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ablealign=right> {{{+4 '''Euskara'''}}} || ||<-2> '''바스크어''' || ||<-2> '''언어 기본 정보''' || || 주요사용국 ||<bgcolor=#ffffff,#191919> [[스페인]], [[프랑스]] || || 원어민 ||<bgcolor=#ffffff,#191919> '''약 75만여 명''' || || 어족 ||<bgcolor=#ffffff,#191919> '''[[고립어]]''' || || [[문자]] ||<bgcolor=#ffffff,#191919> [[로마자]] || ||<-2> '''언어 코드''' || || [[국제표준화기구|ISO]]-639 ||<bgcolor=#ffffff,#191919> '''EU''' || ||<-2> '''주요 사용 지역''' || ||<-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97px-Basque_Country_Location_Map.svg.png|width=200]] || || 바스크어 ||<bgcolor=#ffffff,#191919>Euskera|| || [[스페인어]] ||<bgcolor=#ffffff,#191919>Idioma vasco, Euskara[* 스페인 내에선 바스크어 표기에 대한 존중의 취지로 후자가 대세이다.]|| || [[카탈루냐어]] ||<bgcolor=#ffffff,#191919>Basc|| || [[프랑스어]] ||<bgcolor=#ffffff,#191919>Basque|| || [[영어]] ||<bgcolor=#ffffff,#191919>Basque language|| || [[중국어]] ||<bgcolor=#ffffff,#191919>巴斯克語|| || [[일본어]] ||<bgcolor=#ffffff,#191919>バスク語|| || [[에스페란토]] ||<bgcolor=#ffffff,#191919>Eŭska lingvo|| > '''Namuwiki: zuek lantzen duzuen jakintasunaren zuhaitza.''' > '''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번역이 잘못되었거나 더 나은 번역이 있다면, 수정하기 전에 [[나무위키 언어학 프로젝트#s-3.1|이곳]]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 개요 == [[바스크]]인이 쓰는 [[언어]]로 화자 수는 2006년 기준 70만 명이 조금 안 된다. 바스크 지방 인구의 4분의 1이 이 언어를 쓴다. 바스크어 사용 지역은 [[스페인]]과 [[프랑스]]에 걸쳐 있다. == 언어학적 기원 == [[인도유럽어족]] 언어들이 유럽에 들어오기 이전에 [[유럽]]에서 쓰이던 언어의 후손으로 생각된다. 바스크어로 연장, 도구들을 가리키는 말이 '돌'을 의미하는 단어인 (h)aitz와 연관이 있다. 이를테면 도끼는(h)aizkora, 괭이, 창, 부젓가락은 모두 (h)aitzur 칼은 aizto라고 하는데, 모두 어근이 '돌'과 연 관있는 점을 보아 돌로 도구를 만들던 [[석기시대]]부터 비롯된 파생어휘들이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고, 그러므로 매우 오래된 언어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다. 계통을 알 수 없는 [[고립어]]로 분류된다. 과거 [[프랑스]] 남서부의 [[아키텐]] 지방에서 사용되던 언어인 아퀴타니아어가 같은 계통의 언어였으나 사멸했다. 어휘적으로 고대 [[이베리아|이베리아어]]와 상당한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이베리아어에 대한 연구 결과 역시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섣불리 결단내리기는 힘들다. [[언어학]]이 아니라 [[고고학]] 이야기이긴 하지만, 바스크어를 사용하는 민족인 [[바스크족]]은 [[피레네 산맥]]의 선주민으로 추정되는데, 그 근거로 바스크족이 세운 것으로 보이는 유적지들의 대부분이 피레네 산맥 인근에 모여있으며, [[이베리아 반도]] 북부의 평야 지대에서는 바스크족의 흔적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 점이 근거로 제시된다. 