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게임 설정]][[분류:게임 스토리]] [include(틀:상위 문서, top1=니어 레플리칸트)] [include(틀:스포일러)] [목차] == 개요 == > "([[9.11 테러]]와 [[이라크 전쟁]]의 시대를 거치면서) '''인간은 꼭 미치지 않더라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이를 죽일 수 있다는 걸, 사회의 분위기에서 느꼈어요'''. 그래서 이 '니어'라는 게임은 ''''사람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이를 죽일 수 있다'''', ''''사람은 모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런 내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 디렉터 [[요코오 타로]], [[드래그 온 드라군 3]] 제작 관련 [[https://youtu.be/fDo_k69bdxw?t=240|인터뷰]] 중[* 이전에는 사람을 많이 죽일수록 자랑이 되는 게임에 대해 의문을 느끼고 그것을 일종의 광기로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느껴, [[드래그 온 드라군]]의 등장인물들을 의도적으로 뒤틀리고 미친 인간들의 집단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그 뒤 생각이 바뀌어 니어 레플리칸트의 테마로 이어졌고, 그 두 개의 게임을 만든 이후에도 '사람을 죽인다는 것', '사람을 죽이는 게임'에 대해 자신이 가졌던 의문들에 도저히 답을 찾지 못한 채로 만들어진 게임이 [[드래그 온 드라군 3]]라고.] 게임 [[니어 레플리칸트]]의 배경 설정 및 줄거리를 정리한다. 기본적으로 [[드래그 온 드라군]]의 E엔딩, 통칭 신주쿠 엔딩으로부터 이어지지는 이야기지만, 드래그 온 드라군과 연관이 있는 스토리는 프롤로그 외에는 없기 때문에 해당 작품의 스토리를 파악하고 있지 않더라도 문제는 없다. == 프롤로그 == 프롤로그 영상의 배경은 2053년 여름, 도쿄 신주쿠의 황량한 폐허. 무언가로부터 도망치는 소년 니어와 여동생 요나가 슈퍼마켓에 숨어있다. 요나는 병에 걸렸는지 심하게 기침을 하고 있다. 그림자 같은 형상을 한 괴물들이 그들을 쫓아오자 니어는 마지못한듯 가지고 있던 '검은 책'의 힘을 빌어 괴물들을 쫓아내지만, 요나가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지며 몸에서 검은 안개 같은 것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니어는 도움을 외치며 절규한다. 배경이 바뀌어 그로부터 1412년 후, 중세풍의 마을에서 소년 니어는 여동생 요나와 단둘이 살고 있다. 요나는 한 달 전부터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기침을 심하게 하며 거의 침대에만 누워 지내고 있다. 니어는 마을 촌장인 쌍둥이 자매 데볼과 포폴 등의 도움을 받아 이런저런 일을 하며 여동생을 돌본다. 어느 날 요나는 자신의 병을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달의 눈물]]이라는 꽃을 찾아 몰래 집을 빠져나간다. 요나를 찾아 니어는 옛 신전에 이르고, 마법의 책 '백의 서'를 만나 신전을 지키는 괴물을 처치하고 요나를 구출한다. 데볼과 포폴에게 백의 서에 대한 전설을 들은 니어는 동생을 치료하기 위해 '봉인된 말'로 불리는 강력한 마법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 전반적 구성 == 본 게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요나의 병을 고치기 위해 필요하다는 '봉인된 말'(게임 상에서의 마법)을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수집하는 것이 주요 목표. 그 뒤 2부에서는 모든 사건의 원흉을 물리치기 위해 필요한 열쇠를 모으게 된다. 최소한의 편의성 지원으로 회차 플레이는 2부만을 반복하기 때문에, 한 번 2부로 넘어가면 새 게임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1부의 내용을 다시 플레이할 수 없다. 주인공이 사는 마을을 중심으로 주변에 뻗어있는 마을들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주요 지역은 다음과 같다. * '''주인공의 마을''': 주인공과 요나, 데볼과 포폴을 만날 수 있다. * '''돌 신전''': 주인공이 처음으로 '백의 서'를 손에 넣게 되는 곳. * '''절벽 마을''': 타인에게 배타적인 분위기의 마을. 절벽에 집들이 매달려 있어, 마을 곳곳을 흔들다리가 연결하고 있다. 카이네와 처음 만나게 되는 지역. * '''가면 마을''': 사막 한가운데에 위치한 마을. 왕이 있는 [[군주|군주제 사회]]로, 온갖 특이한 규칙들이 가득하다. 모든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있으며, 언어가 다른 지역과 달라 처음에는 '백의 서'의 통역이나 '피아'라는 NPC의 바디 랭귀지를 통하지 않으면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 * '''로봇 산''': 온갖 로봇들로 가득한 던전. 무언가를 생산하는 시설임은 분명한데, 사람은 단 한 명도 찾아볼 수가 없다. 