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Bessemer == 개요 == [[미국]] 동남부 [[앨라배마]]주의 도시로 주 최대도시 [[버밍햄]][* 그러나 [[버밍햄]]이 막장도시로 전락해가며 계속해서 이 도시의 광역권인 제퍼슨 카운티의 인구유출이 급속화되어 4-5년 후에는 군사과학도시로 잘 나가고 세련된 [[헌츠빌]]에 이 타이틀을 뺏길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웃의 대학도시로 [[앨라배마 대학교]]가 전부인 [[터스컬루사]]에 비해 명색이 대도시라는 여기가 더 실업률도 높고 비참하게 산다.] 바로 옆에 붙은 버밍햄의 [[위성도시]]이다. 버밍햄 시가 속한 제퍼슨 카운티가 [[2011년]] 파산을 선언한 바람에 이 도시의 상태가 좋지 않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강철]] 생산기법 중 하나인 '베세머법'의 창시자 '헨리 베세머'에서 따 왔다] 처음부터 [[철강]]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된 도시였다. 한국의 [[포항시]], [[당진시]], [[광양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앨라배마]]주의 중부 제퍼슨 카운티에 위치해 있으며 최대도시 버밍햄의 위성도시다. 버밍햄 자체가 치안이 아주 안 좋은 도시인데다 전술했듯이 제퍼슨 카운티가 [[2011년]]-[[2012년]] 사이 파산을 선언해 카운티 자체가 망해버리는(...) 바람에 최대도시 버밍햄도, 그 버밍햄의 위성도시인 이 도시도 둘 다 상태가 아주 안 좋아졌다. [[1887년]] 미국의 [[마크 트웨인|도금시대]]에 지어진 계획도시이다. 계획도시로서는 상당히 역사적으로 이른 사례이다. 이곳의 [[제철소]] 단지에서는 서부 개척과 국토 개발에 착수한 미국 전역의 지자체들을 위해 [[열차]]와 배관 시설, 건축용 철골 등을 생산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그 덕분에 당시 [[남북전쟁]] 패전 직후의 남부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을 영위할 수 있었다. 현대에 오면서 지역경제에서 철강 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철강은 베세머의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앨라배마]]주에 몽고메리의 [[현대자동차]]와 헌츠빌의 [[도요타]], 터스칼루사의 [[벤츠]]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자동차]] 공장들이 이주하면서 자연히 베세머의 철강 사업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으며, 운수업의 비중도 늘어나 주민의 17.13%가 운수업에 종사한다. [* 미국 전역의 평균은 12%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앞에서 계속 말했듯 이 도시의 종주도시 버밍햄과 상위 지자체인 제퍼슨 카운티는 상태가 아주 좋지 않으며 이 도시 역시 [[자동차]] 산업의 보조지라는 허울 좋은 타이틀과 달리 실제로는 도시 자체가 거대한 슬럼이나 다름없다. 아래 참조. == [[현실은 시궁창]] == 사실 이 도시는 대도시들의 슬럼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현재의 미국 기준에서도 손꼽히는 [[막장]] 도시이며, 상술했듯 철강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40여 년 전의 활기와는 [[안드로메다]] 건너에 있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한 전형적 실패작이다. 오히려 2020년에 들어서 이런저런 악재가 겹치며 잘못하다 제2의 [[캠든]], [[뉴어크]], [[플린트]] 꼴이 나게 생겼다. 베세머의 빈곤율은 [[2015년]] 기준으로 '''25.97%'''에 달하며, 즉 전체 인구의 1/4 이상이 빈곤층이다.[* 미국 전역의 평균 빈곤율은 12.61%이니 말 그대로 그 두 배가 넘는다. 사회적 불만이 폭발하여 폭동에 휘말리게 된 [[볼티모어]]의 경우도 빈곤율은 20%를 조금 넘는 수준.] 거기다 20세기 초부터 진행된 [[앨라배마]] 주 정부의 삽질로 빚더미에 올라있기 때문에 소비세까지 미국 평균보다 4%나 더 높은 '''10%'''에 달하여 차후 인구 유입이 개선될 여지도 거의 보이지 않는 도시이다. 반면 [[앨라배마]]주의 중산층들에게는 거주지로서 매우 기피되고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연봉 15만 달러 이상의 중산층은 거의 거주하지 않아 그 비율이 다 합쳐도 '''1%'''를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된다. 위에 언급된 [[제철소]]들을 경영하기 위해 이 곳에 울며 겨자먹기로 살고있을 경영진들과 그 가족들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 곳에 자발적으로 입주한 중산층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http://www.bestplaces.net/economy/city/alabama/bessemer|#]] 심지어 [[현대자동차]]에 다니는 한인들도 절대 이 도시로는 이사오고 싶어하지 않아하고 차라리 몽고메리 근처의 셀마 등 괜찮은 거주지들을 고르는 판이다. 