이는 산악지대에 살던 고대 바스크족들이 [[인도유럽어족]] 계통 민족들이 이베리아 반도로 진출함에 따라[* [[인도유럽어족]]은 기원전 4500년 경에 오늘날의 [[아르메니아]] 및 [[아나톨리아 반도]] 북동부 내지는 [[러시아]]의 [[쿠르간]] 지역에서 처음 발원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기원전 4000년 경에 [[아나톨리아어파]]가 먼저 분화되어 아나톨리아 반도로 퍼져나갔고, 오늘날 [[이베리아 반도]]에서 주로 쓰이는 [[스페인어]] 및 [[카탈루냐어]], [[레온어]] 등이 속한 [[이탈리아어파]]는 이쯤에 친연관계에 있는 다른 어파인 [[켈트어파]] 및 [[토하라인|토하라어]]와 함께 분리되어 나왔다가, 오늘날의 [[우크라이나]] 일대로 퍼져나갔을 쯤에 켈트어파, 토하라어파와 분리되어 기원전 11세기쯤에서 기원전 7세기쯤에 [[이탈리아 반도]]로 퍼졌다. 그리고 여기서 발원한 [[로마 제국]]이 기원전 3, 4세기 경에 이베리아 반도로 진출하면서 [[라틴어]] 사용자들이 퍼지면서, 오늘날에 이베리아 반도 전체가 [[로망스어군|로망스어권]] 지역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과 충돌을 거듭하면서 산악지대로 밀려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들이 [[이베리아 반도]]의 내륙부로 진출한 흔적이 없어서 바스크어와 친연관계라고 추정되는 [[이베리아어]]와의 관계는 불명인 상태고, 이런 연구결과에 따라 현재 바스크어가 기원한 곳은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 및 [[나바라]] 지방, 그리고 [[프랑스]]의 [[아키텐]] 지방[* 고대 바스크어와 친연관계인 언어로 [[아퀴타니아어]]가 있는데, 오늘날의 [[아키텐]] 지방에 해당되는 [[아퀴타니아]] 지역에서 쓰이던 언어다.], [[가스코뉴]] 지방 일대라고 추정된다. == 유서가 지나치게 깊어 배우기 힘든 언어 == 스페인 남부 지방인 [[안달루시아]]에서 바스크어를 일컫는 속담으로 '''[[솔로몬]]이라고 쓰고 [[네부카드네자르 2세|네부카드네자르]]라고 읽는 언어'''라는 말이 있다. 난이도가 높기로 악명 높다. [[http://matadornetwork.com/abroad/9-of-the-hardest-languages-for-english-speakers-to-learn/|서양인이라고]] [[http://mylanguages.org/difficult_languages.php|예외는 아니다.]]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바스크 민족. 너무나 유서가 깊은 나머지 현대 비교언어학자, 문화인류학자, 고고학자, 역사학자들 모두 한입으로 바스크 민족의 지정학적 유래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동하여 현대 이베리아 반도까지 왔는지 알 수도 없다고 한다. 언어학적으로 원래 이베리아 반도가 다양하다지만 [[포르투갈어]]-[[갈리시아어]]-레온/아스투리아스어-카스티야어(표준 [[스페인어]])-카탈루냐/발렌시아어-오크어에서 현대 [[프랑스어]]까지는 전부 다 상호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로망스어군의 유사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반면, 바스크어는 '''로망스어의 바다에 둘러싸인 주제에 지 혼자 로망스어군은 커녕 나머지 인도유럽어족 전체와의 연관성을 찾기가 힘들다.''' 그러나 이 바스크의 전설적인 난이도는 바스크가 [[인도유럽어족]]의 상식을 따르지 않고, 서양인들이 언어에 대해 갖고 있는 일반적인 개념들을 따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주격-목적격 체계인 기타 유럽어와 달리 능격-절대격 체계를 따르며, [[핀란드어]]나 [[헝가리어]]와 유사한 교착어 체계로 격의 수가 많다는 점이 한몫한다. 또 비록 다수의 외래어를 빌려 쓰고 있다고는 하나 고유 어휘는 다른 유럽어와 유사성이 없다는 점도 바스크의 난이도에 악명을 추가하는 요인. 이 언어의 [[피진]]으로 바스크족 선원들이 쓰던 [[https://en.wikipedia.org/wiki/Basque%E2%80%93Icelandic_pidgin|바스크-아이슬란드어 피진]](...)이 있었고 심지어는 알공킨어와 바스크어가 섞인 [[https://en.wikipedia.org/wiki/Algonquian%E2%80%93Basque_pidgin|알곤킨-바스크 피진]]어[* 16세기 경에 [[북아메리카]]로 진출한 [[바스크족]] 이민자들과 현지의 원주민인 [[알곤킨족]] 간의 교류로 생겨난 피진이며, 18세기 경에 이 지역의 [[백인]] 인구의 절대다수를 [[영국]]계와 [[프랑스]]계 이민자들이 차지하면서 소멸했다.]