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현악기)] ||<-2><tablealign=center> [[파일:마두금.jpg|width=400]]|| ||||<bgcolor=#919191><:> '''{{{#FFFFFF 언어별 명칭}}}''' || ||<bgcolor=#DCDCDC> [[한국어]] ||마두금 / 머릉 호르[* 이 표기가 발음상 본래 이름에 가장 가깝다고 한다.] || ||<bgcolor=#DCDCDC> [[영어]] ||Morin Khuur / Horse-Head Fiddle || ||<bgcolor=#DCDCDC> [[몽골어]] ||ᠮᠣᠷᠢᠨ ᠬᠣᠭᠣᠷ[* 몽골 전통 문자 표기.] / Морин хуур[* 현대 몽골어 표기.] || ||<bgcolor=#DCDCDC> [[아랍어]] || موران خور|| ||<bgcolor=#DCDCDC> [[스페인어]] ||Morin juur || ||<bgcolor=#DCDCDC> [[러시아어]] ||Моринхур(Morinkhur) || ||<bgcolor=#DCDCDC> [[일본어]] ||馬頭琴(マトウキン) / モリンホール || ||<bgcolor=#DCDCDC> [[중국어]] ||馬頭琴 / 马头琴(mǎtóuqín) || [목차] == 개요 == [[몽골]]의 민속 [[현악기]]. 해금계 악기로 분류되지만 실제 모양새는 중앙아시아 악기([[코비즈]], [[이킬]])에 더 가깝다. 이름은 "[[말(동물)|말]](머리) 악기"란 뜻이며 본래 이름은 몽골식 표현인 '''"머릉 호르(Морин хуур)"'''가 맞다.[* 영어 알파벳 발음표기인 "모린 쿠르"가 있지만 이는 정확한 발음이 아니다. "호르(хуур)"라는 몽골어는 북방민족과 해금계 악기를 뜻하는 한자어 호(胡)에서 기원했다는 주장이 있다.] 《원사(元史)》에는 "[[호금]](胡琴)"[* [[호금]]이란 말 자체가 동아시아 찰현악기 전반을 통칭하는 말이다.]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마두금을 중국의 자랑스런 전통문화라고 소개하는데 이는 중국이 [[내몽골 자치구]]를 영토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엄연히 따지면 마두금은 몽골의 민속악기이며, 한족이 대다수인 중국 입장에선 당연히 소수민족([[몽골족]])의 문화에 해당되므로 [[동북공정|엄연한 중국의 억지다.]] 2003년에 "마두금을 이용한 전통음악 연주"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되었고 2008년에 등재 되었다. 당시 등재국가는 '''[[몽골]]'''. 대표적인 연주자로는 [[몽골]] 내 마두금 대중화에 앞장 섰던 "검버더르지 자미양"(Гомбодоржийн Жамъян, 1919 ~ 2008), 몽골 국가지정 인민배우이자 공훈예술가인 "체옝 체렝더르지"(Цэенгийн Цэрэндорж, 1940 ~ ), 국립몽골가무단 소속 공훈예술가 "출템 바트새항"(Чүлтэмийн Батсайхан, 1958 ~ ) 등이 있다. 몽골 메탈 밴드 [[The HU]]의 멤버 [[갈라(The HU)|갈라]], [[엔후쉬]] 또한 마두금 연주자이다. 중국에는 중국국가일급연주가(中国国家一级演奏家)이자 중국마두금학회 창립자인 [[내몽골]] 출신 "치 보락"(齐·宝力高, 몽골명 Ч Булаг, 1944 ~ )이 있으며 내몽골의 포크 락 밴드 항가이(杭盖)의 "바투바겐"(巴圖巴根)이란 연주자가 있다. == 연주 영상 == ||<tablealign=center>[youtube(dN-AVQbtsMs)]|| || ▲'''마두금 연주곡 "음악이 들려오는 고향(Икэлийн эгшигт нутаг минь)"''' || ||<tablealign=center>[youtube(7ku9rQr9Yxw)]|| || ▲'''한국인 마두금 연주자 [[https://www.facebook.com/morinkhuuryj/|타미르(김연준)]]의 연주'''[* 순서: 몽골 전통곡 "Jonon khariin yavdal", [[로베르트 슈만]] "Träumerei", 게임 [[원조비사]] OST를 편곡한 "꿈의 바람".] || ||<tablealign=center>[youtube(EVSGt2M228M)]|| || ▲'''더믁(Domog)[* [[The HU]]의 멤버 엔후시의 전 소속팀. 