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對蹠點 / antipodes}}} [[파일:대척점.png]] [목차] == 개요 == 지구 중심으로 들어가서 반대편으로 나오는 지구 표면([[지각(지구)|지각]])상의 지점. 대척점에 위치한 두 곳은 계절과 낮밤이 반대이다. 지구 지각의 2/3가 바다이므로, 원 지점과 대척점이 서로 대륙인 경우는 많지 않다. [[남극 대륙]]과 [[북극]]권을 제외하고는 [[남미]] 대륙과 [[동아시아]] 만이 많이 겹칠 뿐이다. 그걸 제외하면 대륙과 대륙이 서로 대척점을 이루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는 [[중국]] 동부와 [[칠레]] - [[아르헨티나]], [[캄보디아]]와 [[페루]] 중남부[* [[호치민시]]를 비롯한 [[베트남]] 남부 지역도 페루와 대척점이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과 [[콜롬비아]], [[스페인]] - [[뉴질랜드]] 정도가 있다. [[한반도]]는 [[제주도]] 일부와 [[전라도]] [[다도해]] 지역 일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대척점이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동쪽 앞바다다.[* 한반도가 대략 북위 33.1~43도, 동경 124.1~131.9도에 걸쳐 있고 있으므로 이 범위 안의 대척점인 남위 33.1~43도, 서경 48.1~55.9도에 속하는 나라는 [[우루과이]]와 브라질 단 둘 뿐이다. 육지와 육지가 서로 대척점을 이루는 곳은 위도로 북위 33.1~35도, 경도로 동경 124.1~126.6도(남위 33.1~35도, 서경 53.4~55.9도)에 해당하는 곳 뿐이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곳은 [[전라남도]] [[진도군]]과 [[신안군]], 제주도 단 3곳 밖에 없다. 대략 우루과이 동부의 말도나도 주, 로차 주, 트레인타 이 트레스 주 동쪽 해안가 일부 지방과 브라질의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주 최남단 미림 호 일대 지역이다.] 국내에서 대척점이 브라질 영토로 떨어지는 곳은 제주도 뿐이며 진도군과 신안군도 서쪽 섬 지역 정도만이 우루과이 영토 내에 대척점이 형성된다. 심지어 제주도 일부는 대척점이 [[우루과이]]와 [[브라질]] 국경에 걸친 호수 위(미링 호/Lagoon Mirim나 Mangueira 호수)에 존재하기 때문에 진짜 육지 위에 대척점이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참고로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의 대척점은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의 서북쪽 해상 100 km 지점이다.] * 한반도의 남쪽 끝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마라도]], 북위 33°06′43″, 동경 126°16′07″)의 대척점은 우루과이 동부의 트레인타 이 트레스 주 동쪽 끝에 속한 소도시 '''아로잘 트리엔타 이 트레스'''(Arrozal Treinta y Tres, 남위 33°06′43″, 서경 53°43′53″)다. 물론 이것은 사전적, 엄밀한 의미의 대척점이고 한국 기준으로는 남미 대륙 전체를 광의적 대척점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상용화된 [[여객기]]들은 [[항속거리]]가 부족해 승객을 가득 채우고 대척점 혹은 그 근방까지 한 번에 날아갈 수는 없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북미]]나 [[유럽]], [[호주]]는 한 번에 날아갈 수 있지만 [[남미]]까지 가는 비행기들이 [[미국]]을 한 번 경유하는 것도 이 때문. 다만 기술의 발달로 대척점에 근접한 위치까지 날아갈 수 있는 [[보잉 777]]-200LR 같은 기종도 차츰 나오고 있다. 미국은 대척점이 [[인도양]] 앞바다라서 대척점까지 날아갈 경우가 거의 없다. 호주나 [[남아공]]이 좀 먼 편인데, 호주의 경우엔 실제로 뉴욕이 아니라 [[댈러스]]에서 [[시드니]]로, 또 [[LA]]에서 14시간(7500마일) 거리로 직항노선이 있다. [* [[싱가포르 항공]]의 미국 [[뉴어크]]의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 [[싱가포르 창이 공항|창이 공항]]으로 가는 19시간, 1.5만km 최장 거리/최장 시간의 직항노선이 있다. [[항속거리]] 참고. [[콩라인]]이었던 댈러스-시드니(최장거리)와 애틀란타-[[요하네스버그]](최장시간)이 왕관을 나누어가졌다.] [[두바이 국제공항]]이 항공교통의 요지로 발전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도 [[두바이]]의 대척점이 태평양 한가운데라 대척점까지 날아갈 일이 없어 사실상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참고로 [[베트남]] 통킹만 앞바다의 대척점은 [[페루]]와 [[칠레]] 사이의 앞바다인데 둘다 '''[[태평양]]'''에 속한다. 즉 태평양은 대척점이 똑같은 태평양인 수역이 있을 정도로 거대하다는 말. == 대척점 알아보기 == [include(틀:지도,장소=-37.497925%2C-52.972406)] [[구글]]맵스로 본 [[강남역]]사거리의 대척점(좌표: 37°29'52.5"S 52°58'20.7"W).[* 참고로 저곳은 수심 약 3500 m [[심해]]이다. 하지만 완전히 바다 한가운데는 아니고 북서쪽으로 150 km만 가도 수심은 100 m이하로 얕아진다. 즉,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943843&cid=47340&categoryId=47340|대륙사면]] 끄트머리이다.] 혹시 호기심이 생긴다면 [[구글 어스]], 또는 [[http://www.findlatitudeandlongitude.com/antipode-map|Antipodes Map]]을 활용해서 자신의 [[집]] 또는 원하는 장소의 대척점을 찾아볼 수 있다. 1. 