까지 존재했었다. --유럽 최강의 난어가 모였다!-- 지도를 보면 나오는 바스크 지방의 위치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지만, 옛날부터 바스크인들이 원양 어업, 신대륙 개척, 포경을 필두로 워낙 바닷일과 가까운 민족이었고, 아이슬란드 또한 그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북대서양 조업, 포경 선단들에게 핵심적인 곳이었기 때문에 15~18세기 걸쳐 적지 않은 바스크 선원들이 현대 아이슬란드의 [[베스트비르디르]] 일대에 눌러 앉아 정착하면서 생긴 크레올어이다. 캐나다의 노바스코샤 옆에 붙어 있는 프랑스령 해외 영토인 [[생피에르 미클롱]]의 깃발에 생뚱맞아 보이게 바스크 국기가 포함된 것 또한 이 섬이 프랑스가 정식으로 먹기 전 바스크 포경선들이 이미 자주 들락날락거리며 유럽인들에게 '발견'되어 있던 걸 기념하는 것이다. == 발음 == 24가지 자음과 5가지 모음(일부 방언에는 6개)이 있다. 문자 체계는 스페인어와 비슷하나 c, q 대신 k가 쓰이고, s-z, ts-tz처럼 구분하기 곤란한 발음들이 있다. tx는 영어 ch와 비슷한 발음이고, ts는 일본어 つ의 ㅊ 발음과 비슷한 발음이다. z, tz는 s, ts와 비슷하지만 영어 th를 발음할 때처럼(다만 th와는 다른 발음이다.) 혀가 조금 앞으로 나간다. j는 지역마다 발음이 다른데, [[빌바오]]가 있는 비스카야에서는 영어 j처럼 [dʒ]로 발음되나, 그보다 동쪽에 있는 기푸스코아에서는 스페인어 j처럼 [x] 발음이 나고, 그 외에는 지역에 따라 [j]로 발음되기도 한다. == 문법 == [[헬게이트]]. 양화사와 한정사라는 품사가 있다. 가령 예를 들자면 'etxe'(집)에 이런 품사들을 붙여가지고 etxea(집), etxeak(집들), etxe hau(이 집) 이런 식으로 뜻이 변한다. 그 외에 [[격]]이 12개나 있다(…) 그 어렵다는 [[라틴어]]도 명사 격은 고작 6개밖에 없다. 동사도 만만치 않다. 자동사냐 타동사냐에 따라, 인칭에 따라, 시제에 따라 변하며 1, 2인칭일 때와 3인칭일 때에도 동사가 다르게 변화하며 이외에도 매우 변화무쌍하게 동사가 변화한다. 이 언어의 [[어순]]은 다른 유럽언어들의 어순과 다르며 오히려 [[한국어]] 어순과 비슷한 주어+목적어+동사 어순을 따른다. 대부분의 유럽 언어들은 주어+동사+목적어 어순을 주로 쓴다.[* 당장 한국인들이 주목동 계열의[[일본어]]가 쉽냐 주동목 계열의 [[중국어]]가 쉽냐하면다들 일본어가 쉽다고할것이다.] 이렇게 기본 어순이 다른 경우, 기본 어순이 같은 언어를 배울 때에 비해서 배우기가 어려워지는 측면이 있다. 물론 바스크어는 그것과 상관없이 그냥 어렵다.(...) [[http://en.wikipedia.org/wiki/Basque_grammar|(영어) 위키피디아의 바스크어 문법도 참조하자.]] == 기타 == === 바스크어 진흥 캠페인 Poziktibity === 바스크 자치정부에서 최근 바스크어 진흥 캠페인 Poziktivity를 개최했으며, [[아틀레틱 클럽]]의 [[아리츠 아두리스]]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아기레체 두 선수를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뽑았다. 바스크 정부 문화부 장관과 바스크 지방 방송국 EITB(Euskal Irrati Telebista)의 국장도 참석한 자리이다. [[http://aritz11peka.tistory.com/691|출처는 여기]] Poziktibity는 바스크어 Pozik(Positivity)와 Activity의 합성어라고 한다. 바스크인들의 자국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기사에 따르면 [[아틀레틱 클럽]]에 새로 합류한 팀 닥터는 에이전트에게 Egun on(good morning), Gabon(good night)와 Arratsalde on(good evening)같은 인사말을 노트에 정리해달라고 한다. 외국인도 동참하는 바스크어 지키기! 최근 바스크 인구의 56%가 사용할 수 있는데, 30년 전에는 불과 35%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 캠페인 홍보 영상은 두 선수가 서로 바스크어로 대화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서로 바스크어로만 대화하자는 훈훈(?)