산 초입에 무기를 강화해주는 NPC가 있다. * '''해안가 마을''': 스토리 필수 퀘스트인 낚시를 위해 반드시 들르게 되는 곳이다. 특이하게도 다른 마을과 달리 이 곳과 연관된 보스전은 없다. * '''신화의 숲''': 말 그대로 숲이다. 이 지역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메인 퀘스트는 짧은 '''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아무런 액션 요소 없이 계속 텍스트를 읽어나가야만 한다. * '''에밀의 저택''': 1부 후반에 진입하게 되는 지역으로, 에밀을 처음 만나게 된다. 지역 구성이나 연출에서 [[바이오하자드]]의 [[양옥집 사건|양옥집]]을 떠올리게 하는 측면이 많다. 2부까지의 과정을 거치면 최종 보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해지지만, 이와 동시에 지금까지 플레이해 온 게임의 진상이 밝혀지게 된다. '''아래의 내용은 게임 본편에서는 밝혀지지 않는 사실을 상당수 포함하므로, 읽을 때 주의할 것.''' == 배경 설정 == 게임 내에서 아카이브 등을 통해 명시적으로 밝혀지는 배경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정체불명의 균으로 인해 백염화증후군이라는 병이 발생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체와 혼을 나누는 기술인 '게슈탈트화'를 통해 혼을 보존하고 신체 정보는 복제 신체 '레플리칸트'를 제작해 유지한다는 계획이 발안되었다. '게슈탈트 계획'으로 명명된 이 계획은 전염병 종식을 기점으로 완료될 것이나, 언제 그 날이 올지 알 수 없으므로, 인간보다 긴 수명을 지닌 안드로이드에 의한 감시체제 역시 확립되었다. * 그러나 분리된 혼이 붕괴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기 시작했고, 이러한 '붕괴체'들이 레플리칸트를 습격하는 지경에 이른다. 한편 영혼 없는 복제 신체인 레플리칸트들에 자아가 생기기 시작하는 문제 역시 발생한다. 붕괴체의 수가 급증하는 현상은 레플리칸트에 자아가 생겨난 것과 소위 '오리지널 게슈탈트'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것이었기에, '오리지널 게슈탈트'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요나'에 대한 빠른 대처가 필요하게 되었다. * 이러한 상황에서 결국 인류 부활을 위해 마련된 시스템인 '흑의 서'와 '백의 서'를 예정보다 빨리 기동시키는 결정이 내려졌고, 이를 위해 본편의 주인공이 이용되었다. 아래는 시리즈 전작 및 각종 설정집의 내용을 통해 정리된 배경으로, 이 중 상당수의 정보는 게임 본편에서는 밝혀지지 않는다. {{{#!folding[ 전작 및 설정집의 내용을 포함한 완전한 배경 설정 (펼치기/접기) ] [[드래그 온 드라군]]의 E엔딩에서 스토리가 이어진다. 드래그 온 드라군의 주인공 카임과 붉은 용 앙헬은 강림한 '모체'를 끌고 시공의 틈새로 들어가, 2003년 6월 12일의 [[신주쿠]]에 나타난다. 신주쿠 상공에서 벌어진 모체와의 결전 끝에 결국 승리하지만, [[이세계]]인 이 세계에서 그들은 미확인 비행물체로 간주되어 일본 자위대 전투기의 미사일에 격추되고 만다. 앙헬의 유해는 비밀리에 정부가 거두어가고, 이 사건은 은폐된다. 사건 6개월 후인 2003년 12월, 신주쿠에서 신체가 점점 소금으로 변화해 가는 원인 불명의 질병이 발생한다. ~~[[드래그 온 드라군|옆 세계]]에서 무단투기한 쓰레기 때문에 니어 세계가 피해본다~~ 이는 기세를 멈추지 않고 주변으로 점점 확대되어가며 신주쿠 전체를 잠식해가게 된다. 이 질병은 '백염화(白塩化)증후군'으로 명명되었으며 여기에 감염된 사람들은 사망하거나, 또는 흉폭한 이형의 괴물이 되어 비감염자들을 공격하게 되었다. 이 포악해진 감염자들에게는 '레기온'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신주쿠는 레기온이 모여드는 소굴이 된다. 2004년 10월, 일본 정부는 신주쿠 봉쇄를 결정한다. 신주쿠 주위에 [[예리코의 전투|예리코의 벽]]이라 불리는 거대한 벽을 쌓고 자위대를 동원하여 벽 내부의 레기온을 진압하려 하며, 상당한 성과를 거둔다. 그러나 2008년 2월 붉은 눈의 괴물 '레드 아이'가 통솔하는 레기온들은 예리코의 벽을 파괴하고 탈출, 일본 전역을 공격한다. 이후 레기온 소탕은 난항을 겪고, 결국 2009년 8월 일본 정부는 미국의 권고에 따라 신주쿠를 포함한 레기온의 근거지에 핵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이 사태를 정리하려 했다. 2009년 11월, 일본 내의 레기온 절멸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간단하지 않았다. 일본의 레기온은 사라졌으나, 전 세계에서 다발적으로 백염화병과 레기온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마도 핵 공격으로 발생한 폭풍으로 마소가 전세계에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인류는 세계에 창궐한 레기온들과 기나긴 전면전에 들어가게 된다. 붉은 용 앙헬의 유해를 조사한 인류는 후에 '마소(魔素)'라 불리게 되는 미지의 입자를 발견한다. 이는 신주쿠 상공에 나타난 거인, '모체'의 몸을 구성하고 있던 입자이며 모체가 파괴되었을 때 신주쿠에 방출된 마소가 바로 백염화증후군의 원인이었다.