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색깔]][[분류:화학]] [목차] == 개요 == ||<width=350> [[파일:VANTA.jpg|width=100%]] || || 반타블랙이 도포된 구겨진 [[알루미늄]] 호일 || VANTA Black 빛을 비추면 99.965% 흡수하는 물질로 세상에서 가장 검은 색이'''었'''던 물질이다. 미국 시간 기준 2019년 09월 12일 MIT 연구진이 반타블랙보다 더 검은 물질을 개발하였다. 새로 개발된 물질은 빛을 99.995% 흡수한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029042?sid=105|#]] 흡수율이 아닌 반사율로 따지자면 반타블랙이 0.035% 인데 이건 0.005% 이니 반사율을 '''7배'''나 개선한 제품이다. == 상세 == VANTA는 Vertically Aligned Nano Tube Arrays(수직 정렬 나노 튜브 배열)의 약자로, 2014년 [[영국]] 기업 ‘서리 나노시스템즈’가 [[나노]]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새로운 색상(소재)이다. 이 [[물질]]의 특성은 바로 '[[빛]]을 흡수하는 성질'인데, 미세한 [[탄소나노튜브]]를 세워 튜브와 튜브 사이에 서로 수없이 반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들어온 [[빛]]들이 대부분 흡수된다. 반타블랙을 사용하는 경우 99.965%의 빛 흡수율을 지니게 된다. [[파일:VANTA-NANO.jpg]] 반타블랙의 구조 이에 따라 [[빛]]의 [[반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반타블랙이 도포된 표면은 마치 검은 구멍 혹은 검은 평면으로 보이게 되는데, 가시광선뿐 아니라 적외선 영역까지 흡수한다. 최초에는 [[인공위성]]의 [[위장]]용 도료로 개발되었으나 다양한 활용도가 발굴되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천체[[망원경]]의 내부 도색용 도료로 연구되고 있는데 반타블랙을 쓰면 반사율이 0.04%[* 국내 망원경은 빛 반사율이 7%, 미국 나사 망원경은 1% 수준]로 줄어들어 난반사에 의한 간섭이 거의 제로가 되기 때문에 검출 효율과 [[카메라]]의 감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또한 높은 빛 흡수율을 응용하여 [[태양열 발전]]용 집열기에도 사용될 수 있다. 가끔씩 이 물질을 찍은 사진에서 명암을 확인할 수 있는 건, 안료가 잘못 도포되었거나 고성능 카메라가 포착한 화상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정보가 손실되어 미세한 차이가 대강 알아볼 수 있을만큼 드러나기 때문이다.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 동계 올림픽 기간동안 설치되었던 현대 파빌리온관의 외관에도 사용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9y88c4udkg|#]] == 단점 == 가격이 제법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물질로 제조된 물건은 제법 비싸다. 예를 들어 반타블랙으로 제조된 아이폰 케이스는 10만원을 호가한다. 반타블랙이라면서 가격이 싼 물건들은 대부분 진짜 반타블랙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이 안료는 '''스크래치에 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위에 추가적인 코팅을 하면 반타 블랙의 특수한 빛 흡수 효과는 없어져버리니 어떻게 보강할 수도 없다. == 독점 논란 == 2016년 [[인도]] 출신의 예술가 이자, 건축가인 '''아니쉬 카푸어'''[* [[대영제국 훈장]] 을 받을 정도로 이름있는 예술가다.]가 반타블랙 도료를 '예술적 목적으로 사용할 권한'을 독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 그는 이를 거금을 들여서 개발 기업에게 독점권을 구입했고, 이를 본인의 예술 작품에 쓸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연히 예술계와 여론은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 이에 반발한 몇몇 과학자들과 예술가, 특히, 스튜어트 셈플[* 이 예술가는 이 반타블랙 사태에 대해 카푸어를 비판하며, 독자적으로 '''카푸어와 그 관계자만 사용 금지'''인 '가장 분홍스러운 분홍' 등의 안료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러자 아니쉬 카푸어가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구한건지 모를 '가장 분홍스러운 분홍' 안료로 스튜어트 셈플을 엿먹이는 행동을 하였다.[[https://blog.naver.com/designpress2016/220941106771|#]]]이라는 예술가가 가장 앞장서서 [[https://culturehustle.com/products/black-v1-0-beta-the-world-s-mattest-flattest-blackest-art-material|Black 2.0]]을 개발했다. 이 Black 2.0는 반타블랙보다 품질이 떨어져(가시광선 흡수율 약 97.5%) 연구용이나 공업용으로는 사용이 힘들지만, 반타블랙과 거의 흡사한 효과를 지니고 있고 접착력도 뛰어나며 향까지 나는데다 천문학적인 가격인 반타블랙과 달리 11.99파운드(거의 18000원)로 '''매우 값싸다'''. 때문에 아니쉬 카푸어가 독점해놓은 예술적 용도에 있어서는 그 편의성이 반타블랙보다 매우 뛰어나다. 한편 개발자들은 이 안료를 '''아니쉬 카푸어와 그 관계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간접적으로 카푸어를 비판하는 중. 위의 링크에 들어가보면 설명이 있는데, 쭉 읽다보면 "Not available to Anish Kapoor" 라는 문구가 나온다. 번역하면 "아니쉬 카푸어는 이용불가". 그리고 그 밑에는 "Except Anish Kapoor(아니쉬 카푸어 제외)", 그리고 가장 밑에는 아니쉬 카푸어를 위해 제품을 주문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안내문구가 적혀 있다. 이후 스튜어트 셈플은 2019년 가시광선 흡수율 최대 99%를 흡수할 수 있는 [[https://culturehustle.com/products/black-3-0-the-worlds-blackest-black-acrylic-paint-150ml|Black 3.0]]을 개발하였다. 역시 카푸어에 대한 제한 사항은 여전하다.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culturehustle/the-blackest-black-paint-in-the-world-black-30|킥스타터]] 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후 아마존에 판매했는데 150ml 기준 한화 약 3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코팅 화학 공정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단, 충격에 약해서 잘 긁힌다고 한다. 덕분에 블랙2.0과는 달리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칠하는 등의 용도에 사용할 수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Black 시리즈는 제작자 스튜어트의 포부와는 다르게 그 성능은 거의 킥스타터 사기를 쳤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매우 형편없다. 해외 아마존 사이트 내 가장 공감 많은 소비자 리뷰에도 말하길 "Grayest Black ever."라니.. 말 다 했다. 그저 아니쉬 카푸어를 근본없이 비판하고싶어했던 스튜어트의 퍼포먼스라고 여겨진다. 이에 대해 아니쉬 카푸어는 제조과정 및 칠을 하는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가격이 너무 천문학적이라 굳이 이 세상에 너무 비싼 물건을 풀지 않겠다고 해명하긴 했지만... == 비슷한 제품 == 위 항목에 서술된 Black 시리즈는 성능 문제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일본에서 나온 [[https://www.ko-pro.black/product/musou-black-paint/|'''무소블랙'''(Musou Black)]]이라는 아크릴 기반 안료가 빛흡수율 99.4%로 화제가 되고 있다. 가격은 100ml에 2500엔. 이게 예술 목적으로 쓸 수 있는 가장 검은 재료라고 할 수 있다. ||[youtube(C1JgCta8EKs)]|| ||광고 영상|| ||[youtube(aqI_M5_DNVM)]|| ||사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