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bordercolor=#FF660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Juancito.jpg|width=250]] || ||||||||||<tablealign=right><#FF6600><:>'''노새'''|| ||||||<rowbgcolor=#FF9933>Mule||||이명: || ||<|8><#FFCC66>분류|| ||[[계]]||||||'''동물계'''|| ||[[문]]||||||척삭동물문(Chordata)|| ||[[강]]||||||포유강(Mammalia)|| ||[[목]]||||||말목 (Perissodactyla)|| ||[[과]]||||||말과(Equidae)|| ||[[속]]||||||말속(Equus)|| ||[[종]]||||||미분류|| [목차] == 개요 == [[당나귀|수컷 당나귀]]와 [[말(동물)|암컷 말]]을 교배하여 나오는 잡종. 암컷 당나귀와 수컷 말 사이의 잡종은 버새(Hinny)라고 부르는데 잘 생기지는 않고, 사람이 부려먹기에는 두 동물의 단점만 강해져서 일부러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 == 특징 == 말과 당나귀의 장점을 골고루 지니고 있다. 하지만 단점도 골고루 지니고 있다(...). [[잡종견]]과 함께 잡종강세(heterosis)의 대표적 예제. 다만, 잡종견의 [[잡종]]은 그 개념이 좀 다르다. 말보다 오래 살고, 지구력이 강하며, 험한 산악지대에서 발디딤이 좋고, 당나귀보다 순하고 말보다 끈기가 좋다. 그러나 바꿔서 말하자면 말보다는 '''[[다혈질|성질이 더럽다]].''' 체구가 비슷한 말에 비해 적게(그리고 아무거나) 먹고, 힘 세며, 일 잘 하고, 머리가 좋으며 기억력도 좋다. 하지만 기억력이 좋아서 예전에 갔던 위험했던 장소는 가기를 거부하기도 하는 등, 독립성에 기인한 단점은 있다. 성격이 독립적이고 지능이 꽤 있기 때문에, 키울 때도 말보다 손이 덜 간다. 가죽이 말보다 질겨서 말보다 덜 민감하고, 강한 햇빛과 비에 잘 견딘다. 발굽도 말보다 더 튼튼하다. [[질병]]과 [[해충]]에 저항력도 강하다.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는 험한 바위산 사이에 꼬불꼬불 나 있는 좁은 길로 짐을 잔뜩 싣고 움직이는 마바리[* 짐을 실은 말, 또는 그 짐.]꾼들에게 노새는 이상적인 동물이었기에, 제법 많이 만들어졌다. 현재는 [[농업]] [[기계화]]로 인해 예전만큼 잘 쓰이지는 않지만 의외로 [[미국]]에서는 상당히 많이 쓰이고 있다. 노새의 품종 개량과 발전에 지금도 많이 투자하는 나라도 바로 미국이다. 미국 개척시대에 길 없는 바위 산맥들을 넘어 다니기에는 말보다 노새가 더 좋았다고. 이 전통을 이어 현재까지도 노새 사육자들이 취미 산업으로 노새를 기르고 있다. 현대 [[문명]]을 거부하는 [[아미시]] 농부들도 짐말을 대신해 노새를 많이 쓴다. 미국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그 꼬불꼬불하고 흙먼지 날리는 아프가니스탄 고산 지대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무자헤딘 측에 무기를 공급할 때 노새를 대량으로 사용했고, 현재의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도 일부 노새를 사용했다. [[당나귀]]는 크기가 작아서 사람을 태우기 부적합하지만[* 그래도 타고 다니는 사람은 있다. 왠지 당나귀가 불쌍하지만... 당나귀 문서에 나오듯이 [[조선시대]]에 [[선비]]의 상징으로 인식되자 [[무관]]들마저 당나귀를 타고 다녔다. 전투력 보존을 위해 조정에서 이를 금지했지만 계속 이어졌다.] 노새는 말과 당나귀의 중간 크기로(평균체구 370~460 kg), 사람이 타도 그리 어색하지 않은 체구라서 승용으로도 쓸 수 있다. 현대의 노새 사육자들이 품종개량을 시도해서 승용 노새를 만들 정도. 사실 노새의 체구는 주로 암말 품종에 따르는데, 작은 것은 당나귀보다 좀 큰 정도지만 중만용마(重滿用馬)에 접붙인 것은 1천 파운드급까지 있다. 