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width=100%><width=50%>[[파일:여름 대관령.jpg|width=100%]]||<width=50%>[[파일:겨울 대관령.jpg|width=100%]]|| || 여름의 대관령 || 겨울의 대관령 || [목차] == 소개 == {{{+1 [[한자|漢]]: [[大]][[關]][[嶺]] / [[영어|En]]: Daegwallyeong[* [[자음동화]]([[유음화]])가 일어나므로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의해 음운 변동을 반영한다.]}}} 높이 832m.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을 잇는 태백산맥의 주요 [[고개]]. '''영서'''와 '''영동'''을 나누는 분수령이자, '''[[태백산맥]]의 대표 고개이자 강릉을 대표하는 고개'''라고 할 수 있다. == 설명 == 예로부터 영동 지방에서 영서 지방, 더 나아가 한양으로 갈 때 오르내리던 고개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사임당]]이 오랜 친정살이를 끝내고 마침내 시가(媤家)로 갈 때[* [[신사임당]]은 아직 시부모님이 건강해서, [[임신]]해서 등등의 까닭을 들며 혼인해서도 강릉 친정집인 오죽헌에 살았고, 덕분에 신사임당은 인생의 대부분을 강릉에서 지냈다.] 대관령 고개에서 멀리 보이는 강릉을 보며 쓴 한시가 널리 알려져 있다. 태백산맥 중앙에 자리해 있는 고개인지라 지금까지도 여느 고개보다 수요가 많은 고개다. 심지어 예전 선조들이 다니던 산길은 현재 대관령 옛길로 불리며 등산코스로 이용되며, 지금 이 고개를 넘는 길(구 영동고속도로)은 나름 [[일제강점기]] 때부터 만들어진 길이다. 고개를 올라가는 도중에 준공 기념비가 하나 서 있기도 하다.[[http://dmaps.kr/7vn7|이거]] 대한민국의 있는 고개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한계령]]과 [[미시령]]보다는 난이도가 현저히 낮지만 그래도 산맥을 넘는지라 꽤나 구불구불하여 40km/h을 넘지 못했다. 그래서 1990년대 후반까지도 이 길은 [[영동고속도로]]인데 [[456번 지방도|지방도 456호]]와 겸용구간으로 사용되며, 고속도로라 하기엔 너무나 빡센 드리프트 구간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넘는데 걸리는 시간만 약 30분이었으니... 과거에는 이 도로를 처음 타는 차들이 [[엔진 브레이크]] 없이 풋 브레이크만 써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브레이크 과열로 갓길에 멈춰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다. 또 겨울에는 타이어에 체인을 감지 않은 차량들은 이곳에서 사고가 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대관령마을휴게소]]에서 모두 돌려보냈다. 비위 약한 사람에게 멀미를 일으키는 곳으로, 특히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 여기를 타면 그야말로 죽음이다. 그리고 눈이 몹시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눈이 왔다 하면 길이 막혀 버리고 고립되는 진풍경이 일어나기도 했다. 멀리 보이는 [[강릉시]]의 전경(특히 야경)이 상당히 운치있어 어느정도 고생을 덜어주지만. 그러다 2001년 [[영동고속도로]] 전 구간이 왕복 4차로 이상으로 넓어지고, 대관령 구간은 영서 시점에서 기존 도로로 부터 남쪽으로 반원을 그리며 내려갔다 올라오고 북쪽으로 다시 반원을 그리며 내려가며 강릉 인근에 다다르는 형태의 S자형 코스에 터널을 여러 개 뚫는 형태로 선형이 개량되어[* 사실 첫 기획안은 기존 고갯길을 넓히기만 하는 괴상한 기획이었다. 