몽골어로 '[[전설]]'을 뜻한다.]의 "검은 야크(Хартай сарлаг)"''' || ||<tablealign=center>[youtube(sseapAV9VHA)]|| || ▲'''내몽골 마두금 연주자 치 보락(齐·宝力高)의 "만마분등(万马奔腾)"''' || ||<tablealign=center>[youtube(UPYL0K-Bzus)]|| || ▲'''미국의 [[일렉트로닉 뮤직]] 그룹 [[사보이#s-5|SAVOY]]의 "Let You Let Me"에 마두금 연주를 입힌 영상''' || == 역사 == 기원에 대해서는 일부 기록이 존재하지만 이를 뒷바침하는 유물이 많지 않아 명확하지 않다. 현재 몽골 측의 주장에 따르면, [[흉노족]]이 활동하던 BCE 2세기에 지금의 동몽골 지역에서 동아시아 찰현악기의 원형이 탄생하였고, 7~8세기 [[선비족]]이 등장하면서 일반적인 [[호금]]이 등장하였다. 이후 마두금의 직계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이킬]]이란 [[알타이]] 지역 악기를 토대로, 13세기 때 말머리 장식과 말꼬리로 된 현을 이용한 마두금이 등장했다고 전해진다.[* 이킬은 그 형태가 유목민들이 쓰던 국자에서 비롯됐으며 2천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중국 측에서는 북방민족 중 하나인 [[해족]]의 악기에서 마두금이 기원하였고, [[얼후]]의 동계 악기라고 주장한다. 또한 내몽골에 있는 악기인 [[https://www.youtube.com/watch?v=ypdRddTo6FE|쵸르(Чуур, Chuur)]]를 마두금의 기원이라고 소개한다. 결과적으로 마두금의 형태 변화와 전래 과정 등을 따져봤을 때, 몽골 측 주장이 더 신빙성이 높다. 향간에는 중동의 악기인 [[레밥]]이 13세기 때 원나라로 전해지면서 마두금이 탄생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하나의 설에 불과하며 증거는 불충분하다. == 구조 및 연주 == [[파일:마두금 비교.jpg]] '''▲ 종류별 마두금 비교'''[* 몽골식 마두금 조율법에 오타 있음. Ed → E♭] ||[youtube(BoBHP0rem90)]|| || '''▲ 마두금 활질 및 운지법(몽골식)''' || 본래 울림통 앞부분을 나무가 아닌 가죽으로 씌운 것이 전통 마두금이며, 1965년부터 악기의 대중화를 위해 울림통 전면을 나무로 만들기 시작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소련의 바이올린 제작자인 Denis Yarovoi로부터 시작되었다.[[https://montsame.mn/en/read/251533|#]] 지판 위의 현을 아래로 눌러 소리를 내는 방식이 아닌 현 측면을 손톱 윗부분(검지, 중지), 손가락 끝부분(약지, 소지)으로 비스듬이 눌러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운지법#s-1|운지법]]이 일반 현악기들에 비해 훨씬 어렵고 까다롭다.[* 운지법 자체만 놓고 보면 [[바이올린족 악기들의 연주법|바이올린족 악기들]]보다 훨씬 어렵다. 물론 그렇다고 바이올린, 첼로가 연주하기 쉬운 악기란 뜻이 아니다.] 비슷한 연주방식을 가진 악기로 인도에 [[카마이차]]가 있다. 마두금의 현은 얇은 줄을 여러가닥 모아 하나의 현으로 만든 것이다. 때문에 현의 굵기가 타 현악기에 비해 상당히 큰 편이다. 외현[* 연주자세를 취했을 때 연주자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줄.] 약 130개, 내현[* 연주자세를 취했을 때 연주자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는 줄.] 