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조계종 25교구)] [include(틀:일제강점기 불교 31본산)] [[파일:201802012560.jpg]] 범어사 전경. [[파일:external/cafe.cha.go.kr/7371675462683796.jpg|width=500]] [[1902년]] [[8월 14일]] 범어사 조계문(일주문) [목차] 한자 : 梵魚寺 / 로마자 : Beomeosa (Temple) [[http://www.beomeo.kr|홈페이지]] == 개요 ==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부산)|청룡동]]에 위치한 [[절(불교)|절]]. [[금정산]] 중턱에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이다.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고찰이며[* 범어사 이외에 부산에서 유명한 사찰로 거대한 규모의 [[삼광사]]나 동해 바다와 어우러진 경치로 유명한 [[해동용궁사]]도 있지만, 이곳들은 현대에 창건된 신생 사찰이라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범어사를 대표적으로 꼽는 경우가 많다.]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이기도 하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의 역명이 여기서 유래했다. == 역사 == 창건에 대하여는 2가지 설이 있으나, 그 중 [[삼국유사]]의 678년([[문무왕]] 18) [[의상(신라)|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유력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금색|금빛]]이 나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정산]](金井山)으로 이름짓고 그곳에 사찰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를 건립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산스크리트어|범어]](梵語)'라고도 알려져있지만 '梵魚'가 올바른 표기이다.[* [[양산신도시]]에 있는 범어 지구와 한자가 다르다. 이쪽의 범어는 凡魚.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건물들은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버려 10여 년을 폐허로 있다가 1602년([[선조(조선)|선조]] 35) 중건하였다. 그러나 또다시 화재를 당하였고, 1613년([[광해군]] 5) 여러 고승들의 협력으로 중창하여 법당, 요사채, [[불상]], 시왕상(十王像), 필요한 모든 집기를 갖추었다. 신라시대 창건 당시의 흔적은 3층석탑과 건물의 기단 등 석조 부분에 남아있다. 범어사는 역사적으로 많은 고승대덕을 길러내고 선승을 배출한 수행사찰로 오랜 전통과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곳이다. 의상대사를 비롯하여 [[원효]], [[표훈대덕]], 낭백선사, 명학과 그 대에 경허선사, 용성선사, 성월선사, [[한용운]], 동산선사 등 한국 역사 속의 고승들이 수행 정진하여 한국의 명찰로서 그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1950년대 동산스님이 [[불교]]정화운동을 주도하였고, 이후 한국근대불교를 이끌었으며, 2012년 11월 선찰대본산 금정총림으로 지정되었다. == 현황 == 현재 [[대한민국의 보물|보물]] 제434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3층석탑(보물 250호), 당간지주(幢竿支柱), 일주문(一柱門), 석등(石燈), 동-서 3층석탑 등의 지방문화재가 있다. 이 밖에 많은 전각(殿閣), 요사, 암자(庵子), 누(樓), 문 등이 있다. 양익 큰스님이 선무도의 원형인 [[금강영관]]을 창시한 사찰이기도 하다. [[2010년]] [[12월 15일]], 범어사 입구에 위치한 [[사천왕|천왕문]]에 누군가가 '''[[방화]]'''를 저질러 전소되었다. [[숭례문 방화 사건]] 때처럼 불이 기와 밑으로 붙어들어가버려서 진화가 어려웠다고 한다. 