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다른 나라의 문화를 두고 중국에서 왔다 주장하는 것. 중국 경제가 성장하는 것과는 별개로 [[미국-중국 패권 경쟁#s-3.4.2.4|중국의 소프트파워 부재]] 문제가 개선되지 않자 여기에 위기의식을 느낀 중국 네티즌 및 미디어가 다른 나라의 문화유산을 전부 중국 거라고 우기는 [[국수주의]] [[사이비 역사]] 현상을 의미한다. [[한국기원설]]의 중국판이다. [[동북공정]]과 비슷한 것 같으나 궤를 조금 달리한다. 동북공정의 경우 중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진행하였었다면 만물중국설은 중국 민간 즉 [[분청]]과 [[우마오당]]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 == 설명 == [[중국]]은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현대 중국 문화가 외국에서 인지도가 낮고 외국에서 [[반중]], [[혐중]] 정서가 늘어나자 여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왜 우리나라가 이렇게 강대국인데 외국놈들은 왜 우리나라 문화를 무시하냐?"'라는 반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 결과 21세기에 들어 중국 민족주의적 네티즌이나 매체에서 외국의 문화들을 두고 '저거 '''다 우리나라 문화'''인데'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늘었다. 현대 중국 문화가 고대/중근세 중국 문화와 다르게 외국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는 [[문화대혁명]]으로 [[문화대혁명/악영향|문화적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박살난적이 있는데다]] 개혁 개방 이후 차이나 머니를 쏟아부으며 중국 문화를 양적으로 크게 늘려놨음에도 오늘날 [[중국/문화 검열|중국 공산당 정부의 지나친 검열 문제]]로 질적 성장이 더디고 지나친걸 넘어 구시대적인 [[중화사상|제국주의/애국주의/국수주의]]가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기에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 사례 == === [[대한민국]] === 단순히 중국판 [[환뽕]]이라며 비웃고 끝낼 수준이 아닌, 자칫하면 '''한국 경제와 문화 역사 전체에 피해를 입힐 위험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자세한 건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문서 참고.''' === [[일본]] === ==== [[일본 황실]] ==== 일본 초대 천황인 [[진무 천황]]을 중국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으라 보낸 [[서복]]과 연관시켜 일본을 건국한 초대 천황은 중국인이라 말하고 있다. 물론 당연히 씨알도 안 먹힌다.[* 다만 일본 천황가는 대륙에서 온 것이 맞다. 하지만 천황가는 [[일본어족|반도 일본어족]]과 한민족계 [[도래인]]의 후손이지 중국계가 아니다.] 애시당초 진무 천황의 시대와 진시황의 시대는 400년이나 차이가 난다. ==== [[닌자]] ==== [[닌자]]를 중국 것이라 주장한다는 것도 유명한 이야기이다. 물론 일본문화 자체가 인지도가 높다 보니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 [[유도]] ==== [[태권도]]가 중국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하듯, 당연히 [[유도]]도 중국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한다. [[닌자]]와 마찬가지로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 [[기모노]] ==== 한복에 이어 기모노까지 중국 한푸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한다. 기모노의 몇몇 부분이 한푸에서 영향을 받은 것까지는 인정하지만 기모노 자체가 한푸에서 유래하였다는 것 자체는 물론 역시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 [[몽골]] === 중국에선 [[칭기즈칸]], [[쿠빌라이 칸]]이 중국인이라 주장한다. 중국의 역사 공정이라 할 수 있는 막북공정의 한 갈래라 볼 수도 있으나, 단순히 중국의 정복왕조인 [[원나라]] 역사가 중국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아예 [[몽골 제국]], 그리고 몽골과 [[몽골인]], 몽골사 전체를 중국 [[중화민족]]의 일부라 주장하기 때문에 역사공정임과 동시에 만물중국설의 한 갈래로 볼 수 있다. === [[이스라엘]] === [[https://www.aviet.