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회원수정)] [목차] == 정의 == 특정 공간 안에 [[문자]], [[이미지]] 등의 구성 요소를 보기 쉽게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작업. 인터넷 상의 디자인에서 나아가 [[금속]], [[전자]], [[철도]], [[건축]], [[토목]] 등의 분야에서의 개념도 갖는다. == 어원 == 어원은 'Lay something out', 단어 그대로 '~을 보기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펼치다' 에서 유래하여 'Layout' 이라는 명사 자체로 정의되어있다. == 요소 == 단순히 공간 안에 모든 요소가 규칙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것만으로는 '레이아웃' 이라 칭하기에 부족하다. 기본적으로 '레이아웃' 이라 불리기 위한 요소는 아래와 같다. === 주목성 === '''중요도에 따른 우선 순위가 확실해야 한다.''' 상식적인 [[UX]](User Experience) 에 기반하여 시선을 의도한 대로 이동할 수 있게 정리한다. 예컨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요소들에 대한 우선 순위를 정해 사용 빈도에 따라 중요한 내용이 정리되어있어야 한다. 고속 버스 예매 애플리케이션의 레이아웃이라면 당연히 예매 버튼이 눈에 제일 먼저 띄어야 하는 것이 예이다. [[파일:Ex1.png|width=300&align=center]] 시선의 흐름은 한국 기준으로 '''왼쪽에서 오른쪽,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그렇다, '''글을 읽는 흐름''' 대로인 것이다. 꼭 지켜져야 할 필요는 없어도 이에 따르는 것이 기본적이다. 주목성을 달리 하는 데엔 위치적인 우선 순위도 존재하지만 첨부된 이미지대로 가장 중요한 내용에 다른 색상을 부여하거나 크기를 달리 하는 수도 있다. [[파일:Ex2.png|width=300&align=center]] === 가독성 === '''글은 읽기 쉽게, 이미지는 목적에 적합하게 써야 한다.''' 글이 읽기 쉽다는 것은 내용, 문단 정리뿐만 아니라 글꼴이나 폰트, 배경색과 글자색의 대비 등의 시각적인 가독성 그 자체까지를 포함한다. 극단적으로 드래그로 답을 보여주게 하게끔 폰트를 바꾸지 않는 이상 검은 바탕에 어두운 색의 글자를 사용하면 제대로 읽힐리가 없다. === 명쾌성 === '''사용자가 바로 의도를 알 수 있는가?''' 디자인에 대해 사용자가 그 목적과 상호 작용의 결과를 직관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것도 주목성과 같이 UX 에 기반할 수 있다. === 조형성 === '''시각적으로 어떻게 다루어졌는가?''' 내용이 어떤 느낌으로 와닿도록 하였는지에 대한 것이다. 심미적인 부분이 강하며 간단하게 하자면 '어떤 형태의 레이아웃인가?' 에서부터 출발하여 <심각한 사건의 개요를 다루는 정보글의 레이아웃>과 <유아용 상품 판매를 다루는 글의 레이아웃>이 각자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범주라 볼 수 있겠다. === 창조성 === '''표현이 얼마나 풍부하며 참신한가?''' 목적과 위 조건들을 충족하며 얼마나 참신하게 구성되었는가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위 조건들을 충분히 충족해야 하며, 창조성에 너무 치중하여 주목성이나 가독성 등을 잃게 되어버리면 아무리 참신하고 신기한 구성이라 하여도 사용자들은 시간이 갈수록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 구성 == 위 조건에 맞추어 레이아웃을 구성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은 아래와 같다. === 통일 === '''일관된 구조와 레이아웃을 사용한다.''' 만약 특정 컨텐츠를 구성한다면 버튼의 위치나 기능 등이 서로 동일한 것이 좋다. 장면마다 버튼의 위치가 다르다던지 중요성을 알리는 표시 방법이 시시각각 달라진다면 [[혼돈의 카오스]]를 연출하게 된다. === 조합 === '''공통점이나 차이가 있는 구성 요소들을 적절히 묶거나 대비시키는 것''' 요약한 대로, 내용들이 서로 상관성이 있도록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 강조 === '''중요한 요소와 그렇지 않은 것을 확실히 나눌 것''' 레이아웃을 구성하는데 초보자가 알면서도 신경 쓰는데에 '''실패할 확률이 큰''' 요소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모두 중요하다는 과욕-- '''보는 이의 관점''' 을 충분히 예상, '''고려하지 못했을 경우'''가 크다. '''중요한 포인트'''를 독자에게 제공해주고 싶다면 중요 개념을 하나하나 강조하는 것 보다는 전체적으로 보며 인과에 맞춰 '''한 문장으로''' 읽힐 수 있도록 짚어내는게 좋다. 