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희곡]][[분류:윌리엄 셰익스피어]] [목차] == 개요 ==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연극. [[잉글랜드 왕국]]의 국왕 [[리처드 3세]]의 전기를 다루며, 셰익스피어 연극 중 가장 많이 상영되는 작품이다. [[리처드 3세]]의 재위부터 그의 형인 [[에드워드 4세]]에 대한 [[질투]], 조카 에드워드 5세를 죽이고 냉혹하게 권력을 추구했지만 결국 몰락하고 죽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른 작품과 비교하면 주인공이 악인에 가깝다는 점과 권력을 추구한 끝에 몰락하는 것 등을 보아 [[맥베스]]와 비슷하다. == 명대사 == 리처드 3세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문장은 다음과 같다. >"나는 기형이고, 미완성이고, 반도 만들어지지 않은채 >너무 일찍이 이 생동하는 세계로 보내져 >쩔뚝거리고 추한 나의 모습에 >곁에만 지나가면 개들도 짖는다…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날을 즐기는 >사랑하는 자가 될 수 없기에 >나는 악인이 되기로 굳게 마음먹는다." -1막 1장. >And therefore, since I cannot prove a lover >To entertain these fair well-spoken days, >I am determined to prove a [[빌런|villain]] >And hate the idle pleasures of these days. 원문 기준으로는 굉장히 긴 내용이지만,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끝의 네 문장만 여기 옮긴다. "악인이 되기로 굳게 마음먹는다.(I am determined to prove a villain.)" 하는 문장은 이 작품이 아니더라도 제법 유명하고 잘 쓰이는 편. 그리고 또 자주 쓰이는 표현은 다음이다. >A horse, A horse, My Kingdom for a horse. >말을 다오, 말을 다오. 말을 가져오면 내 왕국을 주리라. 리처드 3세의 군대가 와해될 때 급한데 정작 탈 말이 없자 말을 가져오는 이에게 온 나라라도 주겠다고 하는 대목이다. 앞뒤 잘라먹고 말하면 도망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말 한 필만 있다면 전장을 휘저어 승리로 이끌고, 왕국 정도는 다시 세울수 있다."는 리처드 3세의 용맹함을 살린 대사이다. 실제로 리처드 3세는 전장에서 많이 싸워본 무투파라는 점을 반영한 호전성과 야망을 담은 대사. 저 대사의 다음에 퇴각을 권고하는 개츠비에게 "이번 전투에 내 인생이 걸렸고, 죽음의 위험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I have set my life upon a cast, And I will stand the hazard of the die)라고 말하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보인다. 실제 역사상의 리처드 3세의 척추측만증과 최후를 잘 나타내는 대사이기도 하다. 리처드 3세는 척추측만증을 가져서 일반적인 활동이 힘들지만, 탑승자를 단단히 고정시켜주는 중세 말 안장 위에서는 자세가 안정되어서 운신이 자유롭다. 이는 똑같이 척추측만증을 가진 재연 배우 도미닉 스미가 갑옷을 입고 중세 말 안장을 타니 바로 주스트팅을 익히는 것으로 입증된 바가 있다. 이 덕에 리처드 3세는 말 위에서 생애 마지막 전투인 보스워스 전투까지 무쌍을 찍으면 활약했다. 하지만 헨리 7세의 호위기사들과 싸우다가 낙마하고 말았다. 리처드 3세의 전투력은 말 위에서만 나오는데, 낙마했으니 전투력이 급감한 것은 당연지사. 다시 제대로 싸울 수 있게 말을 가져다오라고 악을 쓰는 것도 당연하다. 결국 리처드 3세는 낙마해서 제대로 싸울 수도 없는 상태에서 분투하다가 결국 전사하고 만다. 영국에서는 '배보다 배꼽이 크다'나 이른바 [[멘붕]]과 유사한 의미로 쓰이는 듯하다. 문명5에서 horse riding기술을 개발하면 이 문장이 나온다. [[미디블2: 토탈 워]]에서도 전투 대기 시 로딩 화면에 자주 뜬다. == 리메이크 == 이 셰익스피어의 연극을 원본으로 한 영화로도 여러 번 만들어졌는데, 그 중에서 [[이안 맥켈런]] 주연의 작품이 유명하다. [[리처드 3세(영화)]] 항목을 참조 바람. 그 외에 [[알 파치노]]가 연극을 준비하는 배우들과 연극 내용을 교차하는 구성으로 감독/주연한 '리처드를 찾아서'[* 국내 개봉 제목은 '뉴욕 광시곡'. 이게 웬 해괴한 제목이냐.]라는 영화도 숨겨진 걸작이다. [[굽시니스트]]의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에서 "I must be held a rancorous enemy"라는 대사가 [[윈스턴 처칠|처칠]]이 [[네빌 체임벌린|체임벌린]]을 몰아내고(?) 정권을 잡을 때의 시가전에서 나온다. 대략 '내가 벌집을 건드렸어.' 정도로 의역될 수 있을듯. 2018년 [[황정민]][* 본래 연극 무대 출신이었던 데다 연기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고, 게다가 무대를 떠나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비중이 많은데 모든 공연을 원캐스트로 진행했다.]이 주연을 맡은 공연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리처드 3세, version=232, paragrap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