빠른 이동 검색창에 집 [[주소]]나 장소를 입력해서 위치를 찾는다. 1. 지도화면에 나타난 십자선을 오른쪽 클릭하여 속성으로 들어가면 좌표값이 나온다. 1. 위도의 부호를 바꾼다. 한국에 산다면 숫자 끝에 N(북위)이 있을 테니 S(남위)로 바꾼다. 1. 경도값을 180°에서 뺀다. 60진법으로 계산해야 하니 계산기보다 필산이 편하다. 1°=60', 1'=60.00"임을 기억. 구해진 값은 부호를 바꿔준다. 즉, 숫자 끝의 E(동경)를 W(서경)로 바꿔 적는다. 혹은 설정에서 위경도 표시를 10진법으로 바꾸면 계산기로 편하게 환산할 수 있다. 1. 구해진 위도값과 경도값을 메모장에 옮겨적는데, 위도와 경도 사이에 쉼표를 적고 한 칸을 띈다. (예를 들면 37°35'42.37"S, 53°05'03.65"W) 1. 이 좌표를 복사해서 빠른 이동 검색창에 붙여넣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대척점에 십자선이 찍히면서 화면이 자동으로 이동한다. 1. 휠을 내려 지도를 좀 축소한다. 이대로 계산해 보면 [[한국]]의 수도 [[서울]](북위 37°34′00″, 동경 126°58′41″) 대척점은 대략 [[아르헨티나]]의 동쪽 해안 도시인 마르델플라타의 동북쪽 해상 400 km 지점이다. 한반도의 북쪽 끝인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면 풍서리 유원진의(북위 43°00′39″, 동경 129°57′15″) 대척점은 아르헨티나의 동부 해안 도시 마르델플라타 동남쪽 해상 837.2 km지점에 해당한다.[* 아르헨티나는 경도 상으로 중국 쪽과 대척점을 이루므로 한반도 내에서 아르헨티나 영토에 대척점을 둔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한반도의 동쪽 끝인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북위 37°14′23.5″, 동경 131º52'21.85")의 대척점은 우루과이 동남부의 로차 주 동북쪽 해안가 소도시 푼타 델 디아블로(Punta del Diablo) 동남쪽 해상 605.3 km 지점에 해당한다. 한반도의 서쪽 끝인 북한 [[평안북도]] [[신도군]] 신도읍 마안도(북위 39°48′56.8″, 동경 124º10'54.1")의 대척점은 아르헨티나의 마르델플라타 동남쪽 해상 247.2 km 지점에 해당한다. 한반도 중부원점인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 산 35번지의[* 북위 38°00'09.9", 동경 127°00'06.3"이다.] 대척점은 아르헨티나의 마르델플라타 동쪽 해상 390.6 km 지점이다. 남한 제2의 도시 [[부산]]의[* 북위 35°10′46″, 동경 129°04′32″이다.] 대척점은 [[우루과이]]의 동남부 해안 도시인 푼타 델 디아블로 동남쪽 해상 270.4km 지점이다. [[북한]]의 수도 [[평양]]의[* 북위 39°01′10″, 동경 125° 44′ 17″이다.] 대척점은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 동남쪽 해상 307.4 km 지점이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 정상 [[백록담]]의[* 북위 33°21'41", 동경 126°31'46"이다.] 대척점은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국경인 미림 호에 찍히는데 [[구글]] 지도를 통해 살펴보면 브라질 영토 쪽에 찍힌다. 한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의 정상 [[천지(백두산)|천지]]의[* 북위 42°00'20" 동경 128°03'19"이다.] 대척점은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의 동남쪽 해상 650 km 지점이다. 즉, 남부 지방은 대체로 우루과이 쪽 앞바다에 중, 북부 지방은 대체로 아르헨티나 쪽 앞바다에 대척점이 형성되는 셈이다. [[일본]]의 수도 [[도쿄]]의 대척점은 브라질의 포르투 알레그리(Porto Alegre) 동남쪽 해상 1,197 km 지점에 해당하고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대척점은 아르헨티나의 중부 리오네그로 주 동쪽 끝에 해당한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대척점은 [[칠레]] 남부에 위치한 메리노 하르파 섬 동쪽에 해당한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의 대척점은 대략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의 국경 지대에 해당한다.[* 정말 우연히도 이 지역의 아르헨티나 측 행정구역 명칭이 '포르모사 주'인데, 대만의 별칭 또한 '포르모사'이다. 또한 파라과이는 남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대만과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또한 [[미국]] [[뉴욕]]에 산다면 [[호주]] [[퍼스]]에서 서남쪽으로 약 1500 km 떨어진 인도양에 십자선이 찍혀있을 것이다. 또한 [[인도]] [[뭄바이]]에 산다면 [[이스터 섬]]에서 북쪽으로 약 900 km 떨어진 태평양에 십자선이 찍혀 있을 것이다. 세계의 시간이 시작되는 곳으로 알려진 [[영국]] [[런던]]의 [[그리니치 천문대]]의 대척점은 [[뉴질랜드]] 동남쪽 해상 600 km 지점에 해당한다. [[이슬람교]]의 성지 [[메카]]는 기도의 방향이 되는 카바 신전의 대척점이 남태평양 한복판으로 나타난다. 가장 가까운 육지는 남서쪽으로 49 km 떨어진 테마타기(Tematagi) 섬이라는 면적 61 km^^2^^짜리 조그만 섬이다.[* 프랑스령 투아모투 제도인데, 지리적으로는 [[폴리네시아]] 섬에 속한다. 면적은 대한민국의 [[울릉도]]보다 약간 작다.] 칠레의 중심지 산티아고는 중국의 고도 시안이 거의 정확하게 대척점상에 있다. [[분류: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