이 도시만은 그 누구도 오기 싫어한다. 이 도시는 [[앨라배마]]에 이주해오는 자동차 공장들과 그로 인한 철강업의 중흥에도 불구하고, 지역 특유의 [[자연재해]]와 그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인재]] 때문에 현재와 같은 막장 테크를 타게 되었다. 이 도시는 사실 옛부터 [[수재]]가 잦아 매년마다 대량의 수재민들을 발생시키는 곳으로 악명이 높았다. [[http://weldbham.com/blog/2014/05/28/addressing-poverty-in-bessemer-recreationally/|#]] 그렇지만 시작이 계획도시였던만큼 건설 후 140여년이 지난 지금은 수재에 대한 방비를 어느 정도 했으리라 예상되지만, 현실은 냉혹하여 앨라배마 주정부에선 '''그 긴 기간 동안 이 도시의 수재에 대해 제대로 된 방비를 한 적이 없다.''' 거기다 주 정부가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방비를 강화할 여지도 많지 않다. 앨라배마는 이웃 [[미시시피]]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주'''로 주 인구의 30%가 빈곤한 사람들이다. 흑인 비중부터 높은지라 빈곤률이 배로 뛰는 건 당연하며 [[레드넥]]으로 대표되는 말 안 통하고 고집불통에 무식한 백인 빈농들도 많은 주다. 이 도시와 종주도시 버밍햄의 경우만 봐도 인구의 절반 이상이 흑인인 곳들이며 흑인 사회 자체가 빈곤에 허덕이는 만큼 세수 수입도 별 볼일 없고 되려 주 정부가 가난한 흑인들을 먹여살려야 할 판이다. 여러 나라의 자동차 공장을 유치한 덕에 주의 평균 GDP가 높기는 하지만 빈부격차가 그만큼 커서 실제 생활수준은 속령인 [[푸에르토리코]]나 별 다를 바 없는 그런 주이다. 그런 주에서 수재 방비 같은 한가한 소리를 할 여유 자체가 없다. 거기다 위 기사를 읽었다면 눈치챘겠지만 [[시장(공무원)|시장]]이란 사람도 반쯤 맛이 가서 (...) 도시에다 대규모의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짓겠다고 설치는 판이다. 그런데 이런 소리를 하고도 같은 해에 시장으로 재선되었다. [[http://www.birminghamtimes.com/2014/08/bessemer-mayor-kenneth-gulley-wins-second-term/|#]]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미국을 휩쓰는 과정에서 남부 지역들이 감염 온상이 되면서 앨라배마도 엄청나게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중이다. 당연히 이 도시를 낀 버밍햄 광역권 역시 감염률이 폭발하는 중인데 도시 꼴이 말씀이 아닐 정도로 한심한데다 남부 백인들은 특히나 음모론을 잘 믿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무시하는 행동[* [[앨라배마 대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에 제일 먼저 감염되면 상금을 주는 말도 안 되는 코로나 파티(...)를 벌여 해외토픽에 나온 적 있는데 평소 이쪽 동네를 잘 아는 사람들은 놀랍지도 않단 반응들이다.]을 대놓고 하고 다녀서 감염이 멈출 리 없는 것이다. 가뜩이나 공공의료 자체가 없다시피해 의료문제가 심각한 미국인데 여기에 몰상식한 인간들과 파산 일보직전인 빈곤한 주 정부, 그리고 더 꼴이 말씀이 아닌 한심한 카운티 정부가 서로 만나서(...) 시너지 디스카운트를 내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악재가 바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직후 전미 규모로 일어난 대규모 시위사태로 5-6월 한달 동안 남동부에서 가장 최악의 약탈, 방화 등 폭력사태가 버밍햄 광역권에서 주로 일어났다. 동남부 최대도시 [[애틀랜타]]도 약탈, 방화로 시달렸지만 여긴 그래도 역량이 되는 대도시라 금방 수습했지만 이 쪽은 아예 답도 없어서 아울렛이고 뭐고 싹다 털려버렸다. 결국 열악한 거주여건, 불안한 치안, 높은 실업률을 피해 이 제퍼슨 카운티를 떠나서 잘 나가는 헌츠빌이나 대도시 애틀랜타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 결국 이 도시의 종주도시인 버밍햄은 4-5년 후에는 최대도시를 헌츠빌에 빼앗기고 [[디트로이트]]나 [[세인트루이스]], [[볼티모어]] 급 막장도시(...)로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다운타운을 다니다 보면 빈민가가 꽤 많이 보이며 막장도시로 전락할 끼가 보인다.] 그리고 종주도시인 버밍햄이 막장도시로 전락하면 그 순간 버밍햄 광역권인 이 도시는 인디애나주 게리나 뉴저지주 [[캠든]], 그리고 그 디트로이트의 위성도시 [[플린트]] 꼴이 나 버리거나 더 심한 꼴로 파탄날 것이다(...). 최종적 결론으로 진짜 [[답이 없다]]. 이런저런 악재가 겹친 앨라배마주인지라 코로나19 이후 잘못하단 주 자체가 쫄딱 망하게 생겼다. 이 도시는 그러면 꿈도 희망도 없는 곳이 된다. [[분류:미국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