운송력이 좋다고 하는데, 사실 한 마리의 운송력은 말에 비하면 떨어진다. 보통 말이 자기 체중의 30%까지 실어나르는데 반해 노새는 약 20%가 표준이고, 게다가 체격 자체가 말보다 작으므로 그렇게 우월하지는 않다. 하지만 끈기 면에서 굉장한데, 과거 군용으로 쓰던 노새는 "72 kg을 싣고 26 km를 휴식 없이 걸을 수 있다"고 일컬어졌다. 품종개량한 현대의 노새들은 대략 90 kg을 최대치로 잡는다.[* 각 개체의 차이로 더 우월한 경우도 꽤 있다. 160 kg 이내의 화물 내지 기수를 태울 수 있는 개체도 있다.] 체구가 같은 말과 비교하면 운송력은 큰 차이 안 나고 끈기 면에서는 말보다도 노새가 압승. 참고로 버새와 비교하면 노새는 당나귀와 말의 중간 크기 수준인데 반해 버새는 거의 새끼 당나귀 수준이라 매우 안습. 노동력도 노새보다 떨어져 사람들도 잘 찾지 않는다. 그 외에 말이 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노새도 할 수 있다. 미국에는 노새 [[경마]]나 장애물 [[승마]] 경기도 있다. 심지어 [[쟁기]]를 끌 때도 말보다 낫다는 농부도 있다. 울음소리가 '''"끼에에엨끄어어엌!!!!"'''이라서 [[내가 고자라니|마치 단말마 같다.]][[http://totheno1.egloos.com/3716497|#]] [[http://m.youtube.com/watch?v=032Iom7nJ14|#]]-- 태어날 때부터 고자라서 슬프다.-- 사실 당나귀도 이런 소리를 낸다. 하지만 노새는 평소 말처럼 투레질[* 말이나 당나귀다 코로 숨을 급히 내쉬며 투루루 소리를 내는 일하며 히힝거리거나 푸릉거리는 소리.]도 낸다. 노새를 주제로 한 유명한 소설로는 중학교 교과서에도 나온 최일남의 '[[노새 두 마리]]'가 있다.-- 내 노새!-- 노새를 다룬 동화로는 [[홍성찬]] 작가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206560|아빠는 어디에?]]라는 동화가 있다. [[http://blog.aladin.co.kr/760753173/2950021|리뷰]]. 내용인즉슨 대략 이렇다. >줄거리 >헉, 그렇게도 못생긴 당나귀 아저씨가 아빠였다니? >[[출생의 비밀]]이 하나하나 밝혀지기까지에는… >[br]잘생긴 멋쟁이 엄마 조랑말한테 흠이 있다면 잔소리가 심하다는 거죠. 그렇지만 아빠 이야기만 나오면 딴전을 부립니다. >안골에는 아주 못생긴 당나귀 아저씨가 사는데, 힘이 세어 산더미 같은 나뭇짐을 지고도 씩씩하게 장터를 다닙니다. 어쩌다가 길에서 마주치면 아는 체를 하나 엄마는 꼬리를 두어 번 흔드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죠. 한번은 반가운 듯 나한테로 다가와서 볼을 살살 핥는 것을 사납게 뒷발질을 해댔어요. >어느 가을날, 혼자 산 속에 들어왔던 나는 무서운 승냥이를 만나 쫓기게 됩니다. 죽을힘을 다해 달렸으나 문득 앞쪽에 나타난 까마득한 낭떠러지. 다행히 나는 그 앞에서 푹 고꾸라지는 바람에 목숨을 건졌으나, 뒤따르던 승냥이는 그만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죽어버립니다. >그때 내 비명소리를 듣고 어디선가 나타난 당나귀 아저씨. 그 아저씨를 따라 산기슭으로 내려온 나는 목이 말라 물웅덩이 곁으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목을 길게 늘여 물을 마시려는 순간, 수면 위에 비친 저 얼굴은…? [[부전자전|거기에는 못생긴 당나귀 아저씨와 너무나도 꼭 닮은 내 얼굴이 비치어 있지 않겠어요]]. 요약하자면 조랑말 엄마와 당나귀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 노새가 제 얼굴이 엄마 닮은 줄 알고(...) 못생긴 당나귀 아저씨를 마냥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근데 이건 왜인지 아들에게 말을 안 해준 조랑말 엄마 탓도 있다. 