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北韓學 == 개요 == [[북한]]의 사회, 생활, 정치, 외교, 언어를 비롯한 북한의 여러 측면을 다루는 학문. 바로 옆에 살고 있으며 가장 많이 시달렸을 [[대한민국]](남한)이 의외로 현재 북한하고 관련된 여러 국가들 중에서 가장 연구가 뒤쳐진 편이다. 대학에서 가르치는 북한학도 사실 수준은 그다지... 오히려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국 4강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의 북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며 심지어 한국에서 북한에 대해서 연구할때도 외국 서적으로 봐야 한다. 이는 당사국으로써 객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라는 점이 있고, [[한국전쟁]] 이후 먹고 사는 문제가 주요 관심사가 되면서 정치, 군사계열을 제외하고는 북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끊어져 버린 것도 있다. 또한 주변 4강의 정보력은 전 세계적으로도 탑 클래스라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는 국내에서 북한 관련 정보를 다루는 것 자체를 금기시 했던 시절(지금도 전혀 아니라고는 못 한다)의 영향이기도 한데, 단적인 예로 지금도 국내 언론이 인용하는 북한 관련 뉴스의 주요 소식통은 [[통일부]]나 [[국가정보원]]이 아니라 일본 언론(주로 [[NHK]])이다. [[일본]]은 일본 정부 측에서 수집한 각종 첩보를 [[NHK]]를 통해 내보내기 때문이다. [[2013년]] [[특정비밀보호법]]이 제정됐지만 '''북한 관련 사안은 특정비밀이 아니므로'''[* [[특정비밀보호법]]이 대놓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일본]] [[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에 악재가 될만한 사안을 감추기 위한 법이라는 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여전히 공개적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입으로 각종 북한 정보를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대한민국은 북한과 50여년간 휴전상태로 대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 안보를 위해서라도 정부, 즉 [[통일부]]나 [[국가정보원]] 등에서 함부로 관련 정보를 공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북한과 관련된 정책이나 소식을 언론에 보도하는 것은 보통 [[엠바고]]가 걸려있거나, 중요한 내용은 대중에게 공개할 수 없다. 때문에 정부의 공식 발표보다는 일본 같은 상대적으로 거리낄 것이 적은 국가에서 보도하는 내용에 대한 규제가 보다 자유로울 수 밖에 없다. 이런 유머도 있다. ''''북한학과 : [[이승복|나도 공산당이 싫어요.]]''''(각 학과들의 불평불만 中) 대학 전공학과를 [[군사학과]]로 하면 전공과목으로 북한학을 배울 수 있다. == 북한학과 == 2017년 현재 학부 과정에서 북한학 과정이 개설돼 있는 대학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동국대학교]], [[육군3사관학교]]의 세 곳 뿐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북한학과는 통일외교안보전공으로 개편되었으며 동국대학교 북한학과의 경우도 학과 구조조정의 칼바람에서 겨우 살아 남은 것이고 정원은 계속 줄어 왔다. 이화여자대학교에도 연계전공으로 북한학 과정이 개설되어있다. 복수전공 혹은 부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북한학과]] 문서 참고. == 특성 == * 통합학문의 특성 - 애초에 "북한이라는 나라에 관한 학문"이고, 국가에 대한 학문이라서 단순할리가 없다. 온갖 잡다한 학문들의 연계가 필요하다 === 자료수집의 어려움 === 북한 관련 자료 중 대한민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은 [[국가정보원]], [[통일부]], [[국군정보사령부]] 등의 관계기관에서 절대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국내 중요한 자료나 관련 서적, 연구 등은 대부분 기밀문서로 처리되어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이러한 문서들의 열람권을 가지기 위해서는 해당 기관의 각 산하 연구소 등에서나 가능한 이야기. 결국 평범한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북한학을 공부하는 건 외국 서적을 통해서 가능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장님 코끼리 만지기 같은 상태로 뭔가 제대로 되길 기대하는 것이 어렵다.(…) 그나마 규제가 걸리지 않는 자료는 일반인도 열람이 된다. 북한 발행 자료라고 해서 모두 못 보는 것은 아니고, 정치적인 색이 강한 자료(특히 사상서)만 일반인 열람이 불가능한 것. 일례로 [[로동신문]]이나 북한 제작 영화, 소설 같은 것들은 대부분 열람이 가능하다. 단, 복사나 관외대출은 특별한 허가 없이는 불가.[* 이 때문에 북한학 학부생들은 노트필기의 달인이 된다. 자료를 외부로 반출하는 방법은 노트에 베끼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다.~~중세 수도원도 아니고~~][* 북한 영화를 보고 싶으면 유튜브에서 'north korean film, north korea movie' 등으로 검색하면 된다.] 북한 관련 자료를 수집하다가 [[국정원|어딘가]]의 눈에 좀 수상하게 비치기라도 한다면 [[코렁탕|끌려갈 가능성]]도 있다. 딱히 이 문제가 아니더라도, 엠바고, 보도제한 등등의 문제로 북한 관련 자료들에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일반 학자 수준에서는 직접 [[방북|방문]]할 수가 없다. 그나마 얻은 자료도 교차검증하기 어렵다. 사실 전문 기자들도 교차검증하기 힘든 분야가 북한이다. 교차검증을 생략하기에는 출처마다 너무 심한 차이가 난다. 2005년 북한의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을 한국은행이 256억 달러로 추정한 반면, 미국의 중앙정보국(Central Intelligence Agency: CIA)은 400억 달러로 추정하여 발표하였다. [[탈북자]]의 증언은 탈북자 개개인의 지위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지방마다 다를 가능성도 높다. 무엇보다도 어디까지나 개개인이 가진 생각일 뿐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 북한의 공식 발표자료에는 거짓말이 너무 많이 섞여 있다. [* 그나마 자료를 얻을 때 도움이 되는 해외 기관으로는 UN, [[미국 중앙 정보국|CIA]], 유엔식량농업기구(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USDA) 등이 있다.]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북한 관련 통계는 한국은행, 농촌진흥청, 통일부, 외교부, 기상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있다. 다만, 이들의 원출처는 대부분 국가정보원에서 해당 기관에 건네준 공문서이고, 그렇다 보니 통계의 수집방법이나 분석방법에 대한 내용은 [[안알랴줌|비밀이다]]. 물론 국정원에서 해당 기관에 넘겨줄 때에는 공문서 뒤에 [[각주]]가 있어서 산출, 분석방법에 대해서 해당 기관들은 알고 있다. '''국민 상대로 공개를 하지 않을 뿐'''이다. [[분류:사회과학]][[분류:인문학]][[분류:한국학]][[분류: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