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쏘의 항공기)]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615104.jpg]] ▲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촬영한 양산 2호기. ~~리퍼품~~ [목차] == 개요 == '''Dassault Mercure''' [[1971년]]에 [[다쏘]]에서 출시한 쌍발 [[제트기]]. 당시 잘나가던 중단거리 항공기였던 [[보잉 737 오리지널]]의 대항마로 출시되었다가 완전 말아먹었다. == 상세 == 이름은 다쏘의 창립자 마르셀 다소(Marcel Dassault)가 [[메르쿠리우스]]([[머큐리]])의 프랑스어명 '메르퀴르'(Mercure)를 따서 붙인 것. [[1967년]]에 다쏘는 [[프랑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그 동안 [[우라강]], [[미라주]] 등 전투기 개발로 쌓은 노하우를 대거 동원하여 제트 [[여객기]] 시장도 먹어보려는 심산으로 140석 정도의 수송능력에 737 정도의 항속거리를 가지는 민항기의 개발을 발표한다. 다쏘가 비행기 한두대 만들어 본 회사도 아니고, 1971년에 초도비행에 성공한다. 게다가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머큐리를 만들기 위해 공장까지 마련해 두었다. 뭐 머큐리가 폭망한 [[CV-880/990]]처럼 수송량이 딸리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737보다 속도도 빨랐으니 괜찮은 물건이긴 했지만. 이제 이걸 팔아먹어야 할텐데... 다쏘는 당시 [[DC-9]]의 대안으로 머큐리를 들고 여러 항공사들에게 판매를 요청했다. 그런데 그 수많은 항공사들 중 실제로 미끼를 문 곳은 지금은 망해서 없는 [[에어 인터]]라는 프랑스 국내선 전담의 항공사 뿐이었다.[* 에어 인터는 이후 1995년까지 머큐리를 운용하고 1997년에 에어 프랑스에 흡수되었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먼저 당시 [[미국 달러]]가 절하되어 항공사들이 737을 상대적으로 싸게 사올 수 있었다. 그리고 당시 머큐리는 인지도가 거의 없는 기체였다. 게다가 선입견도 서러운데 결정적으로 머큐리의 항속거리가 '''고작 1700km'''에 불과했다. 737 킬러라고 나온 물건인 항속거리가 [[조루]]이니 기껏 써봐야 서유럽 내부에서나 굴릴 수 있는 정도였다. 결국 시제기 2대에 10대를 더 생산하여 에어 인터가 11대(10대+시제기 리퍼한 1대)를 인도받고 생산이 중단되었다. 다쏘 머큐리의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스토리는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사실 이후 [[에어 프랑스]]를 런치 커스터머로 항속거리를 늘린 머큐리 200을 개발하려고 했다. 그런데 프로젝트에 넣을 돈이 없어서 프랑스 정부자금도 대출받고 [[맥도넬 더글러스]], [[록히드 마틴]] 등 [[미국]] [[항공사]]에게 라이선스 생산 떡밥까지 던지면서 개발 추진을 추진하였으나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아서 프로젝트 자체가 백지화되어 버렸다. 이 역사적인 모델은 의외로 여기저기에 많이 보존되어 있다. [[파리(프랑스)|파리]] 인근 [[파리 르부르제 공항]]의 항공우주박물관에도 하나 전시되어 있다고. 외에도 [[에어라이너즈]]에서 찾으면 [[파리 오를리 공항|오를리]], 리옹 같은 곳에서 찍은 버려진 머큐리 사진들이 많이 있다. == 매체에서 == [[페이스북]]의 항공게임인 에어라인 매니저에서는 이런 안습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초반 단거리 [[짤짤이]]용으로 많이 쓰인다. 항속거리와 연비가 후달리지만 수송량이 동급 어느 기체보다도 우수하고 [[가성비]]가 훌륭하기 때문. 브루제 393T도 쓰이긴 하지만 프롭기에 속도가 느려서 빠른 회전으로 돈을 모아야 하는 초반 러시엔 머큐리가 최고다. 사실 국내에 이 기종이 알려지게 된 계기도 에어라인 매니저 덕분이었다. == 참고 링크 == * [[https://en.wikipedia.org/wiki/Dassault_Mercure|(영문 위키백과) Dassault Mercure]] [[분류:다쏘]][[분류: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