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youtube(a_HrXfWsThU)] [youtube(PkJSOEI9l-Q)] '''1975년''' [[명동]] 국립극장[* 현재는 명동예술극장.]에서 초연된 곡으로, 가야금과 [[인성]](사람 목소리)으로 연주된다. 전위적인 작품으로 곡의 구성 뿐만 아니라 연주법에 있어서도 [[가야금]]을 바이올린 활을 이용해 [[아쟁]]처럼 연주하거나, 빨래판으로 연주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명작. 곡의 전체적인 주제는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희노애락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모르고 들으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을 수가 있다. 첫 공연 당시 여성 관객이 '''소리를 지르며 공연장을 뛰쳐나가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하고, 단속이 심했던 70년대 중반 당시에 너무 쇼킹하다 하여 연주 금지를 먹기도 한 곡. 섬짓한 가야금의 선율과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알 수 없는 괴성과 기이한 가사가 일품. 참고로 미궁 앨범에서 목소리를 맡은 사람은 [[한국]] 무용계에서 최초로 [[아방가르드]] 무용을 선보인 무용가 홍신자이다.[* 홍신자의 무용과 창법은 [[페루]] 출신의 현대무용가인 메레디스 몽크(Meredith Monk)에서 영향을 받았는데, 몽크의 음악을 들어본다면 어쩐지 미궁이 떠올릴 듯한 창법이 느껴질 것이다.] 곡의 주제 및 감상은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2224586|여기]]를 참조하도록 하자. [[이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연주의 전체적인 흐름은 정해져 있으나, 매 공연 때마다 즉흥으로 연주하기에 곡이 어떻게 나올지는 황병기 본인도 모른다고... 가사는 녹음할 당시 [[신문]]에 실린 기사를 읽은 것이라고 하며, 공연할 때마다 다른 기사를 읽기 때문에 다른 가사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구조는 다음과 같다. * '''우우우우- 하는 목소리로 시작''' : 낮게 시작했다가 점차로 높아진다. 인간의 탄생을 의미하는 부분으로, 탄생이란 우주를 떠도는 인간의 혼을 불러오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담아만든 [[초혼]]의 노래라고 한다. * '''웃음소리, 울음소리, 신음소리''' : --X나 무섭다--딱히 나누어져 있는 게 아니고 미묘하게 감정이 연결되면서 넘어간다. 모든 인간이 문화나 언어와는 상관 없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소리를 담은 것이라고 한다. * '''[[신문]] 읽는 소리''' : 대개 연주 당일 발간된 아무 신문에서 평이한 사회면을 택해 읽는 듯하며, 처음에는 아나운서처럼 천천히 또박또박 읽지만, 점차로 목소리가 높아지고 빨라져 나중에는 마치 ~~갑자기 [[아랍어]]~~ ~~[[방언(기독교)|방언]]~~ 빨리감기를 한 듯한 모양새가 된다. 문화, 문명을 이루고 있는 인간을 상징한다. 마지막에는 바람이 부는 듯한 또는 파도가 치는 듯한 시원한 소리가 모든 소리를 쓸고 가버리듯이 연주되고 곧 고요해진다. *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 [[반야심경]]의 마지막 부분이다. 짤막한 멜로디를 갖고 느리게 반복되다가 조용히 끝난다. 이 곡의 주제가 인간의 인생 한 주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깨달음을 얻고 피안으로 넘어가자'는 뜻을 가진 이 진언은 '''죽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 도시전설 == [[손노리]]사의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화이트 데이]]의 주제곡으로 사용되면서 엄청난 유행 및 괴담이 퍼질 정도로, 황병기를 잘 알지 못하는 젊은 세대한테도 미궁은 그 이름을 알렸다.[* 황병기 본인도 공연장에서 연주하면서 "요즘 애들이 신기하게도 어떻게 이 곡 찾아 듣는다"며 언급하기도 했다.] 미궁의 여러 부분이 화이트데이에 쓰인지라 플레이를 해 본 사람이라면 미궁을 듣다가 게임 도중 많이 들어본 친숙한 부분이 다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신문 읽는 소리 후 가야금 줄을 튕기는 부분은 아이템 획득 효과음, 로드 효과음 등에 쓰였고, 초반 우우우우-하는 소리는 본관 1구역 2층 복도에 진입하면 들리는 bgm이며 중간 웃는 소리는 귀목이 등장했을 때 들리는 bgm이다. 이 외에도 화이트데이 플레이 중 깔리는 다수의 효과음 역시 미궁에서 들을 수 있다.] 물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몰려오는 그 '''공포감'''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층간소음]] 방지음'이라고 할 정도. --사실 미래를 내다보고 후손들을 위해 만들어낸 곡이라 카더라--] 도플갱어 보스전에서는 신문 읽는 소리 부분이 CD로 재생되는데, 마치 [[카유우마]]나 [[로이 캠벨|발광 대령]]을 연상케 하는 뜬금없는 그 내용이 저절로 소름끼치게 만든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화이트데이]] 게임이 나오기 전에도 여고생들 사이에서 귀신을 부르는 노래라고 하며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고... 그래서 [[3번 보면 죽는 그림|이 노래를 반복해서 들으면 사망한다든가]],[* 황병기는 이 속설과 관한 질문에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죽긴 죽는데 50년 뒤에 죽는다]]고 답했다. --100살에 들었으면 150을 사려나-- --불로장생-- --태교할때 들으면 안되는 이유+1--] 작곡자가 [[마약]]을 하고 쓴 곡이라든가, 작곡가가 이 곡을 작곡하고 정신이상을 일으켰다든가[* 75년에 이 곡을 쓰신 [[황병기]]는 2018년 1월 31일 오전, 폐렴으로 인해 향년 82세로 별세하기까지 왕성하게 활동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3&sid2=242&oid=018&aid=0004023311|기사]]] 등의 [[도시전설]]이 많았다. 결국 2011년 1월 초에 황병기가 직접 한 방송에 출연하셔서 이런저런 소문들에 대해 해명을 하셨다. --군부대 담력 훈련에도 쓰인다고 하셨다--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110105125407944&p=tvreport&t__nil_enter=downtxt&nil_id=3|기사 링크]]. == 그 외 == [[2013 전설의 고향]] 장산범 에피소드에 BGM으로 쓰이기도 했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화이트 데이]] 모바일판을 위해 40년만에 재녹음 작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http://www.gamemeca.com/news/view.php?gid=849694|기사 링크]]. 재녹음판은 화이트데이 한정판 OST CD에 수록되어 있으며, 음원 판매는 미정이라고 한다.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인 [[장대호]]가 수감 도중 쓴 회고록을 모 유튜버[* '''나쁜 채널'''이라고만 소개되어있을 뿐, 정확한 본명은 알 수 없다.]가 6부작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했는데, 이 영상의 도입부에 본 곡이 나온다. 흉악한 범죄 행각을 묘사한 수필인 만큼 꽤나 적절한 BGM 선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층간소음]] 보복용으로 많이 쓰인다.[[https://blog.naver.com/msk9711/222130420357|#]] == 관련 문서 == * [[마성의 BGM]]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미궁,version=111)] [[분류:국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