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지리 관련 정보]] 카우프만 봉은 과거에 불리던 이름. 이븐 시나 봉은 타지키스탄에서 개명한 이름. [[파일:external/aea0ed419797e39230692570f8a0b08164756156260f88b6a85070232b5120f7.jpg]] '''레닌 봉 모습.''' 확실히 사진으로만 봐도 다른 7,000m대 산들과 다르게 완만해서인지 쉬워보인다. [목차] [[키르기스어]]: Ленин Чокусу (레닌 초쿠수) [[타지크어]]: Қуллаи Абӯалӣ ибни Сино (쿨라이 아부알리 이브니 시노) [[러시아어]]: Пик Ленина (삑 레니나) == 개요 == [[파미르 고원]]에 위치해 있으며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국경에 걸쳐있다. 양 국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높이는 7,134m이다. [[이스모일 소모니 봉]]이 발견되기 전까지 [[소련]]에서 제일 높은 산이었다. == 명칭 == 원래 이름은 제1대 러시아령 투르키스탄 총독인 콘스탄틴 페트로비치 폰 카우프만의 이름에서 따온 카우프만 봉이었으나 1928년 [[블라디미르 레닌]]의 이름을 따서 레닌 봉(Пик Ленина)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다 최근에는 [[타지키스탄]] 측에서 [[이란]]계 [[학자]]인 [[이븐 시나]]의 이름을 따서 이븐 시나 봉으로 개명했지만 [[키르기스스탄]]에서는 그대로 레닌 봉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이븐 시나라는 인물 자체가 타지키스탄의 주류 민족인 [[페르시아인]] 계열의 위인이기 때문에, 아무 상관없는 [[튀르크]]계인 키르기스스탄의 입장이 거의 반영되지 않은 이름이라 앞으로도 이븐 시나 봉으로 산 이름이 통일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산을 반반씩 점유한 당사국끼리도 입장 조율이 제대로 안 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은 예전 이름이자 키르기스스탄은 지금도 사용하는 레닌 봉으로 주로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타지키스탄이 지은 새 이름이 홍보가 많이 되면 더 널리 쓰이게 될 가능성은 있다. 인도만 해도 [[바라나시|베나레스]], [[봄베이]]같이 영국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영어 이름을 수십여 년 동안 쓰다가 80년대 들어서 바라나시, 뭄바이 같은 고유 이름으로 바꾸기 시작해 뭄바이는 제법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생겼다. 그만큼 돈이나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다. 그런데 키르기스스탄이나 타지키스탄에도 의외로 소련을 그리워하는 사람이나 러시아어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러시아계, [[고려인]] 등)도 여전히 적지 않고 이 문제는 식민지였다가 독립한 다른 나라들과 달리 다소 복합적이다. 키르기스스탄이나 타지키스탄은 식민지가 아니라 러시아와 동등한 소련의 일부로 취급받았기 때문이다. 두 나라 중에서는 타지키스탄보다는 비교적 키르기스스탄 쪽이 구소련과 현 러시아에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도 하다. == 등반 == [[파일:external/peaklenina.com/%D0%90%D1%87%D0%B8%D0%BA-%D0%A2%D0%B0%D1%88-1024x484.jpg]] 사진 출처: [[http://4sport.ua/news?id=23084]] 레닌 봉은 1928년도에 처음 정복되었다. 세계의 7,000m대 산들 중 [[중국]]의 [[무스타거 산]]과 함께 오르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무스타거 산]]과 마찬가지로 암벽이 거의 없는 산이라 [[크레바스]]나 [[눈사태]], [[고산병]] 등만 조심하면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숙련된 산악인에 한해 비교적 쉽다는 것이다. 일반인에게는 매우 힘들다. 7,000m가 넘으면 공기도 지상에 비해 희박하고 높은 고도 때문에 극심한 [[고산병]]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구 소련 5대 고봉을 모두 등반하면 부여되는 [[눈표범 상]]을 수여 받기 위한 조건 중 이 산이 있다. [[파일:external/www.dostuck.com.kg/sxem%20lenin.gif]] 레닌 봉의 등반 루트들. [[분류:타지키스탄의 산]][[분류:키르기스스탄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