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ablealign=right><tablewidth=350><tablebordercolor=#F60><#F60><tablebgcolor=#FFF> '''{{{#FFF {{{+1 라엘리나사우라}}}[br]Leaellynasaura}}}''' || ||<-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eaellynasaura_fossils.jpg|width=300]] || ||<#F93> '''학명''' || ''' ''Leaellynasaura amicagraphica'' '''[br]Rich & Rich, 1989 || ||<-2><#F96> '''분류''' || ||<#FC6> [[생물 분류 단계#s-2.2|{{{#000 '''계'''}}}]] ||[[동물|동물계]]|| ||<#FC6> [[생물 분류 단계#s-2.3|{{{#000 '''문'''}}}]] ||[[척삭동물|척삭동물문]](Chordata)|| ||<#FC6> {{{#000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FC6> [[생물 분류 단계#s-2.5|{{{#000 '''목'''}}}]] ||†[[조반목]](Ornithischia)|| ||<#FC6> {{{#000 '''아목'''}}} ||†조각아목(Ornithopoda)|| ||<#FC6> [[생물 분류 단계#s-2.7|{{{#000 '''속'''}}}]] ||†라엘리나사우라속(''Leaellynasaura'')|| ||<-2><#F96> '''[[생물 분류 단계#s-2.8|{{{#000 '''종'''}}}]]''' || ||<-2>†''L. amicagraphica''(모식종)|| [[파일:leaellynasaura_amicagraphica_by_kana_hebi-dbl5gug.jpg|width=500]] 최근 복원도 [목차] == 개요 == [[중생대]] [[백악기]] 전기 [[호주]]에 서식한 [[조각류]] [[공룡]]. 속명은 '라엘린(Leaellyn)의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1989년에 이 공룡을 처음 학계에 보고한 [[고생물학자]] 부부의 딸 이름을 따온 것이다.[* 독특한 철자 때문에 '''"레아엘리나사우라"''' 또는 '''"리엘리나사우라"'''로 발음하기도 한다.] == 상세 == 1988년 호주 남부의 [[빅토리아(호주)|빅토리아]] 주의 에우메랄라층(Eumeralla Formation)에서 모식표본인 두개골 일부의 화석이 발굴된 이래 지금까지 부분적인 두개골 화석 2점과 거의 완전한 형태의 골격 화석이 2점 발견되었다. 몸길이는 대략 1m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되는 소형 조각류 공룡으로, 이 녀석의 두개골을 살펴보면 안와 부분이 매우 크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덕분에 빛이 충분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활발한 활동이 가능할 정도의 시력을 가졌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관점이었으며, 당시 라엘리나사우라가 살던 환경이 이러한 특징을 갖는 방향으로 진화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1억 1000만년 전 당시의 호주는 사실상 [[남극]]권에 속해있는 고위도 지역이었으며, 이 때문에 여름에는 늘 해가 떠 있는 백야 현상이 발생하지만 반대로 겨울에는 몇 개월 가까이 햇볕이 들지 않는 극야 현상이 관측되었을 것이기 때문.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커다란 안와가 아성체 특유의 두개골 비율에 의한 것에 불과하다고 보기도 한다. [[파일:external/www.nhm.ac.uk/Leaellynasaura.jpg|width=500]] 이전 복원도 [[http://www.nhm.ac.uk/nature-online/life/dinosaurs-other-extinct-creatures/dino-directory/leaellynasaura.html|출처]] 처음에 발견된 화석의 보존률이 그닥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한동안은 [[힙실로포돈]]류 조각류들과 비슷한 생김새를 한 공룡으로 복원되었다. 하지만 2009년 이 녀석의 미성숙체로 추정되는 준수한 보존률의 화석이 발견되면서 놀라운 사실이 알려졌는데 바로 '''꼬리가 전체 몸길이의 75%에 이를만큼 무지막지하게 길다는 것!''' 