이것을 알아챈 강릉 시민들의 여론이 험악해지자 지금의 S자형 코스로 바뀐 것이다.] 대관령 소요시간이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기존 대관령 고갯길은 [[456번 지방도]]로 격하되고 끝내 영동고속도로의 그 고단함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특히 선형 개량된 구간은 일반 고속도로 구간과 달리 야간 및 안개시에 가로등이 켜지며, 아스팔트 바닥 아래에는 눈이 빨리 녹을 수 있도록 열선을 깔았고, 강릉방향 내리막 구간은 대형트럭까지도 망라하는 [[긴급제동시설]][* 제동구간의 바닥을 자갈과 흙, 타이어로 깔아 제동효과를 발휘하며 마지막에 모래 언덕으로써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브레이크가 망가진 차량은 이 시설로 대피하면 [[마찰력]] 증대 및 차단 효과로 탑승자 안전을 최대한 보호하면서도 차량을 순식간에 멈추게 할 수 있어서 다른 차량과 충돌 및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대형참사를 막는 중요한 안전보호기능을 맡는다.]을 갖추는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대형사고가 날 확률이 높은 고지대 구간의 고속도로인 만큼 안전 시설에 꽤나 신경을 썼다. 다만 느리게 다닐 때는 몰랐던 '''대관령이 가진 무시무시한 바람의 위력을 고속도로 표준 속도로 이동하게 되면서 비로소 실감하게 되었다. '''--456지방도로 격하된 구 영동고속도로에선 누군가 떨어뜨린 망치가 떨어지지 않고 위로 날아가는 것을 목격하였다-- 과연 티코는 날아간다는 말이 오갈 만큼 바람이 거세고, 심지어 지나가는 대형버스마저 지진 난 양 흔들린다. 그래서 곳곳에 방풍 장치 및 '강풍 주의 감속 운행'이란 문구가 설치되어 있다. 그럼에도 사고가 끊이질 않자 강릉 방향 내리막 전 구간에 [[구간단속]]제가 도입되었다. 그러니 카메라 안 보인다고 막 밟지 말자. --일찍 저승사자 만나고 싶지 않으면 과속은 하지 말자-- 지금은 [[자덕]]들이 업힐을 위해 이용한다. 대관령 업힐대회도 열리고 대한민국 국토에서 가장 유명한 고개이다보니 업힐 좀 한다는 이들의 도전이 끊이질 않는다. ~~매니아들이 업힐 하기 전에 단체로 [[이니셜D]]를 본다더라~~ 다만 강원도의 추위를 고려하여 초여름이나 늦은 여름에 오를 것을 권한다. --중간 여름은?-- --타죽는다-- 2017년 12월 22일에 [[경강선]]이 개통해, [[강릉선 KTX]]가 길이 20 km 이상인 [[대관령터널]]을 통해 이 고개를 직선주파한다. 사실 철도의 경우 자동차보다 경사에 민감하기 때문에 대관령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진부에서부터 바로 터널로 진입하여 강릉까지 계속 완만하게 내려가는 방식을 취한다. == 기후 == 대관령 하면 바로 떠올리는 것이 바로 추운 날씨다. 실제로 대관령은 [[한국]]에서 가장 낮은 평균기온이 나타나는 지역이다. 이곳의 연 평균기온은 6.6 ℃에 불과[* [[노르웨이]]의 [[오슬로]]와 비슷하다. 참고로 오슬로는 '''북위 60도'''선이 시내 위쪽을 통과한다.]하고 최한월인 1월의 평균기온은 -7.7 ℃로 '''[[모스크바]]'''보다 약간 춥다. 물론 이는 대관령의 높은 해발고도에 기인한다. 한겨울 미디어에서 한파와 관련된 보도나 기상정보가 나올 때 항시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추운 날씨로 인해 여름철에도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고랭지 채소 농사를 짓는 장소이다. 이를 서울하고 비교하면 서울의 연평균기온이 12.5도, 평균최고/최저기온이 각각 17.0도/8.6도 임을 감안할때, 대관령이 평균적으로 서울보다 6도나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는 말이다. 