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대한민국의 선거 사건사고]][[분류:제1공화국/사건사고]][[분류:보성군의 사건사고]][[분류:자유당]] [include(틀:사건사고)][[분류:부정선거]] [목차] == 개요 == [[1950년대]]에 일어난 [[부정선거]] 사건. 사건 전개가 매우 황당해서 더욱 회자하는 사건이다. == 전개 == 이 사건을 주도한 [[안용백]](安龍伯, 1901~1977)이라는 인물은 [[일제강점기]]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악명을 떨쳤으며, 총독부 기관지에 [[내선일체]]를 주장하는 글까지 실었을 정도로 골수 친일파이다. 어쨌든 해방 후에는 입 싹 씻고 경남고등학교 초대 교장, 문교부 국장, 도교육감 등을 거치며 착착 교육계 경력을 쌓다가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자 고향인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자유당]] 후보로 입후보했다. 이때 야당이 예상보다 강하게 치고 올라오자 위협을 느끼면서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생각한다는 게 '''[[닭죽]]'''에 수면제를 타서 투표 참관인들에게 먹이고(…) 개표함을 연 다음 표를 바꿔치기하는 것이었다. 원래 [[야식]]으로 나올 예정이던 닭죽인지라 참관인들은 별 의심 없이 넙죽 받아먹고 잠들었다. 그 사이 성공적으로 표를 바꿔치고 1위로 당선되나 싶었지만, 지나치게 빨리 들통 나서(…) 재판 끝에 당선 무효가 되었다. 이 사건은 외국 언론에서까지 보도되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런 부정선거를 거치고도 재선거에서 같은당인 자유당의 [[황성수]] 후보가 [[민주당(1955년)|민주당]] 구파 [[이정래(정치인)|이정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그 뒤 안용백은 [[4.19 혁명]] 이후로 정치계에서 물러났지만 위에 나온 대로 교육계에서 아주 권력을 누리며 천수를 누리고 갔다. 그렇게 잊혀지나 했더니만 난데없이 2009년 경남고등학교에서 흉상이 만들어지는 일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072222175&code=950312|벌어졌다.]] 광주 중외공원에 있던 흉상은 2013년 철거되었는데, 정작 안용백의 고향인 보성에 흉상이 설치됐다. 군청, 동윤동, 용문리를 잇는 이름 없는 삼거리의 한 편에 자리잡고 있다. ~~친일과 부정선거로 나라 망신시킨 사람을 흉상으로 세우다니 제정신인가?~~ == 여담 == 2018년 8월 5일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소재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