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야구의 포지션)] [목차] == 개요 == [[야구]]에서 수비력 강화를 위해 주전 야수와 교체되어 투입되는 선수. 말 그대로 수비력으로 먹고 사는 셈인데, 애초에 수비의 비중이 타격이나 [[투수]]의 투구만큼 크지 않기 때문에[* [[세이버매트릭스]]에선 일반적으로 수비의 비중이 야구의 5~10% 정도라고 보고 있다.] 한 포지션에서 월등한 수비력만 갖추어서는 25인 엔트리에 들기 어렵다. 따라서 대수비 요원으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멀티포지션 소화 능력이 필요하다. 일본어로는 守備固め(수비 굳히기), 영어로는 Defensive substitution나 Defensive replacement 등으로 표현한다. 다른 것은 다 못 해도 수비(+포지션 사이의 호환성) 하나만큼은 팀 내에서 가장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야 1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물론 수비 하나만으로도 MLB 명예의 전당에 오른 [[아지 스미스]] 같은 선수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지 스미스]]가 타격은 꽝이었냐면 그건 아니다. 프로 통산 OPS+는 87이고 전성기 시절에는 105~115까지도 찍었는데, 유격수 포지션에서 이정도면 평균은 하는 편.] 대수비로 가장 유명했던 사건을 꼽자면 역시나 '''[[1996년 일본 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결승전|기적의 백홈]]''' 사건을 들 수 있다. 항목 참조. == 상세 == 대수비 요원들은 주로 경기 후반 승패가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주전 선수들의 휴식 차원에서 대수비로 투입되거나 수비 강화 목적으로 수비가 약한 선수와 교체 되거나 포지션이 맞지 않는 대타나 대주자의 자리에 들어간다. [[외야수]]의 경우는 팀 내 주전 [[중견수]]와 맞먹거나 그를 뛰어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대표적인 케이스가 전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이자 수비 하나는 인정받았으나 물방망이로 대수비로나 나오던 [[이우민]]이 이 경우에 들어맞는다.] [[내야수]]로서는 최소한 [[2루수]]와 [[유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야 꾸준한 경기 출전이 보장된다. 탁월한 내야 대수비 요원들은 여기에다가 [[3루수]]까지 커버하는 것이 보통이다. 상대적으로 수비 난이도가 낮은 [[1루수]]까지 겸하는 대수비 요원들도 많다. 더 나아가서는 내외야 전 포지션을 보는 대수비 요원이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포수]]는 예외. 일정 수준 이상으로 포수를 볼 수만 있으면 백업으로는 문제가 없다. 경기 중반 이후 정신없이 [[대타]]와 [[대주자]]를 내다 보면 수비 위치가 영 골치 아프게 꼬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이런 멀티플 백업 요원들은 쏠쏠한 힘이 된다. 언제 어떤 자리에 대타나 대주자를 내도 수비 포지션 문제는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가까운 예로 [[삼성 라이온즈]]의 만능 백업요원 [[김재걸]]은 내야 어느 자리를 맡겨도 평균은 가는 수비 능력 덕분에 백업으로 12년 동안 1군에서 활동했고, 은퇴하고 나서도 수비코치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무려 19년 동안 [[LG 트윈스]]에서만 뛰면서 '''내외야 전포지션'''의 구멍을 메워줬던 [[이종열]], 10년간 서울-넥센-키움 히어로즈의 내야 백업으로 활동한 [[김지수(야구)|김지수]]도 유사한 케이스. 현재 뛰고 있는 현역 선수 중에는 [[KIA 타이거즈]]의 [[고장혁]][* 중견수/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 출전. 여기에 2017년 리그 우승팀 기아 타이거즈의 대수비 전문요원들 면면을 보면 굉장히 화려한데, 2016시즌 수비 승리 기여도 1위인 외야수 [[김호령]], 친정팀으로 돌아와 라지에타가 터져버린 [[서동욱]]까지 있다.]이 있다. 간혹 타격이 절대적으로 우선시되어야 하는 외국인 타자들이 실은 형편없는 타격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수비는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경우 대수비의 호칭이 붙기도 한다.[* 다만 외국인 타자에게 중심타선, 리그 홈런왕, 타격왕 경쟁수준의 성적을 기대하지 않고 그냥 팀내 상위권의 주전 선수 정도로만 기대하는 [[일본프로야구]]는 2루수, 유격수 같이 수비가 까다로운 포지션에서 수비가 뛰어난 용병들은 용병치곤 낙제인 OPS 7할 안팎의 성적을 기록하는데도 모셔가기도 한다. 이런 케이스로는 OPS 6할 8푼대인데도 연 200만 달러 이상의 다년계약을 맺~~고 먹튀로 남~~은 [[루이스 크루즈]] 같은 사례가 대표적이고, 2020년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알시데스 에스코바도 타율 자체는 2할 후반이지만 출루율과 장타율이 워낙 낮아서 OPS는 6할대 후반인데 수비가 좋은 유격수 용병이라 첫 시즌이긴 하지만 꾸준히 스타멘으로 나온다.] [[2006년]]의 [[KIA 타이거즈]]와 [[2007년]]의 [[롯데 자이언츠]]는 각각 '''스캇 시볼'''과 '''[[에두아르도 리오스]]'''라는 대수비 전문 외국인 선수를 뽑아와서 팬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각주] [[분류:야구의 포지션]][[분류:야구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