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align=right><tablewidth=4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uwon-2875142_1920.jpg|width=100%]]}}}|| ||<bgcolor=#ffffff> {{{#000000 [[수원 화성]]의 [[동북공심돈]].}}} || [목차] [clearfix] == 개요 == {{{+1 望樓 / Watchtower}}} 군사적 목적으로 정찰, 감시하기 위해 세운 탑. 군사적 목적이 아닌 것은 오늘날에는 주로 '[[전망대]]'(展望臺)와 같은 단어를 쓴다. 높게 쌓았다는 점에서 [[탑]]과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 있고, 간혹 방어를 위해 포를 세우면 [[포탑]]이 된다. 다만 방어를 위해서 벽을 두를수록 시야는 좁아지기 때문에 방어용 탑과 감시용 초소는 하나의 건물이 완전히 겸하지는 못하고 한 쪽에 특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에는 방어를 위한 것은 [[벙커]]라고 부르고 감시용 건물은 [[감시초소]]라고 부른다. == 역사 == [[파일:오만 니즈와 3.jpg|width=700]] 성탑 혹은 망루의 최종보스라 할 수 있는 오만의 니즈와 성채 망루 === 시작 === 적에 비해 높은 곳에서 적을 살필 수 있다는 지리적 여건을 인공적인 건물로 발전시킨 형태이기 때문에,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대부분 망루는 어느 정도 [[건축]] 기술이 생겨나기 시작한 [[고대]]부터 건축하였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당 시대는 [[활]]의 발견과 발전이 두드러지는 시기였기 때문에, [[활]]쏘기 문화가 정착된 거의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그 존재가 발견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망루를 뜻하는'야구라(櫓)'가 화살 창고(야[矢]+구라[蔵])와 발음이 같기 때문에 이로부터 유래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으며[[https://ko.wikipedia.org/wiki/%EB%A7%9D%EB%A3%A8_(%EC%9D%BC%EB%B3%B8%EC%9D%98_%EC%84%B1)|#]], 세계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망루에는 활을 쏘기 위한 구멍과 적의 화살을 막기 위한 방벽이 설치되어 있었다는 부분에서 방어 주체가 망루를 감시탑 이상의 존재, 즉 원거리에서 적을 격퇴하기 용이한 방어시설로 여겼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실존--한다기보단 터만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망루는 기원전 3세기 [[카르타고]]와 고대 [[로마]]가 전쟁을 벌이던 시대에 [[로마]]가 만든 망루이다.[[https://en.wikipedia.org/wiki/Punic-Roman_towers_in_Malta|#]] 당시에 [[봉화]]의 역할을 했었는데, 망루에서 적을 확인하면 바로 봉화를 올려 인근의 망루에 경보가 전파되게끔 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이 시대의 망루는 한 번 파괴되면 다시 짓지 않았기 때문에 망루가 얼마만큼의 방어 성능을 가질 수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전개 === 망루는 다양한 곳에서 증축되어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했는데, 고전적으로는 마을의 중요한 커뮤니티 및 경계 기능을 담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종탑'이 바로 그것. 공동체의 안전이 항상 위협받을 수밖에 없는 고대 사회에서는, 마을 중심에 망루를 두고 이 망루에 항상 [[경계]] 인원을 상주시켜 외부로부터의 위협을 조기에 알리는 용도가 주된 목적이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이후 '높은 곳'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다양한 용도로 변경되는데, 그 예로 [[스페인]]에 [[트로이]] 사람들을 통해 세워진 Tower of Hercules라는 '''[[등대]]'''가 있다[[https://en.wikipedia.org/wiki/Tower_of_Hercules|#]]. 또 본래 분리되어 있던 망루를 [[요새]]의 일부 요소로 가져와, 요새 각 모서리에 망루를 증축하여 주위 감시를 쉽게 하는 방법은 [[중세]] 시대부터 생겨났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https://en.wikipedia.org/wiki/Wignacourt_Tower|#]] 또 영주가 마을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농경지에서 농부들을 감시할 목적으로 망루를 건설하기도 했으며, 종교적인 목적[[https://en.wikipedia.org/wiki/Steeple|#]]으로도 망루를 증축하기도 했다. === [[전략]] 관점에서의 발전 === 시대가 변하면서 [[활]]보다 파괴력이 강한 [[대포]], [[투석기]] 등이 등장해 일격에 망루를 무너뜨리는 등의 활약을 선보이기 시작하자, 전쟁 예방 목적으로 만들어진 망루들은 좀 더 견고한 모양새를 가지기 시작했다. [[영국]]이 [[프랑스]]의 침략을 대비해 증축한 망루들은 전체 폭 6m 중 3.7m만이 내부 공간일 만큼 두껍게 증축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는 '''포대 기능도 고려하여''' 3개의 구조로 나눈 망루--를 빙자한 요새--를 [[독일]]이 등장시키기도 하였다.[[https://en.wikipedia.org/wiki/Flak_tower#Design_iterations|#]] 다만 이러한 전쟁 관점에서의 망루는 2차 세계대전 이후로 크게 쇠퇴하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제 1순위 공격 목표'''가 되기 때문. 실제로 2차 세계대전에서 망루는 적을 공격하기보다 방어하는 수단으로서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 망루를 점령하거나 파괴해야만 공격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으므로 숱한 망루들이 이 시기에 1차 공격 목표로 선별되는 굴욕(...)을 겪었다. === 현대의 망루 === 현대에서 망루는 '망루'라는 이름보다는 [[초소]]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편. 본래 망루가 적의 접근 동향을 감시하고 조기에 경보를 울리거나 선제 공격으로 공격자를 격퇴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에서 이어져 왔으므로, 국가 [[영토]] [[방위]]의 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하지만 이전처럼 견고하게 만들어지진 않게 되었다. 왜냐 하면 견고하게 증축된 망루가 '''적에게 점령당하면 답이 없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또 한편으로 주요 분쟁 지역에서 민중 소요를 감시하기 위해 [[이라크]], [[시리아]] 등지에서 치안 목적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초소]]가 가지는 기존 목적에서 크게 바뀐 것은 없다. 오히려 현대에서는 [[전쟁]] 예방보다는 [[재해]] 예방의 목적으로 망루라는 개념을 자주 사용한다. 흔하지는 않지만 바닷가에서 한 번쯤 접해 볼 수 있는 [[등대]]는 무려 고대 시절부터 고안해 온 개념이며, 산불 화재 감시탑도 망루에서 발전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 가상 세계에서의 망루 == 대부분의 [[판타지]] 배경 작품에서, 망루 경비병과 함께 '''가장 처음으로 [[끔살]]'''당하는 건물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내에서는 망루 파괴와 [[요새]] 붕괴를 순차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강력한 적이 쳐들어오고 있다.'를 보여주는 [[클리셰]]의 하나로,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전쟁의 시작' 클리셰 중 하나를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에서 망루 경비병이 하는 행동도 상술한 방어 목적의 망루와 크게 다름없다. 경보를 아군에게 전파하고, 어떻게든 적을 막아보려 안간힘을 쓰지만 처참하게 무너지는 것으로 작중 망루는 임무를 다한다. [[RTS]]나 [[AOS]]의 [[타워(게임)|타워]]는 현실에서 이 망루와 유사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 관련 문서 == * [[포탑]] * [[탑]] * [[타워]] * [[타워(게임)]] * [[터릿]] * [[감시초소]] * [[전초기지]] * [[전망대]] [[분류:건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