[* 이걸 생각해보면 E 엔딩처럼 신주쿠로 끌고가서 퇴치한게 아니라 주인공이 만약 자기들의 세계에서도 모체를 퇴치할 시 똑같은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모체가 나타난 이후부턴 ~~원래부터 시궁창이지만~~ 모체의 생존 여부와 관계 없이 이 세계는 멸망할 운명이였던 것. 하지만 이 멸망할 운명을 니어 세계쪽으로 떠넘긴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당장 [[드래그 온 드라군 2]]의 배경이 전작의 A엔딩이 배경인만큼 이러한 예상은 옳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굳이 설명하자면 아스텍 원주민들이 유럽에서 넘어온 전염병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처럼 모체의 입자가 현대세계로 갑자기 쌩뚱맞게 마법이 떨어진 니어 세계관에 맞지않는 바이러스로 작용해 몰살 당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고 본래 [[드래그 온 드라군]]의 세계관 내에선 마소를 이용한 마법이 일상화 되어있기에 이에 대한 면역이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었을 것이다.] 백염화 감염자들은 마소에 부여된 신의 의지, '인간을 멸망시킨다'는 계약에 동의하면 레기온이 되고 거부하면 소금이 되어 사망했던 것이다.[* 프롤로그의 신주쿠 폐허는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눈(雪)에 덮여있는데, 정황상 눈이 아니라 [[시체|소금]]일 가능성이 크다. 눈 처럼 보이는 소금때문인지, 프롤로그의 bgm의 이름도 "Snow In Summer"다.] 2010년, 마소의 연구를 통해 인류는 백염화병에 대한 대응책, '''게슈탈트 계획'''을 시동한다. 이는 인간의 육체에서 혼(게슈탈트)을 분리해 보존함으로써 백염화병을 피하려는 것이 골자였다. 2014년, 다원세계에서 에너지를 뽑아내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기술, 즉 '마법'이 개발된다. 한편 백염화병을 늦추는 약인 '루시페라제'가 개발되고, 루시페라제를 투약한 십자군이 조직되어 대 레기온 전투가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다. 루시페라제는 나이가 어릴수록 좋은 효과를 보였으며, 전투 엘리트 구성을 위해 국제기관인 '하멜 기관'이 설립된다. 별도로 일본은 마소를 사용하는 강화인간을 만들기 위해 '국립병기연구소'를 설립한다. 이러한 전투부대의 활약으로 2030년 경에는 레기온의 리더인 레드아이들을 절멸시키는데 성공, 레기온은 통솔력을 잃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앙헬의 유해를 연구하던 장소가 습격당하고 유해를 빼앗기게 된다.] 그러나 레기온의 위협은 상당 수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아직도 백염화병 자체는 저지할 수 없었다. 2032년 완성된 게슈탈트/레플리칸트 기술이 일반에 공개된다. 이 기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게슈탈트 계획은 마법을 통해 인간의 혼과 육체를 분리했다가 레기온과 백염화병이 근절된 후 다시 혼과 육체를 합치려는 계획이다. 게슈탈트란 분리된 혼을 가리키는 말이며, 게슈탈트 상태에서는 백염화증후군에 감염되지 않는다. * 혼을 보존하더라도 육체의 수명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원본 육체를 복제한다. 이 복제된 육체를 레플리칸트라고 한다. 레플리칸트는 한마디로 '껍데기'로서 스스로의 자아가 존재하지 않고 마법에 의해 탄생한 유사 인격체에게 통제되며, 재생/생식 능력도 없다. 또한 정기적으로 원래의 게슈탈트에게서 정보를 피드백해야 존재할 수 있다. * 게슈탈트는 콜드 슬립 모드로 보존하고, 레플리칸트는 레기온에 대한 전투의지를 심어 레기온과의 전투를 담당시킨다. 레기온과 백염화병이 근절되는 날이 오면, 게슈탈트와 레플리칸트를 마법으로 다시 합쳐서 원래의 인간으로 돌려놓는다. 이 시스템의 관리와 통제를 위해 안드로이드를 배치한다. 게슈탈트 계획은 원칙적으로 전 인류가 대상이었지만, 실제로는 예산의 한계로 일부 특정 계층에만 적용되었다. 문제는 대부분의 인간이 혼을 뽑아낼 경우 그 혼이 영원히 유지되지 않고 언젠가는 붕괴, 이성을 잃고 광폭화된다는 점이었다. 게슈탈트가 일단 붕괴하기 시작하면 막을 방법이 없으며, 게슈탈트에게 정보를 피드백받는 레플리칸트에도 영향을 미쳐 소위 '흑문병'에 의해 육체 또한 붕괴된다.[* 정신이 동결된 상태에서는 붕괴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콜드 슬립 모드에서는 문제가 없다.] 극소수의 인간만이 게슈탈트화해도 안정적으로 혼이 유지되었는데, 이러한 적성자들 통칭 '오리지널 게슈탈트'에게서 마소를 추출해 공급하면 게슈탈트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으며, 정부는 이러한 오리지널 게슈탈트를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이렇게 인류의 영혼이 동면한 사이 복제육체 레플리칸트와 관리자 안드로이드가 레기온과의 전쟁을 치르는 시스템이 돌아간지 수백년이 흐르고, 계획에 없었던 일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빈 껍데기에 원래의 혼이 아닌 별도의 영혼이 깃들기 시작한 것이다. 2764년, 레플리칸트에게 주체적인 의지가 싹트기 시작하고 3000년이 되자 레플리칸트는 독립적인 문명과 문화를 구축한다. 