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downfffffffffloadfile-23.jpg]] [* 사진 속 인물은 두산 베어스의 치어리더 [[서현숙]].] {{{+1 노게임(No game, Abandoned)}}} [목차] == 정의 == 한국 프로야구의 경우, 양 팀이 5회 공격을 끝내지 않았을 때 날씨가 나빠지거나(대개 [[비(날씨)|비]]가 내리는 경우) 기타 다른 이유로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구심은 노게임을 선언할 수 있다. 노게임이 선언될 경우 그 날 경기의 모든 기록은 '''없었던 것이 되어 모두 삭제'''되고[* 심지어 홈런을 쳤어도 무효가 되어 기록에 남지 않는다.], 그날 일정은 페넌트레이스 정식 일정이 끝난 다음으로 연기된다. 단, 5회 초 종료 시 홈팀이 리드하고 있다면 5회 말 공격을 완료하지 않아도 정식경기가 되며, 조명 설비 등의 이상이 있거나 법률에 의해 조명을 사용하지 못해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닝과 관계없이 [[서스펜디드 게임|일시정지게임]]을 선언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노게임 선언은 우천, 즉 비가 너무 많이 내리는 경우다. 우천으로 인한 노게임의 예를 들어 보자면, 경기 도중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도저히 경기를 속개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심판은 우천 중단을 선언하고 일정 시간 기다리게 된다. 그 동안 기상 상태가 나아져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생각되면 경기를 속개시키고, 30분이 지나도 기상 상태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게 되면 심판은 그날 경기의 상황에 따라 노게임, [[콜드게임]], [[서스펜디드 게임]] 중 하나를 선언한다. 다만 노게임 요건이 되지만 초반에 점수 차이가 너무 벌어졌을 경우에는 심판은 어지간해서는 우천 중단이나 노게임을 선언하지 않는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2004년 한국시리즈]] 9차전. 초반에 [[현대 유니콘스]]가 대량 득점을 한데다 한국시리즈 우승 여부가 걸린 빅매치여서 경기를 끊을 수 없었다.] 덕분에 비가 퍼붓는 와중에도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과 우천 중단, 나아가 노게임을 요구하는 지고 있는 팀 관중들을 가끔 볼 수 있다. [[한국프로야구]]에선 원년도부터 2019년까지 총 132경기가 노게임 처리되었다.[* 시범 경기, 포스트 시즌, 올스타전 제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노게임이 선언되면 웬만하면 다음 날 바로 더블헤더로 진행한다. 162경기나 치러야하고 이동거리가 워낙 멀다 보니 일정을 빡빡하게 치러야 하는지라 차후로 일정을 미루기 힘들기 때문이다. == 예시 == [[엘 꼴라시코|롯데가 원정 팀(초), LG가 홈 팀(말)인 경기]]를 가정해서 설명해 보면, ||<#cccccc><|2><:> '''이닝''' ||||<#cccccc> '''점수''' ||<#cccccc><|2><:> '''상황''' ||<#cccccc><|2><:> '''선언''' ||<#cccccc><|2><:> '''결과''' || ||<#cccccc> [[롯데 자이언츠|롯데]] ||<#cccccc> [[LG 트윈스|LG]] || || 4회말 직후 || 2 || 2 ||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어[br]30분 이상 경과 ||||<#ff0000> '''노게임''' || ||<#999999> 5회초 ||<#999999> 2 ||<#999999> 2 ||<#999999>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어[br]30분 이상 경과 ||||<#ff0000> '''노게임''' || || 5회초 직후 || 2 || 2 ||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어[br]30분 이상 경과 ||||<#ff0000> '''노게임''' || ||<#999999> 5회말 ||<#999999> 4 ||<#999999> 2 ||<#999999>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어[br]30분 