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소설가이자, 반체제주의자다. == 개요 == '''[[북한]]에 살고 있으면서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작품을 쓰는(!)''' 반체제 작가이다. '반디'는 [[필명]]이며, [[함경도]] 출신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소속이라는 것 이외에는 [[정체불명]]이다. 반딧불은 어두울수록 더 밝게 보이기 때문에 반디는 '어두운 가운데 있는 희망'을 상징하는 필명이라고 할 수 있다. == 생애 ==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소속이라는 신분에도 알 수 있듯이 그는 북한에서는 엘리트 작가의 신분이었다[* [[여담]]으로, 북한에서 작가가 되려면 수준급의 작문실력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출신 성분과 사상도 좋아야 한다.]. 그러나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중반 동안 북한은 [[고난의 행군]]을 겪게 되는데, 그는 이 과정에서 북한 사회의 참상을 목격하고 체제의 모순을 고발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록 자기만의 비밀장소에 작품이 쌓여 갔지만 북한에서는 당연히 출판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그는 독자라고는 그 자신밖에 없는 작가일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호기를 틈타, 탈북한 친척이 보낸 브로커를 통해 그의 작품 원고를 북한 외부로 반출하였다. 200자 원고지 무려 750장이나 되는 분량으로, [[김일성]]이나 [[김정일]]의 [[논문|노작(...)]] 같은 책으로 위장해서 반출했다고 한다. 그 뒤 그의 작품 중 김일성이 통치했던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에 쓰인 7편의 단편소설이 2014년에 『고발』이라는 제목의 소설집으로 대한민국에서 출판되었다[* 작가가 최초에 『고발』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해 달라고 했다. 이것들은 모두 김일성이 통치하던 시기에 쓰인 소설들이라 김정일이나 김정은에 대한 비판은 아직 나타나 있지 않다.]. 출간될 당시에 국내에서는 별 반응이 없었지만, [[한강(소설가)|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버러 스미스가 이 작품을 번역해서 영국 PEN 번역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의 반응이 뜨겁자, 국내에서도 이 작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탈북자]]들이 남한에 와서 북한체제를 비판하는 작품을 출판하는 일은 있었지만 북한에 거주하면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북한체제를 비판하는 작품을 출판하는 일은 없었다는 점에서 그의 작품 출판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고발』의 한 단편인 『[[복마전]]』에서 작가는 무려 북한 사회를 [[복마전]]에, 김일성을 [[마귀]]에 비유한다. 그 외에도 북한에서라면 상상할 수 없는 표현들을 그는 거리낌없이 사용한다. 그야말로 정말 목숨을 걸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 한편 그가 보낸 작품에는 시도 있는데, 이것들은 『[[지옥]]에서 부른 노래』라는 제목으로 묶었다. 이렇게 처절하게 체제를 비판하는 그 자신은 정작 탈북하지 않고 북한에 남아 있다. 처자식이 딸려서 차마 탈북을 감행하기 어려워서라고... 대신 그는 김일성대 대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김정일, [[김정은]]대에 이르러서까지 체제의 모순을 고발하는 작품을 계속해서 쓰고 있다고 한다. == 개요 == [[http://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309100009|조선작가동맹 소속 작가의 목숨 건 폭압체제 비판… 북한판 솔제니친 탄생]] 여기서 그의 작품이 남한으로 넘어오게 된 계기를 볼 수 있다. [[분류:아시아의 작가]][[분류:북한의 인물]][[분류:자유주의자]][[분류:신원불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