레기온과의 오랜 전쟁으로 기존의 문명이 파괴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레플리칸트들은 모자란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문명을 생성하게 된다. 게임의 배경이 중세풍인 것은 이 때문. 3287년, 안드로이드와 4인의 레플리칸트에 의해 레드아이를 비롯한 레기온 토벌이 완료된다.[* 왜 1000년도 전에 절멸된 레드아이가 다시 등장했냐면 한 젊은 레플리칸트가 자신의 연인인 레플리칸트를 살리기 위해 한 레드아이의 유해가 있는 장소로 향했고 거기서 연인을 소생시키는 건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연인이 레드아이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레드아이의 유해는 구형의 소금덩어리였다고... --유발트와 프리아에 셀프 오마쥬--] 3288년, 드디어 세계의 완전한 정화[* 레기온 토벌을 마치고 안드로이드들이 대부분의 마소를 DOD의 세계로 되돌려 보냈다.]가 확인되고 육체의 원래 주인이었던 진짜 인간, '게슈탈트'들이 1300년의 시간을 건너 눈을 뜨기 시작한다. 설정집에 나오는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105/read?bbsId=G001&itemId=516&articleId=4054621|'게슈탈트 계획'의 내용.]] }}} == 진실 == 현재의 인류의 정체는 진짜 인간이 아니라 과거 인간들의 복제된 육체, 즉 레플리칸트에 의도치 않은 오류로 자아가 깃든 존재이다. 세계의 정화가 이루어졌으니 시스템은 계획에 따라 동면해 있던 게슈탈트(영혼)를 깨우기 시작했지만, 육체를 차지한 다른 영혼의 존재 때문에 계획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게슈탈트(영혼)와 레플리칸트(육체)의 재융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결국 육체를 찾지 못한 게슈탈트들은 그림자 같은 형상으로 떠돌아다니거나, 일부 게슈탈트들은 붕괴하여 이성이 사라지고 공격적으로 변화한다. 어떤 게슈탈트들은 서로 융합하여 강력한 괴물로 변하기까지 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인류는 의사소통도 불가능한 기괴한 모습의 존재가 자신을 공격하거나 빙의하여 몸을 빼앗으려고 하니 모든 게슈탈트들을 '''마물'''이라고 부르며 정체불명의 적으로 간주하게 된다.[* 허나 일부 구역은 관리 안드로이드들이 적당히 구슬려서 융합을 유도하기도 했던 듯 하다.] 즉 플레이어가 게임 도중 격파하는 마물들의 정체는 모두 게슈탈트, 즉 '''[[사실은 인류였다|원래 육체의 주인이었던 인간의 혼들]]'''이다. 이 사실은 1회차에서는 게슈탈트들의 대사가 알 수 없는 웅얼거림으로 표현되어 파악할 수 없지만, 2회차부터 무슨 의미인지 자막으로 다 뜨기 때문에 알 수 있다. 물론 주인공을 포함한 레플리칸트는 이것을 모른다. 바라보는 플레이어와 동료 카이네만이 알 수 있는 사실. 주인공이 제거하는 마물 중에는 선공을 하지 않고 가끔은 반격조차 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이들은 붕괴하지 않은 게슈탈트로 한마디로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붕괴한 게슈탈트나 서로 융합해서 거대화한 게슈탈트(주로 보스)는 마물이라 해도 무방하지만 플레이어가 죽이는 게슈탈트의 상당수는 사실 '''아무 죄도 없는 민간인들.''' 이들은 오히려 주인공의 잔인한 폭력을 피해다니면서 ''''살려주세요', '제발 그만두세요', '아이들만은 놓아주세요'''' 라고 애원하다가 전멸할 상황에 이르면 주인공을 저주하면서 죽는다. 철저하게 플레이어의 죄책감을 찌르기 위한 연출. {{{#!folding[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진상 (펼치기/접기) ] * 2부의 로봇 산에서는 마물과 로봇에게 형을 잃었다고 고통에 빠져 있던 동생을 위해 그 적들을 격파할 수 있다. 그러나 이면에는 다른 뜻이 있다. 죽은 형은 단지 사고사했을 뿐이며, 단지 그 책임을 근처에 보이던 게슈탈트와 로봇에게 뒤집어씌운 것이다.[* 이때 이것을 알려주는 씬이 나오는데, 게슈탈트인 아들과 어머니가 나오며 어머니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마물과 로봇에게 형을 잃었다는 동생은 형이 자신의 눈앞에서 철근에 깔려죽자, 앞에 있던 로봇에게 분노가 가득찬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다시 아이와 로봇의 대화가 나오는 씬이 나오는데, 아이가 큰소리를 내자 로봇은 그러면 안된다고 말한다. 왜인지 묻는 아이에게 큰소리를 내어 사망한 침입자가 있다고 말한다. 아이는 그 침입자가 불쌍하다고 말한다. 알다시피 그 침입자는 동생의 형이다.] 누명을 쓴 게슈탈트는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 레플리칸트의 학살에 어머니를 잃고 홀로 남은 불쌍한 어린아이이며 어쩌다 보니 만난 낡은 로봇과 서로 의지하며 간신히 살아가고 있을 뿐이었다.[* 아이는 로봇에게 애칭을 붙여주고 서로 여행을 같이 가자며 결탁을 맺는다.] 