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28527|#]] [[예수]]와 [[12사도]]까지 중국인...이라는 황당무계한 주장은 당연히 아니고[* 예수를 고대 중국인 스타일로 그렸다는 걸 문제삼기도 하는데, 단순히 이것만 가지고 예수 중국인설이라고 보기 어렵다. 당장 한국에도 [[김기창|예수를 조선인 스타일로 그린 사례가 있다.]]] 사실 더 복잡한 문제다. 기독교를 중국식으로 개조하려는 시도인데, 성경의 구절을 유교 경전의 문구 등과 엮으면서 기독교 교리도 중국 전통 사상과 다르지 않다고 피력하는 것이다.[* 사실 이는 기독교와 유교를 조화시키려는 근세 서양 기독교 선교사들로부터 시작되었다.] 네티즌들은 이걸 단순한 중국기원설 정도로 가볍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교리왜곡이 어떻게보면 단순한 중국기원설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 중국기원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너무 명백하기 때문에 그걸 믿을 사람이 없지만, 교리왜곡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그럴싸하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여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잉글랜드]] === [[축구]]의 기원이 [[축국]]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https://imnews.imbc.com/replay/2014/nwtoday/article/3478042_30330.html|#]] 자세한 건 [[축구/역사]] 문서 참고. 하지만 축구는 [[고대 그리스]]의 에피스키로스가 [[로마 제국]]에 전해져 하르파스툼이 되고, 이 하르파스툼이 스페인, 잉글랜드 등에 전해지며 현대의 [[럭비]]와 [[축구]]가 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애당초 공을 굴리는 스포츠는 전세계적인 놀이 문화다. 심지어 [[영어]]가 [[중국어]]의 방언의 일종에 불과하다는 주장까지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2/2019090201708.html|했다.]] === [[스코틀랜드]] === [[골프]] 또한 중국에서 기원한 것이라 주장한다.[[https://m.fntimes.com/html/view.php?ud=201904052312145758dd55077bc2_18#_enliple|#]] 한국의 [[격구|보격구]]와 비슷한 츠위완이 원조라고 주장하는데... 애초에 끝에 넓은 발이 달린 막대기로 공을 쳐넣는 스포츠는 전세계에서 널리 발견되는 문화이기에 현재는 스코틀랜드를 골프의 종주국으로 인정한다. === [[독일]] === [[볼링]]의 기원이 중국이라 주장하기도 한다.[[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ithplayer&logNo=220472689646&proxyReferer=&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당나라]] 때 행해졌다는 '목사'란 스포츠가 기원이라는데... 당나라보다 훨씬 이전인 [[고대 이집트]] 때 '''목사보다 더 볼링과 비슷한 스포츠''' 유물이 발굴된 적 있는데, 문제는 이 이집트 유물이 독일에 영향을 주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볼링의 원조는 중세 독일의 [[케글링]]으로 보는 것이 정설이다. === [[이탈리아]] === 하다하다 [[피자]]까지 중국에서 기원한 거라고 주장하고 있다.[[https://m.news.zum.com/articles/20680576?c=06|#]] 중국 [[만두]]에서 기원한 거라 주장 중인데... 정작 피자의 전신이라 할 법한 허브와 치즈를 얹은 빵요리는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시절부터 존재했으며, 만두가 처음 등장한 시기보다 앞선다. [[파스타]]도 중국에서 기원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 부작용 == 결국 중국 국수주의자들은 중국 내의 과도한 문화적 검열과 애국주의를 자정하고 자국의 문화적 역량을 발전시킬 노력보다는 오히려 이를 역행하면서 과도한 [[국뽕]]으로 숟가락만 올려놓는 [[체리피킹]]으로 자국의 문화적 저력을 더욱 초토화시키고 타국에 중국에 대한 반감만 더 크게 키우고 있다. 이런 만물중국설 사례가 하나하나 쌓이다 결국 '''중국인들은 [[SARS-CoV-2]] 빼고 다 지들 꺼라 주장한다'''며 조롱하는 분위기가 많아졌다. [[분류:중국의 역사왜곡]][[분류:중국의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