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2 본토 / 本土 / mainland}}} 국가의 주가 되는 국토를 [[섬]]이나 [[속령]]과 비교하여 이르는 말로, 국토가 굉장히 넓으면서 [[해외]]에도 [[영토]]가 있는 국가가 주로 사용한다. == 국가별 == === [[대한민국]] === 보통은 본토(本土)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육지]](陸地)라는 표현을 더 자주 쓴다. 일반적으로 [[제주도]]나 [[울릉도]], [[독도]]같은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본토라고 부른다. 그러나 본토에 포함시킬 수 있는 도서의 기준이 모호해서 제주도나 울릉도같이 누가봐도 명확하게 본토라고 부르기 어려운 지역을 제외하고는 사람마다 본토에 포함시키는 도서지역의 범위가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추자도]]는 [[행정구역]]으로 봤을 때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하므로 본토라고 부르기 어렵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지질학적이나 본토와의 거리를 기준으로 본다면 본토와 더 가까우므로 이 정도는 본토에 속한 도서지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사람이 있다. 또한, [[서해5도]]는 [[인천광역시]]에 속해있지만 배를 타고 한참을 가야 도달할 수 있는 지역이라 본토라고 부르기는 좀 애매하다. 하지만 [[북한]]과는 매우 가까이 있으므로 [[남한]]만이 아닌, [[한반도]] 전체를 본토로 본다면 본토에 속한 도서지역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다만, [[강화도]]나 [[진도]], [[완도]], 그리고 [[거제도]]같이 차량으로 손쉽게 오갈 수 있는 도서지역은 대부분 본토로 쳐주는 경향이 강하다. === [[미국]] === Contiguous United States, CONUS 일상생활에서는 [[알래스카]]와 [[하와이]](이하 Outside of Contiguous United States, OCONUS)를 제외한 48개 주와 경우에 따라 [[워싱턴 DC]]를 가리킬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지리적으로 DC는 본토에 해당하나, 행정적인 이질성으로 인해 별도로 취급하기도 한다.] [[아마존닷컴]]을 비롯한 각종 쇼핑 서비스 중에서는 카테고리에 따라 48개 주 이외의 미국 영토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법적으로 미국 본토라 함은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포함하는 50개 주 + [[워싱턴 DC]]이며, [[푸에르토리코]], [[괌]] 등 속령과 비교해 대통령/연방의회의원 (피)선거권, 올림픽 출전, 자국민 및 외국인의 출입국 규정 등에서 차이가 있으며 이 경우엔 흔히 States라는 표현이 쓰인다. 여담으로 좁은 의미의 미국 본토는 '''미국대륙'''으로 자칭된다.[* 프랑스도 프랑스 본토에서 코르시카를 뺀 나머지 지역을 대륙 프랑스 라고 한다.] 또한 미국의 속령 가운데에서는 [[미국령 사모아]]처럼 거주민이 시민(citizen)이 아닌 국민(national)이라는, 조금 다른 법적 지위를 갖는 경우도 있다.[* 미국 국민은 미국 국적 소지자라는 점에서는 미국 시민과 동일하며 미국 본토도 별도의 출입국심사 없이 드나들 수 있으나, 본토로 이주해도 대통령/연방의회의원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으며, 시민권을 취득하려면 6개월 이상 미국 본토에서 연속하여 거주해야 한다.] 항공 서비스의 경우 [[알래스카]], [[하와이]]를 포함한 50개 주 상호간의 항공편은 국내선으로, [[괌]], [[북마리아나 제도]], [[푸에르토리코]]와 50개 주 사이의 항공편은 국제선으로 취급된다. 이는 역사적, 지리적 이유 등으로 인해 50개 주의 내/외국인 출입국규정과 속령 사이의 출입국규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한국도 외국인 입국 때 한국 본토와 제주특별자치도의 규정이 다르다. 한국 본토에 가려면 비자가 필요하나 제주특별자치도에는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국적도 많다.]. 일례로 한국인은 [[괌]]이나 [[북마리아나 제도]]는 [[ESTA]]나 미국 비자를 신청할 필요 없이 입국할 수 있으나, 50개 주[* 수도 워싱턴은 언급할 필요가 없는데, 어차피 직접 갈 수 없고, 주를 거쳐서 육로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에 입국하는 경우에는 [[ESTA]] 또는 미국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 [[중국]] === [[영어]]: Mainland China [[중국어]]: [[내지|內地]](neidi), 本土(bentu), [[대륙|大陸]](dalu) 중국이 주장하는 자국의 영토 중 [[대만 섬|대만]], [[홍콩]], [[마카오]]를 제외한 지역, 즉 [[중국 공산당]]의 직접 통치지역인 곳을 말한다. "중국"이라는 표현은 본토와 [[홍콩]], [[마카오]], 경우에 따라서는 대만까지를 포함한 용어로 인식되기 때문에, 홍콩 및 마카오에서는 본토와 자신들을 구별하기 위해 중국 본토라는 말을 사용한다. 법적으로도 [[일국양제]]의 원칙에 따라 홍콩과 마카오는 중국과 다른 특별행정구이며, 중국 헌법과 다른 별도의 기본법이 작동하는 곳이다. 외국인의 출입국도 중국 본토에 비해 홍콩과 마카오가 훨씬 자유로우며,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 간 항공편은 국제선에 준하여 취급한다. 