사실을 알 리 없는 주인공은 결국 낡은 로봇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로봇은 어떻게든 아이를 지키거나 탈출이라도 해보려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파괴되고 만다. 아이는 그런 상황에서도 싸움을 말리기 위해 필사적이었고, 로봇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칼에 목숨을 잃는다. 아이와 로봇을 모두 쓰러트리고 나면 어린아이 게슈탈트와 로봇이 사이좋게 바닥에 널부러져 서로에게 지켜주지 못 해서 미안하고 세상을 여행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다 말하며 죽어가는 이벤트 신이 뜬다. 그리고 위에서 형의 죽음이 로봇 탓이었다고 거짓말을 한 동생은 이러한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파괴된 로봇에게 다가와 발길질을 해대며 네 놈 때문에 형이 죽었다면서 격하게 울분을 내지른다.(…)[* 여담이지만, 이 때 로봇이 완전히 파괴된 건 아닌지, 본편 이후 4천여년 후인 [[http://bbs.ruliweb.com/game/ps/81528/board/read/6529662|7,645년에 재기동에 성공]]하였는데, 이 때 자아를 터득하면서 [[기계생명체(니어 시리즈)|기계생명체]]가 진화하기 시작한다. 그 이전의 기계생명체는 지성이 없는 로봇에 불과했다.] * 2부의 절벽 마을에서는 마물들 및 마물에게 씌인 마을 사람들과 전투를 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이 마을은 게슈탈트들과 레플리칸트들의 공존을 위한 일종의 실험장으로, 진짜 인간인 게슈탈트들이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외부와 교류가 단절되어 있는 마을을 선택한 것이었다. 하지만 주인공들에 의해 이곳에 살던 게슈탈트들과 게슈탈트와 융합한 인간이 모두 죽었고, 마을 전체가 붕괴해버리는 바람에 이 실험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물론 선빵은 게슈탈트 쪽에서 가하긴 했고[* 백의 서가 마을사람들이 모인 광장 앞에서 이 마을에 있는 마물들을 전멸시키러 왔다고 통보하자, 정체를 감추기 어렵다 생각했는지 게슈탈트 본체를 드러내면서 니어 일행을 습격했다.], 이전에 몇몇 거주민들이 카이네를 실패작 취급하며 폭행하고 마을에서 내쫒은 전적이 있기는 하나 주인공들의 대대적이고 본격적인 반격에 그냥 모조리 살육당하는 모습을 본다면 참으로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이 과정에서 여성체 육신에 융합하여 레플리칸트 소년을 남동생 삼아 평화롭게 살아오다 난데없이 죽음을 맞게 된 여성 게슈탈트의 절규가 인상적이다. ("조용히 평화롭게 지내왔는데 왜 너희는 우릴 죽이고 동생과의 삶마저 박탈하려 드느냐, 인간의 마음을 잃은 것은 네놈들이다.")] 사실 이 시점에서 주인공은 게슈탈트와 레플리칸트의 공존을 방해하는 학살자로 인식되어버려, 절벽 마을의 사람들로부터는 '''[[볼드모트|이름을 불러서는 안 되는 그 남자]]''' 취급을 받는다. 끝내 거대 마물덩어리로 변한 게슈탈트를 처리하기 위해 에밀이 마력을 모으다가 실수를 저질러 일시적으로 자아를 잃고 마력으로 마을을 [[폭발 엔딩|통째로 폭파시키는]] 처참한 비극으로 마무리된다. 주인공 파티는 간신히 몸만 추스러 빠져나왔고 소멸한 마을을 보며 카이네는 허탈해했고 에밀은 꿇어앉아 펑펑 울면서 사죄한다. 반면 니어는 에밀을 위로하는 한편 무덤덤하고 냉정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이 한 행동들을 뒤돌아보지 않겠다는 다짐을 굳힌다.[* 게슈탈트의 아버지 니어는 약간 묘사가 다른데, 아무래도 일행 중 가장 나이가 많은데다 자신도 가족을 잃었기에 함께 슬퍼해 주며, 일행들에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노라고 말하며 위로한다. 오빠 니어와 처한 상황은 동일함에도(어떤 의미로는 더 초조할 터인데도) 연장자로서 인격적인 성숙함을 보여주었다.] * 2부의 가면 마을에서는 왕의 결혼식에 난입하여 난동을 부린 늑대형 마물을 상대하게 된다. 사실 이 늑대형 마물과 이를 따르는 늑대 무리는 레플리칸트들의 박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면서도 인간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조용히 공존을 바라던 게슈탈트였다. 늑대형 마물은 드물게 인간이 아니라 동물(개)이 게슈탈트화된 경우로, 인간과 함께 살면서 그들의 따뜻함을 배운 적이 있기 때문이다.[* 주인은 이미 연로해, 이미 늙은 자신보다는 개를 게슈탈트 계획에 참가시키기를 결심한다.] 그러나 레플리칸트들은 단지 위험하다는 이유로 그들을 멸망시키려 들고, 심지어 왕의 결혼식 당일에 병사들이 마을의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고 여겨 그나마 평화롭게 사막에 있었던 늑대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 핀치에 몰린 그들은 마지막 항전을 하다가 끝내 주인공 레플리칸트의 칼에 목숨을 잃는다. * 최종 보스를 향해 가는 길에 화려한 무도회장에 들어서게 된다. 실제로는 무도회로 가장된 마물의 근원지로, 이들 역시 마찬가지로 본래는 전부 인간이다. 