약 105개로 전통마두금은 말총, 현대에는 나일론 줄을 사용하며 쇠줄은 사용하지 않는다. 마두금 중에서 줄감개 부분을 [[용]]머리로 장식한 것이 있는데, 이는 몽골을 침략 지배했던 [[청나라]]의 상징인 용을 [[몽골]]의 상징인 말보다 아래에 두게 하는 일종의 보복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관련 역사는 [[청나라 치하 몽골]] 참고. 마두금은 악기 형태와 연주법에서 크게 [[몽골]]식과 [[중국]]식([[내몽골]]식)으로 나뉘는데, 그 이유는 울림통 형태와 조율에 있다. [[몽골]]식 마두금은 울림통의 옆면 폭이 넓고 사용된 나무 두께가 앏으며, 조율은 외현 / 내현 기준으로 F(파) / B♭(시플랫) 또는 E♭(미플랫) / B♭(시플랫)으로 풍부한 저음을 낸다. [[중국]]식 마두금은 옆면과 앞면 폭이 좁고 나무 두께가 두꺼우며 G(솔) / C(도)로 튜닝하여 탄력 있는 고음을 낸다. 중국식 마두금은 습기에 강한 것이 특징인데, 이 때문에 일본 등 습한 기후의 나라에서는 중국식 마두금을 주로 연주한다. 몽골식 연주법은 대부분 전통 민요인 [[오르팅 도]]의 영향으로 음 자체를 길게 뽑아내거나 클래식 음악처럼 절제된 스타일을 추구한다. 반대로 중국식(내몽골식)은 중국음악의 영향을 크게 받아 기교가 많은 편인데, 몽골식 연주법에 비해 [[글리산도]]와 [[비브라토]]를 지나칠 정도로 많이 한다고 한다. 국내에선 인지도가 매우 낮은 악기 중 하나라서 취급하는 곳도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한 때 소규모 모임 형식으로 몽골에서 온 마두금 연주자를 초청하여 강습을 하긴 했지만 이마저도 현재는 이루어지지 않는 듯 하다.[[http://cafe.daum.net/MorinKhuur|#]] == 국내 연주자 현황 == 국내에서 활동하는 마두금 연주자는 대부분 [[몽골]] 출신이지만, 그렇다고 한국인 연주자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한국인 연주자는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https://www.youtube.com/c/morinkhuuryj|타미르(본명 김연준)]]'''가 있다. 몽골 출신 유학생 [[http://www.musicfield.co.kr/Education/?mode=Lesson&code=2011010004&catcode=141517|작드수렝(N.Zagdsuren)]][* 영화 [[최종병기 활]] OST에 마두금 연주자로 참여하였다.]과 벌드수흐(Ch.Boldsukh)[*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2015년#s-8|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와 함께 협연하기도 했다.[[http://news1.kr/articles/?2103048|#]][[https://youtu.be/TmDtDSSe5EM|연주 영상]]]에게 마두금을 배웠다고 한다. 현재 "IKEL 몽골전통예술진흥재단"이라는 몽골 예술단체의 한국 지사 부대표를 맡고 있으며[[https://www.facebook.com/comanche1110|#]] 버스킹 활동은 물론 2019년 부터 마두금 관련 공연을 제작하는 등[[https://peopl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D%83%80%EB%AF%B8%EB%A5%B4&sm=tab_etc&ie=utf8&key=PeopleService&os=17723552|#]]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김연준이 활동하기 이전에도 마두금을 연주 할 줄 아는 한국인이 몇 명 있었지만, '''정식으로 "마두금 연주자"란 타이틀을 걸고 연주 활동을 하던 인물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또한 몽골 소재 전통예술단체가 정식으로 인정한 한국인 연주자는 김연준이 유일하다. 