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북망산.jpg]] [목차] == 소개 == 北邙山, Mangshan Mountain [[중국]] [[허난 성]] [[뤄양]]의 북쪽에 있는 작은 산의 이름이다. 원래 그 일대가 망(邙)읍이라고 산 이름도 망산(邙山)이라 했는데, 뤄양의 북쪽에 위치했다고 북망산이라고 불린 것이다. 망산(邙山) 대신 망산(芒山), 내산(郲山), 북산(北山)이라고 쓰기도 했다. 게다가 풍광이 수려하고 풍수가 좋다 하여 옛부터 이름난 명산이었다. == 상세 == 문제는 워낙에 풍경이 수려한 곳이다 보니 고대 중국에서 명당자리를 찾는 [[고관대작]]들이 하나 둘 묘지로 쓰기 시작하면서 명산이었던 곳이 어느새 [[공동묘지]]로 전락하고 말아버린 것. 황제/황후/왕/왕후나 공경들이 묻혀, 산과 그 일대가 묘지 아닌 곳이 드물어졌다. 그리하여 '북망'이라느니 '북망산'이라느니 하는 말이 모두 '죽는다.'는 뜻이 되었는데, 심지어 당나라 문인들도 그런 표현을 썼다. 당연하게도 워낙 유명한 무덤들이 많다 보니 [[도굴]]꾼들의 표적이 돼서 도굴 안 된 무덤이 없다. 그야말로 도굴꾼들에겐 꿈과 희망의(...) 장소. == 여담 == [[상여소리]]에도 등장하는데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어어야~'라고 한 다음 '북망산천..'하고 답곡이 흘러나오는데 이 '북망산천'이 바로 북망산을 가리킨다. 공동묘지라는 특성 탓에 북망산으로 갔다는 말이 곧 죽었다는 뜻과 동의어로 쓰인 것이다. 민요 '성주풀이' 1절은 아예 내용 자체가 북망산에 대한 회한으로 구성된 노래다. > 낙양성 십리하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세가인이 그누구냐 우리네 인생 한번 가면 저 모양이 될터인데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여... 이상하게 자신의 나라를 멸망시킨 인물들이 많이 묻혀있다. 대표적으로 유선, 손호, 진숙보, 이욱, 연남생, 연남건, 의자왕 등이 이 곳에 잠들어 있다. 게다가 현대 [[대한민국]]도 한국 역사와 관련되어 있지만 북망산에 묻힌 인물들의 유해 귀국을 추진하고 있지 않아 이들은 북망 산천에 남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만약 중앙정부가 유해귀국을 추진하게 된다고 한다면, 이를 맡게 될 주무부처가 [[국가보훈처]]인데, 박근혜 정부에서 실시하는 유해 귀국 대상자는 독립운동가와 6.25 전사자 위주라 북망산에 묻힌 인물들에 대해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 이는 정권 성향에 상관없이 이어진 기조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어떻게든 자국 땅에 묻히게 하려는 것이 [[대한민국 정부]]의 성향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독립운동가와 6.25 전사자 중 타국에 묻힌 사람들을 눈에 불 켜고 찾는 것이 대한민국 정부이다. 반대로 [[영국군]] 등 [[영연방]] 사람들이 전장에서 전사한 경우 그곳에 묻히는 것이 관례이다. 영연방 지역의 군인들은 죽은 장소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전통이 있기 때문. 그래서 [[부산광역시|부산]] 대연동에 있는 [[UN기념공원]]에 묻힌 유해들 대부분이 영연방 출신 사람들이다.], 일단 너무 옛날 사람들이기도 하거니와, 공들여 시체까지 모셔올만큼 존경받는 위인들도 아니다. 오히려 비난이나 안 당하면 다행인 인물들도 있는 지경[* 특히 연남생, 연남건은 고구려가 패망하는데 일조한 악의 근원들이고 의자왕의 경우에도 논란은 있지만 후에 타락한 왕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좋은 대접을 못받는다.]. 그래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유해 귀국을 추진한 인물은 없다.[* 만약 현대사에서 존경받는 인물이 북망산에 있었다면 민간이나 지방정부가 아닌, [[국가보훈처]]를 필두로 한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유해 귀국을 추진했을 것이다. 여기에 [[국립현충원]] 안장은 덤 (다만 역사적 인물인데다 [[국립서울현충원]]이 포화상태라는 걸 감안하면 서울현충원 안장은 힘들고 잘해봐야 [[국립대전현충원]] 정도가 한계다).] 다만 [[충청남도]] [[부여군]]이 개별적으로 [[의자왕]]과 [[부여융]]의 유해를 중국과 협력해 찾아보다 못 찾고 대신 무덤으로 추정된 자리의 흙을 퍼와 [[능산리 고분군]]에 백제 양식으로 안장했다. 만약 진짜로 유해를 발굴했다면 북망산에 묻힌 인물의 첫 유해귀국 사례가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뤄양고묘박물관 (洛阳古代艺术博物馆, Luoyang Ancient Tombs Museum)[* 구글 지도에는 뤄양고대예술박물관이라고 나온다.]이 북망산 근처에 있다. 뤄양 공항과 매우 가깝다. ==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북망산에 묻힌 인물 == * [[가의]] * [[두보]] * [[반초]] * [[부여융]] * [[석숭]] * [[설인귀]] * [[손호]] - [[오나라]]의 마지막 [[황제]] * [[안진경]] * [[연남산]] - [[고구려]] [[연개소문]]의 [[삼남]] * [[연남생]] - 연개소문의 [[장남]] * [[유선(삼국지)]] - [[촉한]]의 마지막 황제 * [[의자왕]] - [[백제]]의 마지막 왕. 부여군에서 부여웅과 함께 유해 귀국을 추진한 적이 있었다. * [[이밀]] * [[이욱]] * [[적인걸]] * [[진숙보]]- [[진(육조)]]의 마지막 황제 * [[흑치상지]] [[분류:중국의 산]][[분류:중국의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