서울의 경우 온대기후지만 냉대기후에 가까운 지역인데도 이렇게 큰 편차가 난다. 철원보다도 2~4도씩이나 차이가 난다.~~이게 다 해발고도가 높은 탓이다~~ 대관령의 월평균기온은 12월부터 3월까지 영하에 머무른다. 평균최저기온은 11월부터 3월까지 영하다. 강수량은 전국과 마찬가지로 여름에 집중된다. 1986년 1월 5일에는 대관령의 '''일 최고기온'''이 '''-19.1 °C'''로 관측되어 '''역대 가장 낮은 일 최고기온 1위 '''를 기록한 적도 있었다.[[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001|경상일보 2001년 1월 12일 기사]][* 이 날 최저기온은 '''-24.4 ℃''', 평균기온 '''-21.9 ℃'''였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습도가 낮아서 건조하다. 거기다 바람까지 거센 경우가 많아서 체감온도는 더 낮다. 또한그래서, 대한민국 [[용평리조트|최초의 스키장]]을 이곳에 짓게 된 것이다. 산간지방으로서 한여름에도 최고기온이 쉽사리 30 °C를 웃돌지 않았으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폭염이 잦아지면서 심심치 않게 30 °C를 넘는 날이 등장하고 있다. 영동지방의 [[2018년 폭염/대한민국|2018년 폭염]]이 대관령에도 영향을 미쳐 7월에 9일 연속으로 30 °C를 넘었으며 특히 7월 22일 최고기온은 '''32.9 °C'''로 1973년 8월 12일에 기록된 32.7 ℃를 45년만에 돌파했다. 그나마 기상관측이래 아직까지 열대야와 폭염은 단 한차례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예상 외로 4~5월에 30°C를 넘은 적은 있었는데, 1983년 5월 29일에는 '''31.0°C''' 기록, 2005년 4월 30일에도 '''30.1°C''' 기록. 가장 최근을 보자면 2014년 5월 31일에 30.0°C 기록. 아이러니하게도 9~10월에는 30°C를 넘긴 적이 없었다. 또한 대관령의 기상학적인 여름은 서울이나 기타 대도시가 연중 100일을 넘어갈때 이 곳은 7월 말부터 8월 초중순까지 20여일정도밖에 안된다. 2010년 '''{{{+1 6월}}} 1일''' 새벽에는 '''-1.7 ℃''' 까지 떨어진 적도 있을 정도이며 '''초여름인 6월에 영하로 떨어질 정도'''면 얼마나 시원한 곳인지 알수있는 대목이다.[* 1~2월에는 -30 °C 근처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아주 뜬금없는 기록은 아니다. 대관령 1월 역대 최저기온 -28.9 °C에 비하면 27.2 °C나 높은 온도이다.] 이처럼 여름에도 선선한 기후로 화이트 어린이날을 넘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화이트 현충일]]까지도 보일 수도 있는 동네이다. 또한, 1976년 7월 5일에는 '''4.4 °C''', 1977년 8월 27일에는 '''3.3 ℃'''까지 떨어졌었다. ~~남반구 날씨다~~ 그리고 고지대다 보니 바람도 많이 불어 [[풍력 발전]]단지가 이곳에 건설되어 있다. [[동해]]가 가까이 있고, 산간 지방인 특성상 강수량도 많다. 일 강수량 최다 1위가 2002년 8월 31일 태풍 [[루사(태풍)|루사]]가 내습하였을 때 기록한 '''712.5 mm'''로, 이는 같은 날 강릉[* 870.5 mm]에 이은 역대 전국 '''2위'''이다. == 여담 == 강릉 사람들은 자동차를 구입한 뒤 대관령 밑에서, 또는 자동차가 대관령을 바라보게 하고 무사안전을 빌며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하필 대관령인 이유는 대관령을 넘는 차로가 주요도로이며, 큰 사고가 나기 쉬운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관령 산신에게 잘 보여서 차의 안정을 보장받으려는 것. [[강원도]] [[영동]]지방 [[고등학생]]들은 [[대학]] 갈 때 1차 목표가 바로 이 '''대관령'''을 넘어가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울릉도]][* 물론 여기는 고등학교가 울릉고등학교 단 한 곳뿐이며 대학교따윈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 특성상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반드시 본토로 나와야 한다.] 