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슬라브어파)] ||<-2><tablealign=right> {{{+4 '''Беларуская мова'''}}} || ||<-2> {{{+1 '''벨라루스어'''}}} || ||<-2> '''언어 기본 정보''' || || 주요 사용국 ||<bgcolor=#ffffff,#191919><(> '''[[벨라루스]]''' || || 원어민 ||<bgcolor=#ffffff,#191919><(> '''약 320만 명''' || || 어족 ||<bgcolor=#ffffff,#191919><(> '''[[인도유럽어족]] [br] [[슬라브어파]] [br] 동슬라브어군 [br] 벨라루스어''' || || [[문자]] ||<bgcolor=#ffffff,#191919><(> [[키릴 문자]] || ||<-2> '''언어 코드''' || || [[국제표준화기구|ISO]]-639 ||<bgcolor=#ffffff,#191919><(> '''BE''' || ||<-2> '''주요 사용 지역''' || ||<-2> [[파일:Idioma_bielorruso.png|width=250]] || || 벨라루스어 ||<bgcolor=#ffffff,#191919>Беларуская мова[br]Biełaruskaja mova || || [[우크라이나어]] ||<bgcolor=#ffffff,#191919>Білоруська мова || || [[러시아어]] ||<bgcolor=#ffffff,#191919>Белорусский язык || || [[폴란드어]] ||<bgcolor=#ffffff,#191919>Język białoruski || || [[리투아니아어]] ||<bgcolor=#ffffff,#191919>Baltarusių kalba || || [[라트비아어]] ||<bgcolor=#ffffff,#191919>Baltkrievu valoda || || [[독일어]] ||<bgcolor=#ffffff,#191919>Weißrussische Sprache || || [[영어]] ||<bgcolor=#ffffff,#191919>Belarusian language || >'''Намувікі: Дрэва ведаў, якое вы вырошчваеце.''' >'''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목차] [clearfix] == 개요 == 벨라루스어는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루신어]]와 함께 동슬라브어군에 속하는 개별언어이다. [[러시아어]]와 함께 [[벨라루스]]의 공용어이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북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폴란드]] 동부에 거주하는 [[벨라루스인]]들도 종종 사용한다. 러시아어와는 상당히 비슷해서 서로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한다.[* 어느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문어(文語)는 80%, 구어(口語)는 70% 정도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사람마다 이해하는 정도가 다를 순 있다.] 우크라이나어와도 매우 가까워 85% 이상은 통역 없이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폴란드어]], [[우크라이나어]], [[리투아니아어]], [[독일어]], [[라틴어]], [[튀르크어족|튀르크어]], [[교회 슬라브어]] 등 여러 주변국들의 언어들에서 차용어들을 받아들였다. 벨라루스어는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루신어]]와 함께 [[고대 동슬라브어]]에서 분화되었지만, 매우 가까운 편이다. == 지위 == [[http://kodeksy-by.com/konstitutsiya_rb/17.htm|벨라루스 헌법]]에 명시된 벨라루스의 공용어인 만큼 당연히 유치원과 학교에서 교육기간 내내 벨라루스어를 가르치기는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잘 쓰이는 편은 아니며 쓰인다해도 주로 시골에서 쓰인다. [[벨라루스인]]의 대다수는 사실상 러시아어 사용자이다. 1999년의 통계에 의하면 벨라루스 국민의 36%만이 가정에서 벨라루스어를 사용한다고 했으며, 2009년의 통계에 의하면 29%의 벨라루스인만이 벨라루스어를 읽고 쓸 수 있다고 했다. 심지어 비공식적인 통계에 의하면, 10% 내외의 벨라루스인은 벨라루스어를 모른다고 한다. 오히려 벨라루스에 거주하는 폴란드인 가운데에서 벨라루스어를 쓰는 비중[* 2009년 통계에서 벨라루스 내 폴란드인들은 실제로 폴란드어를 사용하는 비율은 소수였으며, 이들 사이 집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비중은 51%, 벨라루스어를 사용하는 비중은 41%로 나타났다. 참고로 벨라루스인 중 벨라루스어를 사용하는 비중은 26%였고 러시아인 중에선 2%.]이 더 높았다. 