특히 이 마물들은 자신들의 '''갓난 아기'''(작중에서는 구형의 소형 마물들로 묘사된다)들을 지키고자 주인공 파티에 맞서 싸웠다. 결국 해당 지역의 마물을 전부 처리하면 등장하는 지역 보스는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았다고 주인공 파티를 원망하면서 처절하게 절규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지원군으로 합류한 가면 왕의 창에 찔려서 절명한다. }}} 1부의 마지막에 주인공 니어의 여동생 요나를 납치해간 최종보스 '''마왕''' 또한 본래는 인간으로, 그 정체는 프롤로그에 등장했던 '진짜 니어'이다. 주인공 니어와 요나 역시 진짜 니어 남매의 레플리칸트에 다른 영혼이 깃든 존재이다. 프롤로그에 등장한 진짜 니어는 정부가 찾고 있던 '오리지널 게슈탈트', 즉 게슈탈트화해도 붕괴없이 안정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적성자였다. 과거 니어 남매는 피난처와 음식을 얻기 위해 자선기관에 갔다가 이를 미끼로 오리지널 게슈탈트 적성자를 찾기 위해 만든 복제된 '흑의 서'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손을 댔는데, 이는 '''사람을 바로 게슈탈트화시키며 동시에 붕괴를 일으키는 악랄한 물건'''이었다. 적성자인 니어는 멀쩡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바로 게슈탈트 붕괴를 일으켜 그림자 괴물로 변이했고, 니어가 붕괴체를 상대하는 사이에 요나 또한 흑의 서에 손을 대어 버려 게슈탈트 붕괴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것이 프롤로그에 나오는 사건의 전말. 오리지널 게슈탈트가 중요했던 이유는 붕괴의 조짐 없이 안정화된 게슈탈트가 다른 게슈탈트들에게 '마소'를 공급하는 것이 붕괴체의 생성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게슈탈트가 된 니어는 여동생의 치료를 위해, 본인이 게슈탈트화하여 마소를 공급하는 대가로 죽어가는 여동생의 치료법이 발견될 때까지 여동생의 게슈탈트를 동결 보존하는 계약을 맺는다. 레플리칸트 요나가 병을 앓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 진짜 요나의 게슈탈트(영혼)가 붕괴되고 있고 레플리칸트(육체)는 원본 게슈탈트(영혼)로부터 정보를 피드백 받기 때문에 복제 육체가 흑문병에 걸려 죽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1400년이 흘러 조직은 요나의 치료에 관심도 없고[* 이건 후속작인 니어 오토마타에서 인류서버 기록에서 자세하게 나오는데 조직에서도 요나의 병을 불치병으로 판단, 십자군(루시페라제 부대)들이 먹는 레기온화 억제제인 루시페라제를 소량 처방만 하고 방치하고 있었다.] 결국 병을 고칠 수 없다고 판단한 진짜 니어, 즉 마왕은 요나가 적어도 마지막만큼은 인간답게 죽을 수 있도록 게슈탈트/레플리칸트 병합(인간화)을 위해 레플리칸트 요나를 납치했던 것. 그러나 주인공 레플리칸트에 의해 백의 서가 탈취당했고, 그 과정에서 게슈탈트 계획을 포함한 백의 서의 기억이 소실되어 일이 뒤틀리고 만다. == 엔딩 == 엔딩은 총 4개이지만, A/B 엔딩은 마왕 격파 직후 일단의 이야기를 주인공과 마왕의 시점에서 마무리하고, C/D 엔딩은 A/B 엔딩 직후에서 조금 더 스토리가 이어지므로, 루트의 분기라기보다는 플롯의 확장에 가깝다. 어떤 경우든 백의 서를 제외한 주인공 파티는 게슈탈트의 정체가 과거 인간이었고, 자신들이 인간의 영혼이 빠져나간 껍데기뿐인 육체의 복제에서 생겨난 자아라는 사실, 그리고 '오리지널 게슈탈트'라 불리는 존재가 영혼을 안정화시키는 데 뭔지는 몰라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정도밖에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레플리칸트는 게슈탈트에게 정보를 받아야 살 수 있고, 게슈탈트는 마왕인 오리지널 게슈탈트에게 마소를 공급받아야 살 수 있으므로, 마왕이 죽으면 모든 인류는 멸망하게 된다는 사실은 '''주인공 파티는 물론 플레이어에게도 직접적으로 알려지지 않는다'''. 물론 백의 서는 최종 보스전에 진입할 무렵에 모든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으므로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겠지만 그럼에도 스스로 마왕에게 반기를 드는 선택을 취하며, 모든 진상을 주인공 니어에게 알리지 않고 그대로 최종보스전 도중 소멸한다. 마왕이 소멸해서 뭔가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정황은 C/D 엔딩에 가서야 '''아주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 엔딩 A & B === 마왕은 동생(딸)의 게슈탈트와 레플리칸트 융합에 성공하지만, 동생 게슈탈트는 레플리칸트에 자라난 새로운 자아를 인정하고 육체의 소유권을 포기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이 선택이 자신의 오빠(아버지), 더 나아가 '''인류 전체의 멸망을 초래'''하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왔다. 