고등학생들 1차목표가 섬 탈출인 것과 같다. 물론 [[제주대학교]] 의대와 초교과는 제외다.-- 궁금하면 [[영동]]지방 4년제 대학과 [[영서]]지방 4년제 대학 개수를 비교해 볼 것. [[강릉시]]에 있는 학교 [[교가]]의 상당수가 '''가사의 첫 시작이 대관령이다.''' 암튼 이래저래 [[강릉시]] 시민 및 영동지방 주민들의 애환이 서린 고개다. [[백두대간]]상에 위치한 점과 아흔아홉굽이로 상징되는 험준한 고개라는 인식 때문에 서울-강릉 사이의 가장 높은 고개가 대관령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횡성군]]과 [[평창군]]사이에 위치한 '''양구두미재가 해발 980 m로 대관령(832 m)보다 훨씬 높으며,''' 양구두미재 밑을 뚫은 구 영동고속도로 영동1터널[* 현재는 평창군도로 격하.]조차 해발 890 m로 대관령보다 높다. [[1980년대]] 후반부터 전파된 '''[[야호 나는 대관령이 좋아]]'''란 [[유행어]] 덕분에 당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급속도로 상승하였다. --그리고 전국의 [[어린이]]들 모두를 '''대관령의 팬'''으로 만들어 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강원도 홍보담당의 빅픽처-- '''이 주변 지역의 기후는 [[태백시]]와 대동소이하다.''' 오히려 태백시의 [[상위호환]]급이 대관령이라 칭할 수 있을 정도. 사시사철 꾸준히 시원하고 춥기 때문에 겨울은 물론이고 한여름밤에도 난방을 틀어야 한다. 기상관측 사상 단 한 번도 [[열대야]]가 없었다. 원래 태백도 관측사상 한 번도 열대야가 없었는데 2013년 8월에 열대야가 나타나며 열대야가 없는 기상관측소의 명성은 대관령만 유일하게 됐다. --영동 산간지방의 위엄-- 그래서인지 [[대관령마을휴게소]](옛 대관령휴게소)가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9081100101|강원일보 기사]] [[대관령휴게소]] 북쪽 능선에 강원[[VOR|항공무선표지소]]가 있어서 일본이나 미주로 가는 비행기들이 위로 지나간다. 일본 동남부로 가는 비행기들은 이 곳에서 우선회하여 동해시 상공에서 바다로 진출하고, 일본 북부나 미주행 비행기들은 [[니가타]] 방향으로 직진한다. 넥슨의 게임 [[카트라이더]]에서 이 지역을 소재로 한 맵을 만들었다. 이름은 '[[카트라이더/트랙/포레스트#s-11|포레스트 대관령]]' 도암면이 [[평창군/행정|대관령면]]으로 개칭되면서 '횡계IC'의 이름이 [[대관령IC]]로 변경되었다. 목장들도 많은데, 주로 양떼를 키우는 낙농업 목장들이다. [[삼양식품]]이 운영하는 대관령 목장이 있으며 그외 여러 목장이 있다. 야사에 따르면,거지왕 "왕초" [[김춘삼]]과 그를 따르던 부랑인들이 해당 지역 목장 개발에 노동인력으로 동원되었다는 설도 있다. 하여튼 이러한 목장은 풍력발전단지를 끼고있어서 꽤 장관이다. [[다찌마와 리]](리부트)에서는 같은 대관령 목장을 찍어놓고, 겨울에 찍은 건 스위스 일대라고 해놓고, 봄과 가을에 찍은 건 켄터키 목장 인근이라고 퉁쳤다(...) [[천하제일상 거상]]에서 특수지형으로 등장하는데 이때 나오는 배경 테마곡이 거상의 옛 전투음이었다. [[K리그1/2020년|K리그1 2020시즌]] 공식 인트로에 [[강원 FC]]의 로고와 일명 강웅이 동상과 같이 강원을 상징하는걸로 풍력발전소와 같이 등장했다. [[분류: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