한 내용으로 끝나는 것이다. 바스크 지역을 위한 도메인 geoTLD인 .eus는 2014년부터 일반 사용을 개시했다. 대표적인 사용자는 EiTB(http://www.eitb.eus)를 비롯한 바스크 지역 기업 및 관이다. 이미 [[카탈루냐]] 지역의 geoTLD인 .cat 도메인(예: http://www.tv3.cat)과 비슷한 형태이다. === 한국에서의 바스크어 === 국내에서는 바스크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전무하므로 바스크어를 제2외국어 수준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 미친듯이 어려운 난이도는 물론이거니와 사용 범위가 좁아 그 난이도에 비해 활용도도 떨어지기 때문.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외서로 하는 것밖에는 없다. 일본 하쿠스이샤에서 2009년에 출판한 기존의 [[https://www.hakusuisha.co.jp/book/b206161.html|바스크어책]]과 2016년에 출간된 뒤에 2019년에 개정된 새로운 [[https://www.hakusuisha.co.jp/book/b457637.html|바스크어책]] 2권을 출판했으므로 일본어로 배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그 외에도 영어로도 된 바스크책도 있어서 영어로도 배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영어, 일본어로 배울 수 있는 방법 이외의 방법으로 스페인, 프랑스 밖에서 바스크어를 배우려면 현실적으로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 하나를 먼저 배운 다음에 그 언어에서 자국민들을 위해 만들어져 있는 교재를 통해 배우는 게 가장 수월할 텐데 --한마디로 스페인어, 프랑스어 먼저 배울 생각 없으면 포기하란 소리-- 또 막상 스페인어, 프랑스어 배웠어도 상술했다시피 문법, 어순 같은 측면에서는 로망스어군 내의 상호 통용성은 개뿔 전 세계 문화인류학자, 비교언어학자들 뚝배기 뒤집어 쌓는 언어답게 생판 어족 자체가 다른 외국어 배우는 마냥 진입 장벽이 높을 것이다. 이런 악명 높은 학습성 때문에 몇 년 전 스페인에서 인기를 끈 바스크 지방에 대한 코미디 영화인 Ocho apellidos vascos (2014)[* 제목 자체가 스페인어 원문으론 '바스크인들의 8가지 성씨'란 뜻으로, 작중 전형적인 남부 스페인 사람인 주인공이 바스크 지방에서 해매면서 사람들 이름 기억하는걸 힘들어하면서 갈굼먹자 "그래봤자 바스크인들한텐 성씨가 8가지 밖에 없잖아! 전부 다 tx랑 k가 많이 들어간 이상한 이름들!"이라 내지르는 장면에서 따온건데 국제적으로 배급 될된 전혀 의미 전달이 안되는 A Spanish Affair란 제목으로 번역됐고, 흥행도 스페인 내부에서 끌었던 인기에 비해 망했다. 전부 다 성씨가 이루냐키, 무슨무슨다과린 같은 tx나 k 같은 나머지 이베리아 반도 로망스어군에서 볼 일이 없는 쌍자음 투성이라는건 일반적인 스페인 사람들의 바스크어, 바스크인들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 맞다.] 같은 영화를 보면 스페인 내에선 '''항상 날씨가 어두운 해안가의 과묵한 어부들이 자기들 끼리만 얘기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외계어(...)''' 수준으로 인식이 굳은 모양이다.(...) 그리고 [[유럽언어기준]]에 맞춘 바스크어 시험은 바스크 지방에서 실시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시험볼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치를 수가 없다. === 언어학 올림피아드 === [[국제 언어학 올림피아드]] 2003년 개인전 3번, 2012년 개인전 3번 문제가 바스크어를 기반으로 출제되었다. 다른 언어학 올림피아드 문제들이 그렇듯 바스크어에 대한 사전 지식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 참고 == * [[한국어의 외래어/기타|한국어에서 자주 쓰이는 외래어 단어]] [[분류:고립어]][[분류:스페인의 언어]][[분류:프랑스의 언어]][[분류:개별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