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iath'''. Doriath [목차] == 소개 ==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요정 왕국. 어원은 Dor Iath, 방벽의 땅. 회색요정 [[신다르]]의 왕국으로 [[싱골]] 대왕이 다스리고 있으며, [[벨레리안드]] 깊은 숲속에 위치하고 있었다. 벨레고스트 [[난쟁이]]들의 도움으로 지은 싱골의 궁정, 천(千)의 동굴 메네그로스가 이곳에 있다. 싱골의 아내이자 공동 통치자로 여왕인 [[멜리안]][* 멜리안은 톨킨 세계관에서 하급신에 해당하는 [[마이아]]였다.]이 쳐 놓은 '멜리안의 장막'으로 보호받았다. 때문에 비밀의 왕국으로 여겨졌는데, 이 마법 장벽은 싱골이 허용한 자만 들이는 강력한 방어벽이었다. 하지만 위대한 운명을 짊어진 이에게는 통하지 않을 것으로 예언되었으며, 실제로 [[베렌]]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 역사 == [[나무의 시대]]와 [[제1시대]] 초까지는 벨레리안드 최고의 요정 왕국으로 꼽히며 명목상으로나마 벨레리안드 전체를 다스리는 왕국으로 번영을 구가했으나 [[모르고스]]가 가운데땅에 돌아오면서 도리아스에도 점차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결국 싱골의 외동딸인 [[루시엔]]과 그 남편이 된 [[베렌]]이 도리아스에 가져온 [[실마릴]]의 저주로 인하여 싱골은 나우글라미르에 실마릴을 결합하는 세공을 해 준 [[난쟁이]]들과 실마릴의 소유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다가 살해당하고 만다. 이로 인해 상심에 빠진 멜리안이 발리노르로 돌아가면서 도리아스의 마법 장벽도 사라져서, 이후 쳐들어온 난쟁이 군대에 도리아스는 약탈당한다. 이때 도리아스 최고의 장수인 마블룽도 살해당했고[* 실마릴이 숨겨진 왕국 보물창고 문 앞에서 죽었다.], 왕궁 깊숙한 곳에 숨겨놨을 실마릴이 결합된 나우글라미르를 포함한 엄청난 양의 보물까지 악탈당했을 정도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그 직후에 싱골의 사위인 베렌이 근처에 살던 라이퀜디들을 소집해 군대를 이끌어 도리아스를 침략한 난쟁이들을 물리쳐 원수를 갚고, 약탈당한 나우글라미르를 되찾았다.[* 이때 난쟁이 패잔병들은 길을 잘못 들었다가 엔트들을 만나서 그만......] 그 직후에 베렌과 루시엔의 외아들 [[디오르]]가 외조부인 싱골의 뒤를 이어 신다르 2대 대왕으로 등극하며 도리아스는 어느 정도 재건되었다. 그러나 1년 뒤에 [[베렌]]과 [[루시엔]]이 함께 죽고 나서 디오르가 실마릴이 결합된 나우글라미르를 물려받자 이 소식을 들은 [[페아노르]]의 아들들([[페아노리안]])이 그것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디오르]]는 실마릴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넘기기를 거부한다. 이에 [[마이드로스]]와 그 형제들이 도리아스를 침공하면서 2차 동족 살상이 벌어지고 만다. 이때 수많은 신다르 요정들이 살해당했고 도리아스의 왕과 왕비인 디오르와 그 아내 님로스는 살해당했다. 게다가 디오르에 의해 살해된 [[켈레고름]]의 부하들이 주군의 원수를 갚겠다는 명목으로 디오르의 쌍둥이 아들들인 왕자 엘루레드와 엘루린을 숲에 내다 버렸다. [[마이드로스]]와 [[마글로르]]가 아이들을 찾아 나섰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고 하니 아마 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많은 백성들은 물론 왕, 왕자들까지 잃은 도리아스는 이로써 완전히 멸망하지만 간신히 살아남은 디오르의 외동딸이자 왕녀인 [[엘윙]]과 소수의 신다르는 실마릴을 빼돌려 시리온 하구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얼마 뒤 [[곤돌린]]이 멸망하자 곤돌린의 왕녀인 [[이드릴]]과 그 남편인 [[투오르]]가 이끄는 곤돌린의 놀도르들도 시리온 하구로 모여들었다. 이드릴과 투오르의 외아들인 [[에아렌딜]]도 있었는데 그는 나중에 엘윙과 결혼했다.] 결국 페아노리안은 일곱 형제들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켈레고름]], [[카란시르]], [[쿠루핀]]만 이 2차 동족 살상에서 잃는 큰 손실을 겪고 목적은 이루지 못한다. 싱골이 난쟁이들에게 살해 당한 일로 인해 원래부터 별로 친하지 않았던 [[요정]][* 정확히는 [[신다르]]와 일부 [[놀도르]]]와 [[난쟁이]]들[* 역시 정확히는 [[넓은엉덩이족]]과 [[불수염족]]. [[호빗]]에 등장하는 난쟁이는 [[긴수염족]]으로 그들과 큰 상관관계는 없다.] 의 관계가 이후로는 완전히 틀어져 버렸고, 제3시대 말에도 도리아스 출신 신다르들이 [[난쟁이]]에게 적개심을 가진 것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오로페르]]와 [[켈레보른]]이다. [[분류:레젠다리움/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