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한자)] [목차] == 개요 == '''문백이독'''([[文]][[白]][[異]][[讀]])은 [[중국어]]에서 어떤 한자음이 문독(文讀)과 백독(白讀)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발음을 가지는 현상을 말한다. == 상세 == '''문독'''은 주로 서면어, 전문용어,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발화 등에 사용되는 발음을 말하고, '''백독'''은 일상생활이나 구어에서 사용되는 발음을 말한다. 중국어의 대부분 방언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현상이다. 백독은 주로 해당 방언의 자체적인 음운구조를 유지하려는 보수적인 성격이 강하고, 문독은 당시에 우위를 차지했던 방언의 음운구조를 따라가려는 성격이 강하다. 대개의 경우 백독이 문독보다 더 이른 시기의 음운구조를 반영하는 것에 비해 유독 [[관화]]는 정반대로 문독이 백독보다 더 이른 시기의 음운구조를 반영한다. 이는 관화에서 문독음이 [[명나라]] 이전, 그러니까 [[베이징]]이 한족 왕조의 도읍으로 자리잡기 이전에 정립했기 때문이다. 현재 [[표준중국어]]는 베이징 방언에 남아 있던 문독음과 백독음을 정리했기 때문에, 문백이독이 남아 있는 사례가 극히 드물다. 그래도 없지는 않다. 표준중국어에서 '[[血]]'의 한자음은 xiě와 xuè의 두 가지인데, xiě는 백독, xuè는 문독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血'''管出'''血'''了"('''혈'''관에서 '''피'''가 난다)라는 문장에서 전자는 xuè로 발음하고, 후자는 xiě로 발음한다. 표준중국어와 달리 [[광동어]]나 [[오어]] 등의 다른 방언에서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민어(언어)|민어]] 계통의 방언은 문백이독 현상이 매우 발달해 있다. [[분류:중국어]][[분류:언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