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역사]] 分朝 [목차] == 개요 == 조정을 둘로 나눈다는 의미이다. == 상세 == 국가에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국왕이 다스리는 조정과는 별도로 왕세자가 직접 다스리는 조정이 조직되는데, 이것이 분조이다. == 역사상의 분조 == 중국의 통일왕조인 [[당나라]]에서 [[안록산의 난]]이 일어났는데, 당시 당나라의 황제였던 [[현종(당)|현종]]은 파촉으로 피신하면서 관중에는 자신의 황태자였던 충왕 이형을 남기고 분조를 세웠다. 이형은 분조를 이끌면서 병사들의 추대를 받아 황제로 즉위하니 이 인물이 바로 당나라의 7대 황제인 [[숙종(당)|숙종]]이었다. 숙종이 황제가 되자 현종은 숙종에게 제위를 넘기고 스스로 태상황이 되었다. [[조선]]에서는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날 당시 국왕이었던 [[선조(조선)|선조]]가 몽진을 결정하며 세자였던 [[광해군]]에게 권한을 넘긴 것이 그 사례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에 [[영변행궁]]에서 머물던 선조와 광해군은 [[6월 14일]] 분조를 하였다. 이후 광해군은 임진왜란에서 분조를 이끌고 백성들을 위무하며 전투를 지휘하기도 하였다. 세자였던 광해군은 선조 사후 왕으로 즉위하였다. 이후 1627년에는 [[청나라]](당시 후금)과의 [[정묘호란]]이 발생하여 임금이었던 [[인조]]가 강화도로 피난하고, 인조의 세자였던 [[소현세자]]가 직접 분조를 이끈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