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www.paleo.cc/hamm0606m.jpg]] [목차] London Hammer Artifact == 소개 == [[1936년]]에 발견된 초고대(?)의 유물로, 석회질이 응결된 [[백악기]][* [[오르도비스기]] 또는 [[실루리아기]]로 주장되는 경우도 있으나, 연대를 언제로 할지는 아무래도 상관없을 것이다.] 지층 속에서 철제 망치와 그것에 결합된 목제 자루가 발견되었다. [[근본주의]] 개신교 계열의 [[창조설]] 지지자들은 이를 들어 [[진화론]]의 연대 설명을 거부하고, 인간과 [[공룡]]이 함께 살던 시기가 있었으며 [[노아]]의 대홍수 역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파일:external/paleo.cc/hammer2b.jpg]]|| || 발견 당시 모습 || 물리적 특징으로서, 망치머리의 길이는 15cm, 굵기는 2.5cm이며, 그 구성 성분은 96.6%의 [[철(원소)|철]], 2.6%의 [[염소(원소)|염소]], 그리고 0.74%의 [[황(원소)|황]] 등으로 확인되었다. 망치라고 보기엔 의외로 사이즈가 꽤 작은 것으로, 섬세한 작업을 하는 경우에나 쓰이는 망치라고 한다. 출토된 장소는 [[런던]](London)이라는 곳이며 그 때문에 런던의 망치로 이름이 붙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영국]]의 수도 런던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런던은 [[미국]] [[텍사스]] 주의 중심부에 위치한 소도시 런던이다. 그 인근의 레드 크리크(Red Creek) 지역을 산책하던 막스 한(Max Hahn)과 그의 아내가 "아주 우연하게도" 이 망치를 발견했고, 아들 조지 한(George Hahn)이 이 부분을 집으로 가져왔다... 하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발견자들과 몇몇 창조설자들은 정과 끌을 가지고 억지로 떼어낸 게 아니라고 강조했으며, 이 부분은 실제로 정과 끌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사실로 확인되었다. 이후 [[1983년]]에 이 유물은 유명한 창조설자인 칼 보(C.E.Baugh)의 수집품 중 하나가 되었고, 곧 "홍수 이전(pre-flood)의 유물이 발견되었다"는 명목으로 세간에 널리 알려졌다. 의외로 칼 보 이외의 다른 창조설자들[* 성경과학협회(BSA), 창조과학재단(CSF), 기타 등등.]은 그다지 관심이나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종종 그는 삼엄한 경비 속에서 지질학자들에게 유물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오늘날 떠돌고 있는 많은 사진들은 그 때 찍힌 것들이다. 아무튼 이 물건은 [[2006년]] 이래로 텍사스의 창조의 증거 박물관(Creation Evidence Museum)에 전시되고 있다. 방문객들에게는 동일한 형태의 레플리카를 판매하기도 한다. == 진실 == [[1985년]], 지질학자 존 콜은 자신의 문헌 《If I Had a Hammer》 에서 이 유물을 조사한 바를 설명했는데, 직접적으로 사기라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보아 "망치 자체는 조작이 아니지만, 근대의 망치가 [[오르도비스기]] 암석층 속에 모종의 이유로 박히게 되었을 것으로 판단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망치가 암석층의 틈 사이로 떨어진 뒤 무기물이 빈 공간을 채운 것이거나 또는 땅 위에 놓인 상태로 그 속에 박히게 된 것인데, 이는 이 암석층이 화학적으로 용해 가능하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망치머리에서 [[염소(원소)|염소]](chlorine)가 발견된 것 역시 고대의 [[로스트 테크놀로지]]적인 합금기술의 결정체가 아니고, [[1989년]]에 있었던 X선 단층 검사에서 부식으로 인한 염화철이 함께 검출된 것이라는 설명도 나왔다. 그러니까, 망치 자체가 그 발견 연대로부터 잘해 봐야 일이백 년 전의 양식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그래서 그 무렵에 만든 망치가 지층 속에 파고들었다는 얘기. 일단 이 유물 자체로는 조작이 아니다. 실제로 망치가 암석층에 박혀 있었고, 실제로 그걸 떼어내 공개했다. 그러나 이 물건을 가지고 [[창조설]]이 옳다거나 기존 [[지구의 나이]] 계산법이 틀렸다는 결론을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것이 "홍수 이전 시기" 나 "6,000년 지구설" 같은 주장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것도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 일부 창조설자들의 '''명백하게 자의적인 비약'''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 외부 링크 == * [[http://paleo.cc/paluxy/hammer.htm|글렌 쿠반(G.J.Kuban)의 웹 페이지]] * [[https://en.wikipedia.org/wiki/London_Hammer|영문 위키피디아]] [[분류: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