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변증법)] {{{+2 辯證法}}} Dialectic[* 그리스어 διαλεκτική에서 나왔다.] / Dialektik [목차] [[분류:논증]] == 개요 == 정명제([[테제]], thesis)와 반명제([[안티테제]], antithesis)를 사용하여 이 모순되는 주장들의 합명제(진테제, synthesis)를 찾거나, 최소한 대화가 지향하는 방향의 질적 변화를 일구어내는 것. 이러한 변증법이 이루어지는 과정 또는 그 결과물을 일컬어 ''''정반합''''이라고도 부르며, 이 정반합이라는 단어는 변증법의 동의어로서 쓰이기도 한다. ||'''{{{#999 {{{-1 예문)}}}}}}''' 정명제 : 1+1=2이고, 2+1=3이다. 따라서 [[수학적 귀납법|귀납적]]으로 1을 n개 더하면 n임을 알 수 있다. 반명제 : 만약 [[실수(수학)|n이 1/2나 3/4처럼 자연수가 아니라면]] 1을 1/2개만 더할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1을 n개 더해도 n이 아닌 것 아닌가? 합명제 : 1을 n개 더했을 때 n이라는 것은 [[곱셈|1*n=n]]임을 의미한다. [[항등원|어떤 n이든 1을 곱하면 그대로 n이라는 것]]은 자명하므로, 따라서 1을 n개 더하면 n이라는 사실은 자명하다. || ||'''{{{#999 {{{-1 예문)}}}}}}''' [[헤겔]]의 체계 미학 이론은 예술이 변증법적 과정을 거쳐 발전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해겔은 예술사를 ‘상징적’, ‘고전적’, '낭만적’이라고 불리는 세 단계로 구분한다. 정명제 : 상징적 예술형식 : 고대 그리스 이전의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기타 [[오리엔트]] 지역에서 종교적 숭배를 위해 제작된, [[피라미드]]나 [[스핑크스]] 등의 예술 작품으로 대표되는 단계이다. 감관을 압도하는 거대 구조물이 건립되지만, 신에 대한 구체적인 통찰이나 깨달음이 없다. 따라서 이 미약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이 단계의 예술은 단지 신의 피상적인 특징, 즉 '강함'이나 '거대함' 따위의 덕목을 나타내기 위한 거대하고 웅장한 형태의 형식으로 표현된다. 반명제 : 고전적 예술형식 : 고대 그리스 지역의 [[조각]]으로 대표되는 단계이다. 내용과 형식의 완전한 일치를 이룸으로써 그리스의 조각은 더 이상 재연될 수 없는 미의 극치로 평가된다. 나아가 예술 그 자체가 신성의 직접적 구현이기 때문에 이 단계의 예술은 그 자체가 이미 종교이다. 합명제 : 낭만적 예술형식 : [[중세]] 기독교의 [[회화]]로 대표되는 예술의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예술은 감각적 형식으로는 담을 수 없을 정도의 고차적 내용이 지배하기 때문에 새로운 더 높은 단계가 존재하지 않는, 정신과 역사의 최종 지점에 도달한다. || == 상세 == 변증법은 서양 문명에서 최초로 체계를 갖춰가면서 발달한 논리적 사고 중 하나다.[* 다른 두가지는 문법과 수사법.][* 하지만 조금 조심해야 할 것은 당시엔 변증법이 [[논리학]]과 동의어 취급이었다.] 서양과는 달리 동양에서는 과거에 없던 개념이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변증법을 아예 안 쓴 건 아니고 변증법을 '''의식하며''' 사용하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역사 속에서는 [[고대]]와 [[중세]]에 설득과 변론 속에서 주로 써왔던 것들을 대상화해서 다루기 위해 도입했던 개념이다. 변증법적 접근의 목표는 다양한 이견들을 이해가능한 대상으로서 환원시키는 것에 있었는데, 이 과정은 곧 [[민주주의]]적 사고와도 이어진다. [[소크라테스]]의 경우, 하나의 전제가 모순에 도달함을 보여 전제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을 통해 진정한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기본적인 개념에 그것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 충돌한 이후에 등장하는 효과로서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논리를 만들어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를 지식이라는 아이를 받아낸다는 의미로 산파술이라고도 불렀다. 후대에 [[헤겔]]에 와서 완성된 철학적 개념으로서의 변증법에 비하자면 원형적인 형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만 지식을 종합한 결과로서 현실에 대한 그 이전 시점에서는 부정할 수 없는 통찰이 산출된다는 부분에서는 일치한다. [[인터넷]]의 [[논쟁]]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토론]]은 변증법으로 전개되고, 그렇지 않다면 토론으로서의 기본적인 구색조차 갖출 수 없기 때문이다. [[헤겔]]이 정의한 변증법 요소 중 하나가 다름아닌 [[아우프헤벤]]. [[동방신기]]의 3집 앨범 [["O"-正.反.合.]](오정반합)이 변증법을 다룬 ~~난해한~~ 노래이다. == [[위키위키]]에서의 변증법 == [[위키위키]]의 경우 대체적으로 [[토론]]에서는 변증법에 따른 정반합이 적용된다. 상기한 대로 토론의 기본은 변증법이며 이것이 없이는 토론으로서의 기본적인 형상조차 갖출 수 없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론과는 달리 [[문서]]의 수정과 편집에 있어서는 꼭 그렇다고는 할 수 없으며 정반합이 적용되더라도 토론에서와 같은 일반적인 형태로 적용되지는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문서 사유화]] 정황이나 [[문서 훼손]] 등이 있었던 [[문서]]들이나 [[POV]]가 과도하게 적용되었다고 판단된 문서들의 경우 해당 문서들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들이나 비판점들을 시정하고 [[NPOV]]나 [[MPOV]]를 적용시키는 과정에서 문서의 논조 자체가 크게 바뀌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정반합이 일반적인 형태로 적용되지 않고 다소 변형된 형태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해를 돕기 위해 [[나무위키]]의 사례를 예시로 들어 설명하자면 어떤 대상을 지나치게 [[비판]]하는 논조의 문서였던 경우 반대로 그 대상을 옹호하는 논조로 바뀌게 되는 경우가 많고, 역으로 어떤 대상을 지나치게 옹호하는 논조의 문서였던 경우 반대로 그 대상을 비판하는 논조로 바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처음부터 어떤 대상을 비판하거나 옹호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문서들의 경우는 예외. 본래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는데도 당초의 목적에서 벗어나 변질된 문서들의 경우 논조의 변화가 적용되는 것이다.] 이는 정명제와 반명제를 사용하여 합명제를 찾아 [[문서]]에 서술하는 것이라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오히려 정명제와 반명제 중 하나에만 중점을 두어 문서를 서술하는 것에 가깝다.[* 예를 들어 [[문서 훼손]]이 있었던 [[문서]]의 경우, 문서 훼손 이전의 기존 서술이 정명제이고 문서 훼손을 일으킨 반달러의 서술이 반명제이다. 하지만 [[위키]]의 입장에서는 이 둘을 사용하여 합명제를 찾아 문서에 서술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또 그래서도 안 되기 때문에, 합명제를 의도적으로 찾지 않고 반명제를 무시한 상태에서 정명제만을 문서에 남기는 식으로 조치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일반적인 형태의 정반합이라 보기는 어려운 것이다. 이는 위키 문서의 서술에 있어서 [[토론]]에서와 같이 일반적인 형태의 정반합을 적용시킬 경우, 과도할 정도의 [[MPOV]]적 서술이 이루어지게 되며 따라서 문서의 논조를 [[독자]]가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가독성]]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