마지막 그림이 사이좋은 세 가족을 그린 걸 보면 사이가 나쁜 건 아니고, 남편인 당나귀가 자기랑 같이 안 있고 다른 집에 살아서 그런 걸수도.] [[승냥이]]에게 죽임당할 뻔 했다가 당나귀 아저씨 덕에 겨우 길을 찾고 내려와 물을 마시려는데, 자기 얼굴이 (노새니까) 그 당나귀 아저씨와 꼭 닮은 걸 알고 아빠임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 동화 자체는 은근 훈훈하고 귀엽다.[* 사실 독자들의 경우 글과 그림을 모두 같이 볼 수밖에 없다보니 주인공 '나' 가 노새인 줄 단박에 알 수 있다. 물론 '나' 는 물에 비친 자기 모습을 처음 보기 전까지만 해도 자기가 아빠인 당나귀와 똑같이 생긴 줄은 전혀 몰랐지만. --이게 그 주인공 한정 [[서술 트릭]]이야?--] == 번식 관련 == [[잡종]] 2대는 생기지 않는다. 즉 노새의 새끼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 말의 [[염색체]] 수(64개)와 당나귀의 염색체 수(62개)가 다르기 때문에, 1대 잡종인 노새의 염색체 수는 63개. 즉 상동염색체의 짝이 맞지 않은 상태이므로 생식을 위한 [[감수분열]]을 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고자라니]]~~ 자연계에서는 수컷보다 암컷의 번식력이 강하여, 암노새는 아주 드물게 말이나 당나귀의 씨를 받아 새끼를 낳기도 하지만 수노새는 암노새도 암말도 암탕나귀도 임신시킬 수 없다.[* 두 개체의 자식이 번식이 가능하면 두 모체는 같은 종이고, 번식이 불가능하다면 두 모체는 다른 종이다. 시험에 정말 잘 나오는 내용이니 이해해두는 것이 좋다.] 때문에 노새는 '''생물학적 종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물 분류 단계#s-2.8|해당 문서]] 참고. == 노새를 어원으로 하는 것 == 자연에서는 교배를 하지 않는 말과 당나귀 사이에서 인간이 억지로 낳게 한 새끼[* 다만 수컷 당나귀는 상대가 말이라도 (덩치가 작음에도) 환장을 하고 달려든다고 한다.]이므로 서양에서는 '''개자식, 사생아 새끼'''와 같은 욕으로도 쓰인다. 영어로 Mule은 [[돌연변이]]([[뮤턴트]])를 나타내는 은어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의 돌연변이 "뮬".] 그만큼 전형적인 돌연변이--[[혼종]]--이자 [[고자]] 속성. 고집불통이란 의미도 있다. 영미권에서는 짐꾼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특히 RPG 같은 곳에서, 전투엔 별 도움이 안되고 인벤토리에 물건이나 실어나르는 --잉여스러운-- 동료 캐릭터 따위도 노새(Mule)라고 부른다. 마약을 몸에 숨겨 밀수하는 사람도 슬랭으로 노새라 하기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RPG [[던전 시즈]]에서는 실제로 노새 동료가 등장했다. 물론 전투에는 도움이 안되고(전투가 벌어지면 멀찌감치 물러남) 인벤토리가 크고 아름답다. 작중에서 노새의 위대함을 칭송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스타크래프트 2]]와 [[워머신]]에 [[지게로봇|동명의 테란 유닛]]과 [[뮬|중고품 워잭]]이 나온다.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코모도어 64]]용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M.U.L.E.''' 이라는 게 있었다. 일단 어원은 '''Multiple Use Labour Element'''라고 주장하나 [[역 두문자어|진실은…]] 독일의 반궤도 차량 [[마울티어]]는 독일어로 노새를 뜻하는 Maultier에서 따왔다. 자동차 업계에서 가끔 신차를 개발할 때 겉껍데기는 시중에 판매중인 차량의 것을 붙이고 시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차량을 [[테스트 뮬]]이라고 부른다. [[분류:말속]][[분류:잡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