인격을 레플리칸트 요나에게 넘기거나 하는 것이 아닌 태양빛을 쬐서 '''자살'''하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 즉 마왕 입장에선 눈 앞에서 동생(딸)이 자살하는 걸 '''생방송으로 보게 된 셈이다''' . 결과적으로 동생(딸)의 레플리칸트도 얼마 못살게 된다. '''원본(게슈탈트)이 죽어버렸으니까.'''] 동생(자식)을 지키지 못한 마왕은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영문을 모르는 주인공 레플리칸트는 동생을 잃은 마왕의 슬픔을 이해하려 들지는 않겠다고 말하며 마왕과 맞서고,[* 오빠 레플리칸트는 '너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입에 발린 소리는 하지 않겠다'며 다소 절제된 반응을 보이는 한편, 아버지 레플리칸트는 '네가 감히 나에게 슬픔을 이해하고 공감해주길 바라느냐'며 일갈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마왕과 아버지 니어 둘 다 자식을 구하기 위해 모든것을 희생하면서 까지 달려온 아버지들이었으니까 말이다.'''] 결국 자신의 정의에 따라 그를 죽인다. * 엔딩 A 주인공 레플리칸트는 모험 끝에 동생을 돌려받는다. 카이네는 동생을 되찾은 주인공을 격려하며 개인적 사정이 있다며 자리를 떠난다. 주인공과 동생은 함께 하늘을 바라보며 엔딩. 평화로운 마을에서 두 사람은 잔디밭에 누워 따뜻한 햇살을 만끽한다.[* 그런데 이 때의 주인공과 요나는 1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즉, 마왕으로부터 요나가 구출된 이후가 아닌 납치 이전의 과거이며,''' 이 장면을 엔딩에 배치함으로서 사람들이 'A엔딩은 그나마 해피엔딩'이라 믿게끔 유도했다.] 마지막에 마왕이 동생과 손을 잡고 있다가, 동생이 마왕에게 팔짱을 끼는 영상이 지나간다. * 엔딩 B A와 상황은 동일. 1회차와의 차이점은 게슈탈트의 대사가 자막처리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진정한 진실을 알 수 있다는 것. 마왕 격파 후에는 주인공 레플리칸트의 엔딩이 아니라 마왕의 이야기로 직행한다. 마왕, 즉 주인공 게슈탈트는 동생을 지켜주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이후 과거에 어렸던 주인공과 여동생이 쿠키를 나눠먹던 영상과, 그 어린 동생이 주인공 게슈탈트의 옆에 와 앉는 것으로 엔딩. 죽어서야 함께 할 수 있던 남매였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반드시 사망하는 '에밀'이 사실은 죽지 않았다는 것. 비록 머리만이지만 살아남은 에밀은 데굴데굴 굴러,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주인공과 카이네를 맞이하러 간다. === 엔딩 C & D === 3회차를 기준으로 모든 무기를 수집하면 엔딩 C/D의 루트로 진행할 수 있다. A 엔딩처럼 함께 하늘을 바라보는 남매를 남겨두고 뒤돌아 떠나려던 카이네가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하고, 완전히 마물화된다. 사실 카이네는 게슈탈트 계획중 발생한 특이체로, 분리 중에 게슈탈트 '튜란'이 침입을 시도해 결국 한 몸에 게슈탈트와 레플리칸트가 공존하게 된 개체이다. 그동안은 일부러 태양빛에 노출되어 게슈탈트 부분을 잠재우고 있었는데, 마왕 사망의 여파로 마소 공급이 끊긴 게슈탈트 부분의 이상으로 더이상 억제하지 못해 폭주하게 된 것. 결국 카이네의 게슈탈트 부분이 완전히 폭주하고, 이렇게 마물화 된 카이네가 이 게임의 [[최종보스]]이다. '''물론 튜란의 폭주가 마왕의 사망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게임 본편에서는 명시적으로 말해주지는 않는다.''' 다만 오리지널 게슈탈트가 다른 게슈탈트의 안정화에 뭔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아카이브의 내용과 여러 가지 정황 증거를 통해 추론만이 가능할 뿐. 카이네가 폭주하여 날뛰기 시작하자, 그녀의 게슈탈트 부분이던 '튜란'이 주인공에게 카이네를 구하기 위하여 도움을 주고, 마지막에 가서 제압에 성공하자 두 가지의 선택지를 준다. 그것은 바로 그녀를 죽여 고통에서 해방시켜주는 것과, 그녀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대신 자신의 존재 자체를 대가로 바치는 것. 여기서 선택지가 등장한다. * 엔딩 C 카이네를 죽이는 것을 선택할 때 볼 수 있는 엔딩. 카이네는 주인공의 칼에 사망하며, 마지막에 튜란을 통해 주인공에게 '감사한다'라는 말을 남긴다. * 엔딩 D 자신의 존재를 대가로 바친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나오는 엔딩으로,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엔딩'''. 그 악명높은 세이브 파일 제거 엔딩이 이것으로, 그동안 주인공이 해 왔던 기록들 전부가 플레이어의 눈앞에서 삭제되어 버린다. 이에 따라 카이네는 인간으로서 되살아나지만, [[존재의 소멸|주인공의 존재 자체가 세상에서 지워져버렸기 때문에 아무도 기억을 못한다]]. 동생 요나는 자신을 구출한 것이 카이네라 생각하고, 카이네는 아주 잠시 무언가를 떠올린 듯한 기분에 눈물을 흘리지만, 끝내 기억해내지는 못한다. 이후 해당 정보로는 로딩 불가능. 또한 삭제된 데이터의 이름으로 신규 게임조차 불가능하다. 