기와는 비에 목재가 훼손되지 않도록 방수 효과가 있는데 기와 아래만 불이 붙어있으니 소방차가 물을 쏘아도 잘 듣지 않았던 것. 다행히 천왕문 안에 있는 사천왕상은 이미 성보박물관으로 옮기고 불탄 것은 모조품이었다고 한다. 이전부터 있어왔던 [[단군]]동상 목 자르기 테러처럼 [[기독교]] [[광신도]]가 저지른 짓이 아니냐고 뒤숭숭했으나 정작 이틀 뒤 잡힌 용의자는 [[기독교]]와는 관련이 없었다고 한다. 범어사 인근 어떤 암자에 사는 거사로 밝혀졌는데 자신이 뜻하는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방화를 저질렀다고 한다. [[2013년]] [[3월]] 현재는 복원이 완료된 상태. 다만 방화 자체는 꽤 크게 보도가 됐는데 나중에 검거가 완료되고 나서도 정작 이에 대한 보도는 잘 되지 않아 아직도 [[개신교]]인이 방화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물론 이 사건을 잘 아는 사람들의 경우 불교가 자신을 수양하는 종교인데 왜 기복 신앙으로 되었냐 비판하면서 한국 불교계의 현실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범어사에 대한 개신교측의 태도도 마냥 깨끗하다고 할 수는 없어서 범어사 천왕문 방화에 즈음해 2006년 부산 벡스코에서 ‘Again 1907 in Busan’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신교 계열의 집회에서는 "부산을 축복하자"며 각 구별로 등장하는 프레젠테이션 화면. 특히 금정구 화면에는 ‘'''사찰이 무너지도록'''’이라는 문구 아래 부산의 대표적인 불교문화유적인 범어사와 안국선원이 지목되는 등 충분히 종교 차별이라고 볼 만한 장면이 있었던 것이 뒤늦게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여담으로 동영상의 앞부분에는 행사를 축하하고 기독교 청년들을 격려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도 실려 있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171216211&cod&cmtpage=&cmtpage=2#csidx553d00f2a4700bdac5f0be217a07048|#]] 201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일제시대의 잔재라는 지적을 받아온 보제루를 해체하고 2011년 3월부터 9월까지 새로운 보제루를 지었다. 일주문이 보이기 시작할 때 길 왼쪽을 보면 [[등나무]] 군락지로 가는 길이 있다. 숲이 상당히 험하지만 느낌도 좋으니 한번 가 보는 것도 추천한다. 한 바퀴 돌고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최근 국토부와 부산광역시의 합작으로 증축 가능 면적이 대폭 늘어났다. 이에 범어사는 그동안 다른 절들에 비해 영 작았던 성보박물관을 새로 크게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여기저기에 새로 건물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 교통 == 위에 서술한대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이 있긴 하지만 엄청나게 먼 데다 산 중턱까지 올라가야 하므로 여기서 내려서 '''걸어갈''' 생각은 얌전히 포기하는 게 좋다.(...) 참고로 범어사까지 걸어 올라가는 길은 산복도로가 아닌 도보용 산길이 따로 있는데 지역 주민들은 범어사 걸어가는 산길을 '''운동삼아''' 애용하고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범어사역]] 5번과 7번 출구 사이에 있는 골목길로 쭉 들어가다 보면 나오는 범어사입구 정류장에서 [[부산 버스 90]]을 타는 것. [[부산 버스 148|148번]], [[부산 버스 29|29번]], [[부산 버스 51|51번]], [[부산 버스 131|131번]], [[부산 버스 80|80번]], [[부산 버스 49|49번]], [[부산 버스 301|301번]]도 범어사입구에 도달하므로 이 버스들을 이용하여 90번으로 환승할 수도 있고, [[노포역]]까지 올라가 광역환승센터에서 [[부산 버스 90|90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부처님 오신 날이나 수능 시즌은 방문객들로 범어사입구에서부터 만차임으로 주의할 것. [[범어사로]]를 따라 차를 끌고 가거나 택시를 타고 간다면 상행길과 하행길이 구분되는 일방통행로이니 주의하자. [[2018년]] [[12월 7일]]부터 하행길은 양방통행으로 변경되었다. (상행길은 여전히 일방통행) 금정산성, 황령산과 함께 부산 업힐의 메카 중 하나이다.