대략 70여 개에 달하는 꼬리뼈로 이루어진 꼬리는 그 절대적 길이만 따진다면야 이 녀석보다 긴 공룡들이 수두룩하지만, 비율을 살펴보면 긴 꼬리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 [[용각류]] 공룡들은 물론이고 그 전까지 전체 몸길이에서 꼬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긴 공룡이었던 [[테논토사우루스]]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문제는 라엘리나사우라가 살았을 당시 호주는 남극권이기 때문에 오늘날처럼 극단적인 한랭 기후가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동시대의 다른 지역들에 비하면 평균 기온이 훨씬 낮았다는 것. 이 녀석처럼 조그마한 덩치가 이처럼 무식하게 긴 꼬리를 달고 있으면 자칫 열이 빠져나가는 표면적만 늘려서 체온을 떨어뜨리기 십상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생 [[북극여우]]나 [[눈표범]]이 풍성한 털이 달린 긴 꼬리로 몸을 덥히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체온을 유지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하는데, 이 녀석의 꼬리 힘줄은 다른 조각류 공룡들과 달리 경화되지 않고 유연한 편이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이 불가능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파일:external/fc02.deviantart.net/leaellynasaura_by_kazanlak10-d3afvdf.png]] 솜털로 덮인 모습으로 묘사한 복원도 이 때문에 최근 라엘리나사우라의 복원도는 털이 달린 형태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록 [[수각류]]와 다른 분류군이기는 하지만 최근 논의되는 털의 기원과 발현 현황을 보면 마냥 허황된 얘기만은 아니다. 이후 2014년에 [[러시아]]에서 발견된 원시 [[조반류]] [[쿨린다드로메우스]]에게서 솜털 형태의 원시 깃털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 녀석에게도 실제로 털이 있었을 가능성에 점점 무게가 실리는 상황. 다만 이러한 추론을 유도한 엄청난 꼬리 비율을 가진 골격 화석이 사실 라엘리나사우라의 것이라고 확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https://espace.library.uq.edu.au/view/UQ:320937|논문]]이 발표되기도 한 터라, 확실한 결론은 앞으로의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계속 지켜봐야 할 듯 하다. == 등장 매체 == [[파일:external/www.abc.net.au/leaellynasaura_z1.jpg]] [[BBC]]의 [[다큐멘터리]]인 [[공룡대탐험]] 5부에서 어느 라엘리나사우라 무리가 주연급으로 등장하는데, 긴 꼬리가 보존된 화석이 발견되기 훨씬 전에 찍은 것이라 [[드리오사우루스]]나 힙실로포돈과 비슷한 꼬리 길이를 가진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5부 초반 첫장면에서 동사한 리엘리나사우라 시체가 쿨라수쿠스에게 잡아 먹히는 장면으로 첫 등장하고 이후 숲에서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 암컷이 알을 낳아 둥지를 만드는데 새끼 2마리를 부화하고[* 나중에 미아가 된 1마리를 더 데려온다. ] 부화에 실패한 알을 깨서 먹는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천적의 위협을 많이 받아서 강가를 탐험하던 어린 개체가 [[쿨라수쿠스]]에게 잡아먹힐 뻔하기도 한다. 그러나 길을 잃은 무타부라사우루스 두 마리 때문에 무리의 소리가 들리지 않음 와중에 우두머리 암컷이 드워프 알로사우루스류[* 1981년에 호주 빅토리아 주에서 발견된 발목뼈를 근거로 [[알로사우루스]]의 일종으로 추정된 녀석으로, 로부스투스종(''A. robustus'')이라는 비공식적인 이름이 있었지만 현 시점에서는 유효하지 않으며 [[아우스트랄로베나토르]]나 [[아벨리사우루스]]류 수각류 등이 아닐까 추정되는 정도다.]에게 습격을 받아 잡아먹히면서 겨울이 올 무렵에는 새끼가 1마리만 남을 정도로 무리가 크게 쇠퇴하기도 한다.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동면하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이후 봄이 되자 다시 우두머리 한 쌍을 뽑아 무리의 세력을 회복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분류:조각아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