시도하면 '그 이름은 어째서인지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설정상 해당 세계에서 그 존재 자체가 삭제되어 버렸기 때문이지만, 역설적으로 같은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그 존재가 있었음을 알리는 장치이기도 하다고 한다. 게임 시스템 상 특별 관리되는 이름은 한 개뿐이기 때문에, X라는 이름으로 엔딩 D를 본 뒤 다시 Y라는 이름으로 게임을 클리어해 엔딩 D를 본다면, 그 뒤에는 X를 다시 이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본편 이후 & '엔딩 E' == 마왕의 소멸로 인해 마소를 공급해 줄 개체가 없어진 게슈탈트는 전원 자아가 붕괴해 사망해 간다. 물론 레플리칸트는 게슈탈트에게 정기적으로 정보를 피드백 받아야 삶을 유지할 수 있기에, 게슈탈트 멸망 이후 레플리칸트도 천천히 멸망해 간다. 이로써 '''[[그리고 세계는 멸망했다|전 인류는 완전하게 멸망하고 만다]]. 이게 전 루트의 공통된 미래.''' 사실 이 게임은 오프닝 영상부터 이런 결말을 암시하고 있는데, 드문드문 등장하는 천사문자(angelic script)는 대부분 자막으로 해석이 달려있지만 마지막에 마물의 절규와 함께 보여지는 천사문자만은 그렇지 않다. 해당 천사문자는 'HITO SAIGO'로 해독될 수 있는데, 이를 일본어 표현으로 가정하고[* 오프닝 영상에 등장하는 다른 천사문자들 역시 (간략화된) 일본어 표현을 알파벳으로 표기한 뒤 천사문자로 변환한 것이다.] 해석하면 '人(ひと) 最後(さいご)', 즉 '인간(의) 최후'다. 마지막 게슈탈트가 사망한 연도는 4198년으로, 후속작인 [[니어:오토마타]]에서 5012년에 이성인이 침공했을 때는 이미 인류가 멸종한 지 천 년이 조금 안 된 시기다.[* 이에 대한 게이머즈 편집부의 평: 제작진 나랑 싸우자. ~~그래서 [[니어:오토마타|후속작]]에서 [[Weight of the World|진짜로 제작진과 싸우는 엔딩]]이 나왔다~~] 인류가 멸망하였으니 주인공 일행이라도 행복하면 좋으련만, 요나를 납치한 마왕이 죽어도 요나가 아프던 근본적인 원인인 흑문병은 제거되지 않았으므로, 그녀 역시 얼마 못 가 요절하고 만다. 본편 엔딩 이후의 상황에 대해 묘사되어 있는 자료로는, 니어 레플리칸트 발매 이후 따로 발간된 설정집에 실린 단편 소설 [[http://hanulsun.com/859|'잃어버린 세계']]가 있다. 해당 설정집에서는 이 소설을 엔딩 E로 지칭하는데, 본래 게임에도 넣을 생각은 있었지만 그러진 못한 내용이라고 한다. 엔딩 D로부터 3년 뒤, 실은 게슈탈트 계획이 실패로 끝날 시 모든 레플리칸트를 파괴하도록 되어 있는 고대 시스템이던 신화의 숲의 관리자와 카이네가 싸우는 내용이며, 엔딩 B에서 머리만 남아 굴러다니던 에밀이 어찌어찌 몸체를 수복해서 다시 합류한다. 사투 끝에 카이네는 존재가 소멸한 니어를 다시 떠올리게 되며, 신화의 숲의 기억으로 재구성되어 소년 시절의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니어와 재회하기에 이른다. 또한 "그 녀석을 잘 부탁한다."라는 환청을 통해 백의 서도 짤막하게 재등장(?)한다. 엔딩 D로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린 플레이어를 달래 줄만한 이례적인 해피 엔딩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단지 레플리칸트 파괴 시스템을 저지해 즉각적인 멸망을 막아냈을 뿐, 멸망한 게슈탈트가 부활했다거나 하는 묘사는 일언반구도 없다. 설정집에 따르면 상기 여러 차례 언급되는 멸망은 작품의 무대가 되는 구역에만 해당되는 것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엔딩 E에 등장하는 숲의 관리자도 게슈탈트 계획은 '''구역 단위로 관리되며''' 계획 실패 시 '''해당 구역 내의''' 레플리칸트를 모두 파괴하고 '''다른 구역에서 구조가 올 때까지''' 게슈탈트 동결을 실시하게 되어 있다는 언급을 하며, 제작진 인터뷰에서도 '''데볼과 포폴이 관리하던 구역의''' 레플리칸트는 이 세대를 넘기지 못하고 대가 끊길 거라는 식으로 범위를 다소 좁히는 발언을 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다른 구역의 상황은 확실치 않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인류 멸망은 확정. 자세한 내용은 [[니어:오토마타/스포일러]] 문서 참조. == 기타 == * 게임의 배경 설정이 이렇다보니, [[데스 스트랜딩]]과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 전 세계로 퍼져나간 2020년대의 시국을 표현하는 게임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 본편 스토리에 있어 큰 의미는 없는 팬 서비스에 가깝지만, 일단 드라마 CD의 설정 상으로는 작중 주요 등장인물들이 게슈탈트 계획 발동 이전의 세계에서 한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다. 카이네와 카이네의 조부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레드아이를 처치하기 까지의 얘기를 담고 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니어 레플리칸트, version=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