또한 '''이미지'''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공들여 여기저기 알록달록 꾸미는 것--삽질--보다는 '''확실하게 중요한 부분 위주'''로 규칙을 간단히라도 정해 강조하는게 좋다. === 균형 === '''크고 작은 요소를 알맞는 위치에 정리할 것''' 목적에 맞춰 적절하게 내용의 크기나 배열을 정리해주는 것이다, 특히 가독성에도 영향을 많이 준다. 만일 상품의 가격 테이블을 가운데 정렬로 작성하게 된다면 상품명의 길이에 따라 숫자가 한 줄로 정리되지 않고 난잡해질 것이다. == [[애니메이션]]의 레이아웃 == [[셀 애니메이션]]에서 [[원화]]를 그리기 전에 [[연출]]이나 [[콘티]]의 지시에 따라 큰 사이즈의 용지 (L/O용지)에다 화면에 있는 인물과 사물의 구도와 위치, 표정과 행동 등을 1차적으로 대충 그려넣는 작업을 말한다. 대충이라곤 하나 콘티보단 자세하게 그리는 게 일반적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타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 작업을 도입하였다. 그래서 타카하타 이사오를 레이아웃의 신이라고 부른다. 레이아웃 작업이 선행되면 화면의 구도가 정돈되고, [[원화]]의 창작 부담이 줄어들어 작화가 좋아지고, 레이아웃에 맞춰 배경을 그려넣을 수 있어 배경 미술, 3D 배경 이동 연출의 질이 올라간다. 이걸로 유명한 사람으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52화 전편의 레이아웃을 몽땅.''' 그것도 거의 원화 레벨로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이 짓을 '''[[엄마찾아 삼만리]]에서 또 했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닌 걸 했다고 전설로 내려오고 있다. 나중에는 레이아웃 작업을 따로하진 않으나 콘티를 레이아웃 수준으로 그린다.],'''[[타카하타 이사오]]''', [[콘 사토시]] [* 레이아웃을 따로 다 그리진 않았으나 아예 콘티를 레이아웃 수준으로 그렸다.] [[시바야마 츠토무]], [* 20화 넘는 레이아웃을 한 적이 있다.], [[카와지리 요시아키]], [[야스히코 요시카즈]] [* [[기동전사 건담]]에서 이 작업을 하다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갔으며, 대부분의 작품에서 레이아웃을 짜는 걸 우선한다.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에서는 컴퓨터로 콘티를 확대해서 레이아웃으로 삼았다.]가 있다. 반면 콘티에서 바로 원화로 넘어갈 수 있는 단계에 다른 작업이 하나 더 들어가는 거라 시간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토미노 요시유키]]는 콘티를 레이아웃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콘티의 의도가 훼손되고 시간만 더 들어가는 불필요한 작업이라며 웬만해선 하지 말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동전사 건담 F91]] 때는 이거 때문에 [[키타하라 타케오]]와 대판 싸웠다고 한다. [* 그러나 토미노도 야스히코 요시카즈와 작업할 때는 예외. 야스히코가 토미노의 콘티의 의도를 훼손하지 않고 레이아웃을 짜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토미노가 레이아웃을 쓰지 말라고 주장하는 건 야스히코가 건담 레이아웃 그리다 과로로 쓰러진 것에 책임감을 느껴서 그런 것이기도 하다.] 현대의 일본 애니메이션은 스케줄이 빡빡하고 실력있는 원화가가 고령화되어 작업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레이아웃 작업을 따로 하기보단 원화가가 디테일을 좀 뺀 제1원화 (러프 원화)를 그리고 제2원화나 [[작화감독]]이 디테일하게 수정하는 방식을 많이 쓴다. 레이아웃과 원화의 단계가 섞인 시스템. 혹은 콘티를 레이아웃처럼 정교하게 그리기도 한다. 어차피 스캔해서 확대하면 똑같기 때문. [[분류:편집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