그래서 [[홍콩인]], [[마카오인]]이 중국 본토를 '중국'으로 지칭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홍콩 독립운동]]이나 [[마카오]] 독립운동을 반드시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https://twitter.com/leedsup/status/788314684180967425|본토인이 이걸 오해해서 홍콩인을 독립분자로 넘겨짚고 공개망신을 준 일이 있다(...)]] 다만 경우에 따라 [[중화민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타이완 섬]] 및 부속도서를 제외한 [[중화인민공화국]]의 주권이 미치는 지역을 중국 본토로 지칭할 때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홍콩 기본법, 마카오 기본법에 따라 중국의 분리할 수 없는(inalienable) 일부분으로 취급되는 홍콩과 마카오까지 중국 본토에 포함되기도 한다. 그러나 Mainland China라는 표현이 이렇게 쓰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중국 본토라는 표현은 역사적으로 중국 영토 중에서 [[한족]]이 전통적으로 거주해왔던 [[만리장성]] 이남의 영역[* 화북과 강남을 합친 수준.]을 가리키기도 하며 이 경우 오늘날 중국의 실효지배 영토 중 [[위구르]], [[티베트]], [[내몽골]], [[만주]]를 뺀 지역에 해당한다.[* 다만 현재 만주지역의 [[헤이룽장 성]]은 이미 한족의 비율이 96%로 절대다수이다.] 이 때는 "역사상의 중국 본토"라고 부르며, 영어로는 China proper라고 한다. 내몽골과 만주를 포함해서는 Han china 라고도 한다. 다른 표현으로 [[산해관]] 안쪽에 있다는 의미로 '관내(關內)', 혹은 [[청나라]] 때 이 곳에 18개의 성을 둔 것에 따라 관내 18성(關內十八省)이라고도 한다. 더 좁은 의미로는 강남지방을 제외한 [[허베이성]], [[허난성]] 일대의 중원만을 가리키기도 한다. 본래 중국이란 용어가 이 일대를 가리켰다가 한족 영역의 확장에 따라 넓어진 것이다. === [[일본]] === [[일본어]]: [[내지|内地]](ないち) 일본에서는 현재 본토에 대한 법적 규정이 없지만 [[1945년]] 일제 패망 이전에는 일제 영토이되 일본 본토와 다른 법적 지위를 갖는 지역(식민지, 조차지, 위임통치 지역)들을 외지(外地)라고 하고 이에 대비하여 일본 본토를 내지(内地)라고 정의했다. [[내지]] 참고. [[혼슈]](本州(본주))는 이름이 '본토'라는 의미이다. === [[대만]] === [[중국어]]: 中國大陸(zhongguodalu) [[대만]]에서 '본토' 혹은 '중국대륙'이라는 용어는 중화민국의 영역 중 자유 지구가 아닌 곳, 즉 현재 실효지배 상태가 아닌 곳을 일컫는 말로, 사실상 [[중화인민공화국]]을 일컫는 정치중립적인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중화민국]]이 실효지배하는 공간 가운데 [[타이완 섬]]을 제외한 영토를 가리키는 표현이기도 하다. 최근 [[타이완 독립운동]]이 지지를 얻으면서, '본토'를 빼고 그냥 '중국'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 [[네덜란드]] === [[2010년]]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해체 이전에 유럽 지역의 [[네덜란드]]를 일컫는 말이다. === [[러시아]] === 본토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존재하지는 않으나 역사상으로는 [[슬라브]]문화의 뿌리가 되는 [[유럽]]지역의 러시아만을 일컫는다. === 기타 === ==== 본토에 대한 법적 규정이 존재 ==== * [[영국]]: 세계 각지에 작은 속령들이 있으므로, 브리튼 섬 + 영국령 북아일랜드를 본토라고 한다. * [[프랑스]]: 프랑스의 행정구역은 법적으로 크게 프랑스 본토와 본토 외부주로 나뉘는데, 프랑스 본토란 대륙 프랑스와 [[코르시카]], 그리고 올레롱 섬 같은 인근 섬들을 묶어서 지칭하는 표현이다. 유럽 안의 프랑스 영토가 본토, 유럽 밖의 프랑스 영토가 외부주라 보면 된다. * [[덴마크]]: [[그린란드]], [[페로 제도]]를 제외한 유틀란트 반도 + 셸란 섬을 통상 본토라고 한다. ==== 본토에 대한 법적 규정이 존재하지 않음 ==== * [[대한민국]]: 일반적으로 [[제주도]] 등 도서지역을 [[한반도|제외한 곳]]을 가리킨다. * [[일본]]: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 [[오키나와|오키나와 본섬]]을 5대 본토라고 한다. * [[그리스]]: [[크레타]] 섬, [[도데카니사 제도]] 등 도서지역을 제외한 곳을 가리킨다. * [[스페인]]: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자치령 [[세우타]], [[멜리야]]와 스페인 중앙정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 등을 제외한 [[이베리아 반도]] 내 영토를 가리킨다. * [[말레이시아]]: 동 말레이시아([[보르네오]])와 도서지역을 제외한 말레이 반도 내 영토를 가리킨다. * [[인도]]: 연방직할지와 도서지역을 제외한 인도 판의 지역을 가리킨다. * [[이탈리아]]: [[사르데냐]], [[시칠리아]] 및 인근 도서지역을 제외한 [[이탈리아 반도]]를 가리킨다. == 근원지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 == 이런 영토 의미 말고 어떤 것의 근원지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인도]]는 불교의 본토였다" 이런 식으로. 한국에서 [[영어]] 발음을 이야기할 때 본토 발음이라 하면 대개 [[미국식 영어]] 발음을 가리킨다. 다만 엄밀한 근원지는 미국이 아니라 [[영국]]이다. [[분류: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