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금속. [[레콘]]들이 다루는 [[무기]]의 재료이다.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이 그녀의 자식인 레콘들에게 준 선물이 이 별철로 만든 무기로, 관리만 잘 해주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여신이 자식들에게 수여하는 선물이기에 [[히참마]]로도 부서지지 않을 거라고 한다. 그런 시도를 허락할 레콘도 없겠지만. [[황금 나침반]]에 등장하는 아머베어의 아머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 눈으로 뒤덮인 극지방에 사는 종족(아머베어)이 별의 빛을 모아 만들었으며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는 점 등. == 제작 ==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의 말에 따르면 성격이 지나치게 급한 [[자신을 죽이는 신]](불)에 닿은 철은 쉽게 부식하므로 변하지 않는 철을 만들기 위해 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철광석을 별철로 녹여내는 과정에서는 불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 때 사용하는 [[별빛로]]는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얼음벽과 얼음 천장을 통해 모인 별빛의 미약한 열을 모아 순수한 별철을 뽑아낸다. 이렇게 선철을 별철로 만든 후에야 무기로 만들어지기 위해 각 대장장이들에게 나누어져 불로 제련된다. == 강도 == [[바라기|천년이 넘도록 여전히 현역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비정상적인 [[강도]]와 인장력, 내구도를 자랑한다. 말이 좋아 천년이지 그 천년 동안 가만히 놔둔 것도 아니고 계속해서 실전을 치렀다. 이 정도면 금속피로가 없다시피 한 수준에 녹슬지도, 닳지도 않는, 현실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꿈의 소재다. 따라서 '별철 같이 질기다.' 등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물질로 통한다. 이 정도면 다른 종족들도 욕심낼 만 하지만 [[최후의 대장간]]에서 레콘에게만 무기를 만들어주는 데다, 하나같이 레콘 외의 사람이 쓸 수 없는 거병이라 그런 건지 의외로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 애초에 나가는 쉬크톨이라는 대체제도 있는 데다가 추운 지역이라 접근도 못하며, 도깨비들도 무기를 들 일이 없다. 더불어 눈마새 시점에선 레콘 외에 다른 종족의 체류 자체를 인정하지 않을 정도였다. 사안이 사안이라 무시하는 식으로 비공식적인 인가를 받았을 뿐.] [[지멘]]이 납병례를 위해 최후의 대장간에 방문했을 때 별철 단검 두 자루를 망치질 한 번으로 박살 내버리는 장면이 있다. 이를 두고 설정 붕괴가 아닌지 하는 이야기가 돈 적이 있다. 일반 철이라면야 양손 망치로 내리쳐서 단검을 박살 내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별철은 '관리만 잘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기에 한 사람당 한 자루만 만들어줄' 정도로 강인한 무기이기 때문. 게다가 별철 무기는 단순히 튼튼한 무기가 아니라 여신의 선물이기까지 하다. 작중 설명은 딱히 없지만 팬들은 그 단검들이 아직 주인이 없는 무기, 즉 여신의 선물이 아니기 때문에 부서진 게 아닌가 추측하는 중. 사실 별철이 무기로서 레콘의 손에 들리기 전에는 대장장이들이 별철을 불로 달구어 구부리고 펴고 끊어내고 갈아서 날을 세우는 과정을 거칠 것이 분명하므로 별철 자체는 일반 금속처럼 휘어지거나 끊어질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지멘의 망치는 구세대의 거병이며, 부서진 단검들은 양산된 소형 무기들이었다. 동일한 재질에 압도적인 질량으로 만든 쇳덩이가 얇은 판형으로 뽑아낸 칼보다 내구도가 좋은 건 당연지사. 심지어 사후의 접칼은 관절 부위가 있을 테니 당연히 더 취약했을 것이다. == 사용자 == 눈마새 시대에는 예외적으로 다른 종족이 쓰는 별철무기인 [[바라기]]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오직 레콘만이 다루는 무기이다. 