따라서 김연준을 "최초의 한국인 마두금 연주자"로 봐도 사실상 무방하다.] 2021년 현재까지 '''몽골식 연주법을 구사하는 유일한 한국인 연주자'''이다. 여담으로 몽골 메탈 밴드 [[The HU]]의 대표곡인 [[Yuve Yuve Yu]]를 마두금으로 커버하기도 하였다.[[https://www.youtube.com/watch?v=d6DBe4XVgSU|#]][* 이는 '''전세계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라고 한다.] 이외에 전문 연주자는 아니지만 중국식(내몽골) 마두금을 연주 할 줄 아는 인디밴드 [[한음파]]의 보컬 이정훈이 있다. 밴드를 잠시 접고 중국 내몽골에서 다년간 '''중국악기의 일환으로 마두금과 [[얼후]]를 배웠다고 한다'''.[* 본래 중국에 간 이유는 수타면을 배우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여러 인터뷰와 연주곡 등을 따져봤을 때 [[몽골국]](외몽골)에 가본 적은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음파 밴드의 특징인 싸이키델릭한 음악 색깔을 내는 것에 마두금을 사용하지만, 이정훈의 마두금 연주가 모든 곡에 어울리는 것은 아니며 호불호가 존재한다고 한다.[* 오히려 마두금이란 희소성 있는 악기로 오랜기간 밴드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정훈이 크게 주목받지 못한 이유가 마두금의 특징을 잘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물론 이는 마두금의 인지도와 더불어 한음파가 속한 장르인 인디 록 자체가 국내에서 지나치게 마이너한 탓도 있다.] 가수 [[하림(가수)|하림]]도 마두금을 소유하고 있지만, 연주 실력은 영 좋지 못하다.[[https://youtu.be/ElC1I37fEpQ?t=161|#]] == 기타 == * 마두금과 관련되어 전해오는 전설은 몽골(외몽골)의 [[후후 남질]], 내몽골의 [[수호의 하얀 말]] 참조. * 옛날에는 마두금 연주자는 남성들만 될 수 있었다. 실제로 마두금 전설 때문인지 여자가 연주하면 부정 탄다는 속설이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로는 여성도 마두금 연주자가 될 수 있게 되었다. * [[허니와 클로버/애니메이션|허니와 클로버]]에서 [[모리타 시노부]]가 연주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_XnbNKbBkt0|#]] --자세는 엉망이라고 한다.--[* 울림통을 왼쪽 다리에 올려놓고 연주하는데 이 주법은 사실 [[얼후]]에서 쓰는 주법이다. 실제 마두금은 울림통을 다리 사이에 끼우고 연주하므로, 영상의 연주방식은 첼로를 바이올린 마냥 어깨에 걸치고(...) 연주하는 것과 같은 행위이다.] *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한국 영화 OST 사상 최초로 이 악기를 이용한 연주곡들이 수록되었으며, 연주곡 중 한 곡은 [[무한도전 관상 특집]]에서 잠깐 흘러나온 적이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1LASnuK0er8|#]] [* 극 중 유재석이 유선비에서 유망나니가 된 뒤 슬퍼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온다.] *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에서 극중 [[안효섭]]이 몽골에서 왔다는 설정으로 잠깐 등장한 적이 있다. 참고로 해당 마두금은 [[https://www.instagram.com/p/BtD85LQgl0K/?utm_source=ig_web_copy_link|김연준]]의 마두금을 대여한 것이라고 한다. --허나 연주씬은 없다-- [[분류:현악기]] [[분류:몽골의 문화]][[분류:몽골의 인류무형문화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