더 극단적인 사례로 벨라루스 도메인을 쓰는 사이트들의 89.5%는 러시아어로 되어 있으며[* 심지어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 홈페이지에서도 언어 선택에서 한국어와 러시아어 중 택일하게 되어 있다.], 벨라루스어로 된 사이트는 1.8%에 불과하다고 한다. [[https://w3techs.com/technologies/segmentation/tld-by-/content_language|#]] 벨라루스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도 [[러시아어]]로 작품을 썼다. 제정 러시아 치하에서 벨라루스 지역은 벨라루스라는 독립정체가 아닌 변방으로 취급받았기에 그 위상 자체가 낮았다. 도시민들은 러시아어를 배우는 걸 당연시하였고 벨라루스어는 기껏해야 시골에서나 쓰이는 언어에 불과했었다. 이때문에 러시아-벨라루스어의 혼합언어인 트라샨카(Трасянка)[* 이와 같은 케이스로,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의 혼합어인 [[https://en.wikipedia.org/wiki/Surzhyk|수르지크(Суржик)]]가 있다.]가 생겨날 정도였다. 하지만 뒤늦게 발흥한 민족주의에 편승하여 언어학자이자 사회주의 계열 정치인인 브라니슬라우 타라시케비치(Браніслаў Адамавіч Тарашкевіч, [[1892년]] ~ [[1938년]])가 《벨라루스어 학교문법(Беларуская граматыка для школ)》을 집필하였고 '타라시케비차(Тарашкевіца)'라 표현되는 전통 벨라루스어의 표준화를 최초로 이루어냈다. 그러나 [[소련]] 치하인 [[1933년]]에 언어 개정을 통해 문법과 철자를 러시아어와 가깝게 하는 러시아화(Русіфікацыя)를 지향하게 됐다. '나르카마우카(Наркамаўка, 인민위원회를 의미하는 народны камісар에서 따옴.)라 표현되는 현대 벨라루스어는 바로 이 무렵에 급속도로 정립된 것이다. 이를 반영하여 벨라루스어 [[위키백과]]는 [[https://be.wikipedia.org|Вікіпедыя]]와 함께 타라시케비차 언어판인 [[https://be-tarask.wikipedia.org|Вікіпэдыя]]로 양분돼있다.[* 벨라루스어 일반판과 타라시케비차 판의 차이점이 없을 수 없는데, 예로 들면 '유대인의'라는 형용사를 보면 Яўрэйская와 Габрэйская(타라시케비차)로 나뉘어져 있다.] [[소련]] 해체 이후 초대대통령으로 집권한 [[알략산드르 루카셴카]]는 1998년에 벨라루스 언어법을 개정하여 러시아어에 [[국어]]의 지위를 부여하였고 타라시케비차를 탄압하는 동시에 벨라루스어를 진흥하는 정책을 소극적으로 펼쳤다. 물론 루카셴카 그 자신도 거의 러시아어만 사용한다. 벨라루스어도 유창하게 구사하지만 제1언어로는 러시아어를 사용한다.[* 당장 신년사만 봐도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채택한 중앙아시아 국가의 정상들은 자국어로 먼저 신년사를 하고 러시아어는 그 다음에 한다. 하지만 루카셴카는 자국어 [[그런 거 없다|그런 거 없이]] 러시아어로만 신년사를 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통역없이 했다. 다만 영어는 모르기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할때는 통역을 대동해서 했다.] 덕택에 벨라루스 도시민들은 러시아어로 적힌 시는 잘 외워도 벨라루스어로 적힌 시는 잘 못 읽는다. 오죽하면 위대한 작가를 대라면 벨라루스 작가를 대는 경우는 거의 없고 푸시킨 등 러시아 작가들을 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흥노력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강제성이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현재까지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 할수있다. == 한국에서 배우기 == 한국에서 벨라루스어는 매우 희귀한 언어라서 아직 한국어로 된 벨라루스어책은 없다. 하지만 벨라루스어는 국내에서 [[특수외국어]]에 포함되어 있다. == 음운론 == 음절의 끝에 오는 в /v/와 л /l/은 /w/ 소리로 바뀌며 이를 ў로 적는다. 예를 들어 동사의 남성 과거형 어미는 러시아어에서는 -л이지만 벨라루스어에서는 -ў로 쓰인다. 단순히 단어 끝이 아닌, 실제 발음할 때의 소리를 기준으로 적기 때문에 러시아어의 전치사 в는 벨라루스어의 ў로 대응한다. === 강세에 따른 음운 변동 === [[러시아어]]처럼 강세가 없는 o가 a처럼 발음되는데, 러시아어와 달리 벨라루스어에는 이 발음을 그냥 а로 적어 버린다. Белорусь(러시아어)[* 사실 러시아에서는 벨라루스를 아직도 Белоруссия라고 많이 쓴다.]가 Беларусь(벨라루스어)가 된 것도 비슷한 맥락. 한국도 벨라루스어로는 러시아어처럼 Корея가 아닌 발음대로 Карэя라고 적는다. 강세가 없는 е의 경우 я와 같이 발음되는데[* 이 부분은 러시아어와 다르다. 러시아어의 경우 /i/로 발음.] 이 또한 마찬가지로 발음 그대로 я로 적는다. 