이상 경과 ||||<#ff0000> '''노게임''' || || 5회말 || 2 || 4 ||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어[br]30분 이상 경과 ||<#0000ff> '''{{{#ffffff 콜드게임}}}''' || LG 승 || ||<#999999> 5회초 직후 ||<#999999> 4 ||<#999999> 2 ||<#999999> 5회말 LG 공격에서 2득점 ||<|2><:><#0000ff> '''{{{#ffffff 콜드게임}}}''' ||<#999999><|2><:> 무승부 || ||<#999999> 5회말 ||<#999999> 4 ||<#999999> 4 ||<#999999>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어[br]30분 이상 경과 || || 5회초 직후 || 4 || 2 || 5회말 LG 공격에서 3득점 ||<|2><:><#0000ff> '''{{{#ffffff 콜드게임}}}''' ||<|2><:> LG 승 || || 5회말 || 4 || 5 ||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어[br]30분 이상 경과 || ||<#999999> 5회말 직후 ||<#999999> 2 ||<#999999> 4 ||<#999999> 6회초 롯데 공격에서 2득점 ||||<|2><:><#ff7f00> '''서스펜디드 게임''' || ||<#999999> 6회초 ||<#999999> 4 ||<#999999> 4 ||<#999999>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어[br]30분 이상 경과 || || 5회말 직후 || 2 || 4 || 6회초 롯데 공격에서 3득점 ||||<|2><:><#ff7f00> '''서스펜디드 게임''' || || 6회초 || 5 || 4 ||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어[br]30분 이상 경과 || 노게임을 판단하는 간단한 방법은 '''지고 있는 팀이 5회 공격을 마쳤느냐 여부'''이다. 따라서 원정팀이 지고 있는 경우에는 5회초 공격이 끝나지 않았을 때, 홈팀이 지고 있는 경우에는 5회말 공격이 끝나지 않았을 때 우천중단으로 30분 이상 경과하면 노게임 요건이 성립된다. 허나 5회말에 홈팀이 동점을 만들면 무승부, 홈팀이 역전을 한 뒤 우천중단으로 30분 이상 경과하면 홈팀의 승리가 되기 때문에 홈팀이 약간은 유리한 셈. == 사연들 == 여름철에 [[장마]]가 있고 [[태풍]]이 올라오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이 기간에 경기가 열릴 경우 우천 취소가 되거나 노게임, 혹은 강우 콜드가 되는 상황이 왕왕 벌어진다. 따라서 야구 관계자들([[허구연|특히 이 분]])은 하루바삐 [[돔구장]]을 지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지만, 비용 문제 등이 있어 건립은 지지부진하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야구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초반에 지고 있다면 [[기우제]]라도 지내서라도 노게임을 만들고 싶어하고,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초반에 크게 앞서고 있고 비 예보가 있다면 어떻게든 빨리 경기를 진행시켜 노게임을 피하기를 원한다. 이 경우 이기고 있는 팀 선수들이 포풍 삼구삼진, 초구 뜬공, 병살타 등으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적립해도, 야구 중계 게시판에서는 오히려 잘한다며 박수 쳐주고 환호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실제로 [[KIA 타이거즈/2008년/6월/4일|604 대첩]]에서 이런 경우가 일어났다. 지고 있는 팀의 예로는 2012년 7월 18일 한화 대 삼성 경기가 있는데, 이 날 홈팀 한화에서는 팀의 에이스인 [[류현진]] 선수가 등판했으나, 제구력이 좋지 않았는지 삼성 타자들이 잘 쳤는지는 모르겠으나, 1이닝에 무려 6실점을 하는 난조를 보였다. 이후 2회말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관중석에서는 우산을 펼쳐 들며 환호하는 등 노게임 선언을 기대했다고 한다. 노게임이 선언되면 그 경기의 모든 기록이 날아가기 때문.그러나 경기는 속개되었고, 9회까지 진행되어 11:1로 삼성의 승리로 기록되었다.