.jpg]] '''Begotten''' [목차] == 개요 == [[E. 일라이어스 메리지]] 감독의 1990년작 [[초현실주의]] 공포 [[영화]]. 한국에서는 '''잉태'''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영화의 창작 동기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감독이 19세 때 교통사고를 당해 [[임사 체험]]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죽음]]을 경험했다는 것, 그리고 [[성경]]의 [[창세기]]의 내용에서 모티브를 얻어 재구성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원래 3부작을 찍고 싶어했지만, 1탄인 비가튼 이후로 소식이 없다가 [[진화론]]을 소재로 한 2탄인 '''[[천상의 새들의 소음]](Din of Celestial Birds)'''가 2006년 초연되었다. 그리고 초현실주의인 만큼 내용이 상당히 아스트랄하다(...). 영화 전반에 걸쳐 대사가 한 마디도 나오지 않으며 흑백으로 촬영되어 기괴한 분위기는 배가된다. 대사뿐만 아니라 BGM도 되게 약하게 (그렇지만 기괴하게) 까는 편이라 귀뚜라미 소리나 기타 효과음 같은게 더 크게 들린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흑백 필름 원본을 재편집할 때 1분당 10시간 정도가 걸렸다고 한다. 일반 필름보다 검은색이 진하고 중간명암이 풍부하게 나오는 하이콘 필름으로 촬영한 후 대비를 더 크게 주면서 여러번 재인화했다. 그래서 질감이 두드러지는 결과가 나온것. 수작업으로 진행되었기에 일일이 손으로 인화한 사진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페이스로 진행되었다고 보면된다. 구글 비디오에서 무료로 볼 수 있고 [[토렌트]]에서도 구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 검색해도 나오는데다 한글자막 파일까지 돌아다닌다. 보고싶은 사람은 보자. '''다만 영화가 워낙 역겨우므로 후방을 주의할 것!''' [[마릴린 맨슨]]이 이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그의 노래 [[Cryptorchid]]의 뮤비가 바로 이 영화의 영상을 리믹스한 것이며, 'Antichrist Superstar'의 뮤비는 본 영화의 감독인 엘리아스 메리지가 직접 감독했다. '''그 맨슨'''도 처음에는 이 영화를 보면서 기겁할 만큼 무서워했지만[* 살면서 본 영화 중 가장 무서운 영화였다는 평을 남겼다.], 이후 비범한 연출과 나름 심오한 줄거리에 큰 감명을 받아 메리지 감독에게 직접 연락을 해 뮤직비디오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고 한다. 내용이 워낙 기괴하다보니 스샷이나 일부 움짤이 곳곳에서 [[딥웹]]에서 찍은 영상이라고 잘못 퍼져있기도 하다. [[수전 손택]]이 이 작품을 극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주류 영화계가 철저한 무시로 일관한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평론가였던 [[수전 손택]]의 호평은 작품의 출시, 메리지 감독의 커리어가 시작되는 데에 큰 도움을 줬으며 차기작 뱀파이어의 그림자, 서스펙트 제로는 헐리웃 메이저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이어졌고 [[니콜라스 케이지]], [[톰 크루즈]] 등이 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메리지 감독은 그 은혜를 잊지 않은 것인지 정서적 후속작 [[천상의 새들의 소음]](Din of Celestial Birds)을 그녀에게 헌정하며 죽음을 기렸다. == 줄거리 == >구전가, 사진작가, 기록가들 >당신들은 당신의 기억과 함께 >죽어서 얼어붙었다 >멈출줄 모르고 스쳐가는 현대에서 >실종되어 버렸다 >이곳에는 주술사의 주문만이 살아남았다 >언어만은 영원하다 >암흑 속에 흩어지는 화염처럼 >대지 위에 경련하는 뼈와 살처럼 위와 같은 자막과 함께 영화가 시작한다. 이 후 아무 대사도 없으니 더 이상의 영어 실력은(…) 필요 없다. 바닷가 절벽에 있는 빈 집에서 '[[신]]' 이 [[할복|자신의 배를 갈라]] 자살한다. 배역 이름부터 God Killing Himself이다. 이때 신이 죽은 후 신의 발치가 클로즈업 되는데 사후경직으로 [[항문]]에 힘이 풀리면서 대변이 흘러내리는 것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때 나오는 소리도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신이 죽은 후 신의 시체 뒤에서 '[[지모신]](Mother Earth)'이 나와 신의 시체를 애무하다가 [[검열삭제]]를 [[검열삭제]] 해서(...) 임신을 한다. 뒤이어 어느 황무지로 간 지모신은 성인의 모습을 한 아들(Son of Earth - Flesh on Bone)을 낳는다. 그리고 얼마 후 얼굴을 가린 유목민들이 나타나 지모신의 아들을 [[끔살]]한다. 그 이후 지모신까지 찾아내서 지모신을 강간한 후 지모신마저 끔살... 이후 유목민들이 둘의 시체를 파묻고 홍수가 내린다. 홍수가 끝나고 꽃이 피면서 영화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