예를 들어 러시아어에서 его(jevó)라고 적는 단어는 벨라루스어에서는 яго(jahó)라고 한다. === 구개음화 === [[구개음화]] 현상이 러시아어보다 강하게 나타나며, 파찰음화도 같이 나타나 벨라루스어에서는 러시아어의 ть /tʲ/, дь /dʲ/ 발음이 ць /tsʲ/, дзь /dzʲ/ 발음으로 나타난다. "너를"이라는 대명사가 우크라이나어에서는 тебе[* 이 쪽은 구개음화가 적용되지 않아서 실제 발음은 '떼베'에 가깝다. 우크라이나어는 기본적으로 구개음화가 거의 없어 러시아어나 벨라루스어와 들었을 때 확연히 구분된다.], 러시아어에서는 тебя지만 벨라루스어에서는 цябе라고 하는 것이 그 예. 다만 р /r/는 구개음화되지 않기 때문에 р + е는 ре /rʲe/가 아닌 рэ /re/가 된다. == 문자 == 문자는 키릴 문자로 표기되지만, 16세기에 이 일대에 살던 [[립카 타타르]]인(Липка татарлары)[* [[쿠오 바디스]]의 저자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및 폴란드/벨라루스/리투아니아의 민족 시인 아담 미츠키에비치가 립카 타타르인 혈통을 일부 이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들은 [[아랍 문자]]로 벨라루스어를 표기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Belarusian_Arabic_alphabet|참고.]] 그리고 벨라루스어를 로마자로 표기한 것도 존재한다. === 키릴 문자 === 문자는 [[키릴 문자]]를 사용하며, 러시아어에서 사용되지 않는 Ў/ў, І/і 같은 글자가 사용되고 러시아어에서 흔히 쓰이는 И/и, 그리고 Щ/щ는 사용되지 않는다. Г/г의 경우 ㅎ에 가까운 [[연구개음#s-2.4|유성 연구개 마찰음]] [ɣ]로 발음하기 때문에 라틴 문자 표기법으로는 H/h로 옮긴다. 가령 Гомель(Homieĺ)의 경우 벨라루스어로는 [ˈɣomʲelʲ](호몔)로 발음된다. [[라틴 문자]] 표기인 라친카는 [[폴란드어]] 일부 알파벳이 비슷하지만, 라친카가 쓰이는 비중은 매우 적다. А а Б б В в Г г Д д (Дж дж) (Дз дз) Е е Ё ё Ж ж З з І і Й й К к Л л М м Н н О о П п Р р С с Т т У у Ў ў Ф ф Х х Ц ц Ч ч Ш ш Ы ы Ь ь Э э Ю ю Я я === 라틴 문자(라친카) === 라친카(벨라루스어: лацінка, Łacinka)는 벨라루스어를 표기하는 [[라틴 문자]]이다. 라친카에서 사용하는 문자들은 16세기에 최초로 사용되어, 18-19세기 근대산업시대에 학계와 신문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정치적인 이유로 [[폴란드 제2공화국]] 시절 폴란드 벨라루스어 지역에서 사용되기도 하였고, [[벨라루스 중앙 라다|벨라루스의 나치 점령기]]인 1941~1944년에 벨라루스어의 공식표기로 채택되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는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라친카는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에서 사용하던 라틴 문자를 일부 변형하였으며, 현재 벨라루스에서 사용하고 있고 폴란드어 문자와 관련이 있다. 일부 문자들은 [[얀 후스]]가 고안해낸 [[체코어]] 문자와 유사한데, 동유럽 최초의 출판업자이자 벨라루스어 서적 출간을 시작했던 프란치스크 스카리나(Францыск Скарына)가[* 16세기 벨라루스 르네상스를 이끈 사람으로 작가, 인쇄기술자, 출판업자, 의사를 겸했다.] 바로 인쇄술을 체코에서 배워왔기 때문이다. 라친카 ŭ는 [[에스페란토]]의 ŭ와 발음과 유사하다. 소련의 붕괴와 벨라루스의 독립 이후에 일부 사람들에게서 라친카를 부활하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지만, 사용하는 사람은 매우 적다. A B C Ć Č D Dz Dź Dž E F G H Ch I J K L Ł M N Ń O P R S Ś Š T U Ŭ V Y Z Ź Ž a b c ć č d dz dź dž e f g h ch i j k l ł m n ń o p r s ś š t u ŭ v y z ź ž 현재 벨라루스 정부가 만든 로마자 표기법은 2017년에 제정된 것으로 라친카와 조금 차이가 있다. == 들어보기 == [youtube(OcEpKvn61QQ)] Naviband의 'Бяжы' [youtube(uTbfh-U9DcU)] [[유로비전]] 우승자인 알렉산데르 뤼박의 노래. == 참고문헌 == * 이지연. 「지역학 : “만들어지고 있는” 민족/국가(nation): 포스트소비에트 벨라루스의 민족주의와 국가정체성」. ''러시아어문학연구논집 / 47권'', 2014년 10월 30일. * 정정원.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의 언어정책과 주-민족어의 지위」. ''중소연구 41권3호'', 2017년 11월. == 관련 문서 == * [[슬라브어파]] * [[고대 동슬라브어]] [[분류:동슬라브어군]] [[분류:벨라루스의 문화]] [[분류:러시아의 언어]] [[분류:개별 언어]] [[분류:유럽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