(그 밖에 이기대, 만덕, 개좌, 달맞이고개 등이 있지만...) 다만 접근성 문제로 인해 원도심 지역을 베이스로 한 자전거 라이더를 제외한 거의 모든 라이더들이 찾는다.[* 원도심 라이더들의 경우 중앙대로 혹은 충장대로를 지나야 하기 때문이며, 무엇보다도 서면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자라니가 될 위험이 매우 크다.] 2017년 9월 현재 범어사 주차공간 옆에 GS25 편의점이 생겼고 다운힐 구간 아스팔트가 새로 깔렸다. 참고로 [[범어사로]]는 굉장히 특이한데 어느 정도 번화한 구.삼신교통 본사 일대[* 흔히 '''팔송'''이라고 불리는 지역.]를 벗어나고 나면 상행길은 그야말로 사방이 나무밖에 안보이는 산지이지만 하행길은 상대적으로 탁 트여있고 행락객 대상 카페나 음식점 등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 기타 == * 소설가 [[김정한]] 선생의 <사하촌>[* 寺下村. '절 아래 마을'이라는 뜻이다.]에 나오는 [[절(불교)|절]]의 모델이 범어사가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소설 속에 나오는 절은 농민들 위에 군림하면서 농민들을 착취하는 악랄한 절로 묘사되는데, 실제로 김정한 선생이 이 소설을 발표했을 당시 범어사의 --[[땡추]]-- [[스님]]들이 '''"저 놈 잡아죽여야겠다!!"'''며 몽둥이를 들고 집으로 몰려온 적이 있다(…)[* 실제로 김정한 선생이 태어나고 자랐던 생가는 범어사 산 밑에 위치하고 있으며, 범어사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옆 동네 양산시의 한 고등학교에는 김정한 선생의 조카가 국어교사로 근무하고있기도 하다.] * 범어사역 바로 옆에 있는 [[금정중학교(부산)|금정중학교]]는 범어사에서 1906년에 세운 명정학교가 모태이다. 교과목에 불교가 있으며, 안쪽 뜰에 불상도 모셔져 있다. 당연 서클 활동으로 불교반이 있다. 같은 이유로 부산지역 연등회에 금정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 근처에 계명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는데, 거기서 40분 정도 산을 타면 절의 전경을 담을 수 있는 봉우리가 나온다. 다만 경사가 꽤나 급하니 주의할 것. 계명암의 경우 범어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면 반드시 들린다. * [[홍콩 영화]] [[사망탑]]에서 뜬금없이 작중의 배경으로 나온다. 주인공(김태정)의 형(이소룡 - 생전 필름을 짜깁기해서 넣음)의 사망을 추적하다 이곳에서 자기 형을 죽인 진범(황정리)를 상대하게 된다. 이는 대륙 [[중국]]이 개방하기 전에는 [[홍콩]] 땅이 워낙 좁다보니 영화 촬영할 배경도 한정적이었고 그나마 비슷한 문화권인[* 홍콩에서 사극풍/무협풍 찍으려는데 중국 본토를 못 가니 결국 갈 데는 [[대만]] 아니면 한국뿐이다. 물론 대만에도 많이 갔는데 가끔 한국에서도 찍은 것이다. 한국이면 태권도 인구도 많아 무술 엑스트라 구하기도 쉽고. 일본도 있지만 거긴 건축양식이 달라도 좀 많이 다르게 생긴데다 결정적으로 '''물가가 비싸다.''' 홍콩 무협물을 찍기는 좀 그랬다.] 한국의 범어사나 [[불국사]] 같은 전통건축에서 홍콩 영화를 많이 촬영했기 때문이다. * 불교 언론에서 [[구족계]] 수계산림을 취재할 때는 거의 여기를 배경으로 한다. * [[찬란한 여명]] 25회에서 범어사 조계문이 등장한다. [[분류:대한불교조계종 본사]][[분류: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분류:금정구]][[분류:2010년 화재]][[분류:방화]][[분류:건축물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