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작약만가]] [[분류: 작약만가: 서리꽃]] [목차] == 개요 == [[파일:봉혜공주.png]] [[작약만가]]와 서장 [[작약만가: 서리꽃]]의 등장인물.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와 [[삼미랑]]의 딸. 본명은 '황미릉' == 외모 == 어머니인 [[삼미랑]]을 그대로 닮아 전반적으로 [[미소녀]]이며[* 인상 자체는 삼미랑보다 훨씬 더 순하다.] 흑발에 녹갈색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외전 [[작약만가: 불환곡]]에서 언급된 태황 황실 사정[* 근친혼이 너무 심해서 멀쩡한 아이가 좀처럼 태어나지 않는다]을 생각해 보면, 삼미랑이 천민 중에서도 최하급 노기[* 리빈이 황후가 되고 정권을 잡은 뒤 노기들을 모두 해방시켰다고 한다.]라 황실이나 귀족과 혈연적인 연이 없고 남방인 혼혈이라 어머니를 그대로 닮고 아버지가 가진 유전이상의 피해를 안 본 것으로 보인다. [[삼미랑|어머니]]가 남방계 [[하프]]이기 때문에 미릉은 남방계 [[쿼터]]에 속한다. 서장과 외전에서 보여준 대명태황국의 극심한 외국인 기피현상을 생각해 보면[* 외국어를 배우는 것조차 멸시할 정도.] 미릉이 오랫동안 공주로 봉작받지 못한 데는 어머니의 미천한 신분뿐만 아니라 혼혈아라는 사실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 성격 == 작중에 나온 모습을 보면 황제와 삼미랑의 딸이라는 자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평소에 말이 없고 무뚝뚝한 모습을 보인다. 평소 아버지는 딸의 재롱만 보고 가는 수준[* 7화에서 봉혜가 상아원에 가고 싶어하니 가자고 내관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이고 어머니는 흉계를 꾸미느라 바빠서 딸을 잘 상대하지 않다 보니 성격은 부모를 하나도 안 닮았다고 한다. [[리빈]]이 자비를 베풀어 봉혜공주를 살려줬다고 하더라도, 어머니가 미천한 신분으로 궁궐에서 안하무인으로 굴었던 탓에 서장 이후에는 많이 고생할 것으로 보인다. 시녀들이 괴롭히자 겁을 먹고 우는 것은 그저 평범한 그 나이대 아이들과 다를 바 없다. 그래도 자기 처지가 한순간에 존귀한 공주에서 노기의 딸로[* 노기의 신분은 [[대물림]]되는데, 아버지가 누군지도 몰랐던 어머니 삼미랑과는 다르게 아버지가 황제라 이름뿐인 공주 칭호를 유지하고 있는것이지 이미 주변인들에게 받는 취급은 사실상 노기나 마찬가지.] 전락했다는 것은 아는지, 울면서도 "나는 아바마마와 삼미랑의 딸이다"라고 말한다. == 작중 행적 == === 서장 [[작약만가: 서리꽃]] === 어머니 [[삼미랑]]이 내명부 수장인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태후]]와 사이가 나빠 후궁 봉작을 받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삼미랑의 딸도 오랫동안 공주 봉작을 못 받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6번째 생일 무렵 '봉혜공주'라는 정식 봉작을 받는다. 삼미랑은 황제가 준 금비녀를 딸의 머리에 꽂아 주며 자랑하지만, 어린 공주는 금비녀가 너무 무거워서 머리도 못 가누고 힘들어한다. 자신의 여동생과 [[리빈]]의 아이가 우물 아래에 버려지는 일이 있었지만 자신은 별 탈 없이 살아남았다. === 서장 [[작약만가: 서리꽃]] 닫는 문 === 황후가 된 [[리빈]]이 모친인 [[삼미랑]]과 달리 봉혜공주에게는 자비를 베풀어 목숨을 부지하게 해 준다.[* 원수인 황제와 삼미랑의 아이이긴 하지만 자신에겐 아무것도 하지 않은 무고한 어린아이(그것도 유치원생 쯤 나잇대의 아이)여서 그런 걸로 보인다. 물론 그녀의 부모에게 원한을 가진 이들이 연좌를 적용하며 학대하는 환경에 그녀를 던져놓았을 뿐 정신적으로 보호를 해주지 않는걸 보면 거기까진 생각 안 했거나 구태여 거기까지 챙겨줄 이유는 없다고 봤을지도 모른다. 사실 봉혜의 정치적 포지션으로 봐도 리빈이 봉혜를 챙겨줘봤자 큰 이득이 없는게 당연지사긴 하지만, 어린애까지 정치적 이유나 황제와 삼미랑에 대한 보복이랍시고 죽여봤자 그림이 좋지 않을게 뻔해서 문자 그대로 대충 살려만 둔다는 식으로 타협을 본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삼미랑이 워낙에 원한을 많이 샀던 탓에, 궁녀들이 보복 삼아 힘없는 봉혜를 괴롭히기 시작하여서, 한동안 고생을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 닫는 문에 나온 장면을 보면 궁녀들이 "마마의 어머니는 간악한 죄를 지은 더러운 가축 계집이다", "인간도 아닌 게 우릴 괴롭혔으니 마마가 대신 사과하시라", "노기 계집의 딸 따위 이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연좌제|험한 말을 하며 무섭게 겁을 준다]]. 본편 등장이 예고돼 있으니 그 사이에 죽지는 않겠지만,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비참한 환경에서 학대를 당하며 자랄 확률이 높다. === [[작약만가]] 본편 ===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작약만가]]에서는 성인이 되어 나온다고 하는데 작약만가가 서리꽃에서 20년 후기 때문에 26세~27세로 추정된다. 작약만가 시리즈의 여자들이 어리면 10살도 되기 전,[* [[작약만가: 불환곡|외전]]에서의 [[길선공주]]는 7살 때부터 외교목적으로 자신의 이복오빠인 선황에 의해 타국으로 팔려다녔다.] 늦어도 20대 초반에는 혼인하기 때문에 본편 시점에서의 봉혜공주는 이미 출가 재보[* 태황의 황실에선 혼인한 공주를 '재보'라고 칭한다.]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봉혜공주가 죽었을 당시의 년도를 알 수 없다는 서장의 묘사를 감안하면, 봉혜공주도 작약만가의 궁중암투에 휘말려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 기타 == 서장 시점에는 만 6세의 어린아이. 어린 만큼 주요 등장인물 중 최단신이고, 성장기라서 하루종일 뭘 먹는다고 한다. 작약만가 본편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불명이지만, 빼어난 미인이었던 어머니 [[삼미랑]]을 많이 닮은 걸 생각하면 커서도 삼미랑과 닮은 미인이 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