대부분 레콘의 무지막지한 힘에 걸맞는 무기들이다보니 인간은 휘두르기는 커녕 드는것조차 거의 불가능하다. 바라기의 경우 레콘에게는 긴 편이 아니었음에도 1.5미터짜리 길이였으며, 그 무게는 일반적인 인간이라면 50번정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몸이 망가질 정도. [[즈라더]]의 경우 레콘 중에서도 비교적 대형인 양날도끼를 사용했는데, 폭이 2미터짜리였던지라 인간중에서 체격이 작은 편인 아실이 도낏날 위를 기어다니며 닦아야 할 수준이라는 언급이 있다. 레콘식의 대형병기는 인간이 다루는것 자체가 무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케도니아 팔랑크스에서 사용하던 장창 사리사가 길어야 6.5m 가량이다. 그나마도 창 자루는 나무로 만들었는데도 실질적으로 들고 돌격해서 찌르는 하나의 동작밖에 불가능하다. 그에비해 티나한은 7미터짜리 '''통짜철창'''을 들고 창춤을 추거나 무쌍을 펼치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레콘 기준이니 길이만 비슷할 뿐 창자루의 굵기나 창날의 폭 등이 몇 배는 되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거의 모든 레콘이 직접 치고받는 단순한 냉병기를 요구하지만 아주 간혹 예외도 존재하는데, [[야리키]]는 '''낚시'''를 하는 것이 숙원이었기에 장대, 바늘, 줄이 전부 별철인 낚싯대를 원했으며, [[히베리]]는 '유사시 몸을 세 배로 부풀리는' 레콘의 신체적 특성을 활용하고 싶어했고 이 애매모호한 요청은 '''[[무차별 학살]]'''이라는 흉악한 병기를 만들어 내었다. 또한 [[이라세오날|치천제]]의 금군인 [[오뢰사수]]들은 아예 활과 화살이 전부 별철제인 활을 요청했다.[* 상기된 사례들이 전부 피를 마시는 새 시점의 것들인 만큼 [[어디에도 없는 신]]이 신위로 돌아가 변화가 발생하게 된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 문화 == 피마새에 접어들면서 사회가 급변하는 통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난 물질이기도 하다. 눈마새 시절의 별철 무기는 레콘 개개인이 최후의 대장간에서 대장장이와 면담을 통해 일생 사용할 단 하나의 무기를 수여받는 방식이었다. 이때의 별철 무기는 레콘에게는 자신의 아내들보다도 더 참된 반려로 인식되었을 정도. 이 당시 최후의 대장간은, 비록 레콘들은 깨닫지 못했지만 레콘의 사원이나 마찬가지였으며 별철 무기는 여신이 자식들에게 내리는 선물에 가까웠다. 이 때는 무기를 받은 뒤에도 집병 한 레콘들이 알아서 적당히 대장장이들에게 사례하는 정도가 끝이었다. 그러나 피를 마시는 새의 시대에 이르러 레콘들이 급격히 증가[* 천일전쟁 이후 살기가 좋아져 출산하는 레콘이 급격히 늘었다. 일종의 베이비 붐 세대.]하면서 더 이상 하나하나 면담을 통해 무기를 만들만한 시간이 없었고, 이제 최후의 대장간은 [[최후의 대장장이]]에게 별철을 받아 무기를 만들어 파는 대장장이들과 레콘들을 노리는 인간 상인들이 합세, 시장통이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렸다. 한때 레콘의 참된 반려라고까지 불리던 별 철 무기는, 이제 편의성에 치중한 [[맥가이버칼]]로 만들어 팔리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이런 변화는 매우 급격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게우 18세 안팎인 아실이 과거 최후의 대장간과 작중 시점 간의 괴리를 느끼는 것으로 보아 길게 잡아도 15년 안쪽으로 격변한 셈[* 때문에 작중 네임드 레콘 중 양산 무기를 쓰는 건 [[뭄토]] 뿐이다. 심지어 [[히베리]]의 경우 집병 당시 상담을 통해 전례 없는 신개념의 무기([[무차별 학살]])를 받아간 적이 있다.]. 그래도 레콘 대장장이들은 여전히 레콘을 위한 무기만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종족이 별철 무기를 사용할 날은 멀어 보인다. [* [[제이어 솔한|살인 기사]]가 [[락토 빌파|주인]]의 명으로 일만 개의 단검을 주문하자 헤치카가 '인간은 그거 어차피 못쓰고, 만들어줄 생각도 없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나 [[사라티본 부대|'레콘']]들이 사용할 것을 명확히 하자 어쨌든 만들어주긴 했다.] [[분류: 새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