[[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237340|#]] 노게임이 선언되면 해당 경기의 모든 기록이 날아가는데, 홈런도 예외가 아니다. 개인 기록이 특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야구판에서 홈런이 날아간다는 건 꽤 뼈아픈지라,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해|홈런을 쳤는데 왜 경기를 안하냐고 한탄하는]] [[김현수(1988)|김첨지와]],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해|잘 던지고 있는데 왜 경기를 안하냐고 한탄하는]] [[류현진|류모씨]]가 그 애환을 담아 찍은 [[왕뚜껑|CF]]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촬영은 [[잠실 야구장]]에서 했다는데, 그 표정들이 왠지 연기같지가 않다(...). 김현수같은 경우는 실제로 2009년 플레이오프 5차전 SK 와이번스 전에서 2회 홈런을 쳤는데 비가와서 노게임 처리가 된 적이 있기 때문에 남의 일이 아니었다. [[http://www.youtube.com/watch?v=uiYRhqPbdy8|왕뚜껑 CF 김현수편]] [[http://www.youtube.com/watch?v=7c6_zfeOGp0|왕뚜껑 CF 류현진편]] 특히 노게임 선언으로 홈런이 날아가게 생긴 선수의 경우 우천 중단 시간 동안 카메라가 집중적으로 잡아 주는데, 대개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알고보면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간다는 듯. 덕아웃에서 앉아 있는 그 선수를 다른 선수들이나 코치들이 다독이면서 위로해 주는 장면이 자주 잡힌다. 2010년 프로야구 시즌에서 삼성의 [[조동찬]] 선수는 한 시즌에 2번이나 홈런 기록을 비에 쓸려 보냈었는데, 8월 10일에 두 번째로 홈런 기록을 비에 쓸려 보냈을 때에는 김재걸 코치가 조동찬 선수에게 [[홈런볼]]을 주며 위로했었다고(...) 아 물론 1번 항목 홈런볼이 아니라 2번 항목 홈런볼.[[http://www.hani.co.kr/arti/sports/baseball/434587.html|#]] 2009년 6월 9일, [[KIA 타이거즈|KIA]]와 [[넥센 히어로즈|넥센]]의 목동 경기에서는 넥센이 당시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던 [[아킬리노 로페즈]]에게 한이닝 4홈런을 터트리는 진기록을 남길 뻔 했으나 비로 인해 8:5로 노게임이 되며 없던 일이 되었다.(...) ~~[[고척 스카이돔]]이 진작에 있었더라면 [[넥센 히어로즈|넥센]] 홈이라 노게임이고 우천취소고 없었을텐데~~ 2014년에는 이 노게임이 [[롯데 자이언츠|두]] [[LG 트윈스|팀]]의 그 해 시즌의 운명을 바꾸기도 했다. 2014년 7월 25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경기. 롯데 타선이 펑펑 터지며 4회초까지 9:1로 앞서가던 차, 폭우가 쏟아져 그대로 노게임 선언. 이 때만 해도 '''[[롯데 자이언츠|롯데]]가 4위, [[LG 트윈스|LG]]가 7위'''로 롯데가 순위가 높았을 뿐더러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도 훨씬 높았으나, 이 경기를 기점으로 LG와 롯데의 운명이 갈리며 '''LG는 기적적인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하고 롯데는 탈락(...)'''하는 결정적인 분기점이 되었다. 단, 노게임이 되어도 선수 또는 감독의 퇴장 기록은 거의 99.9%는 남는다. 일종의 예로 2014년 8월 3일 [[NC 다이노스|NC]] VS [[SK 와이번스|SK]]의 [[인천SK행복드림구장|인천]] 경기에서 NC 투수 [[찰리 쉬렉]]이 김준희 구심에게 볼 판정을 두고 항의하다 ~~[[좆까|조카에게]] [[씨발|신발 타령을 하는]]~~ 육두문자를 날린 뒤 퇴장당한 바가 있었다. == 야구만 노게임이 있는가? == 그렇지 않다. 다른 종목조차 지독하게 상황이 안 좋으면 노 게임이 선언되기도 한다. 축구에서도 노게임이 선언된 바 있는데, 2011~12시즌 토트넘 핫스퍼와 볼튼 원더러스의 FA컵 8강전 경기다. 이 경기에서의 사유는 진행하던 도중에 미드필더 파브리스 무암바가 '''경기 도중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진 경우'''로 주심이었던 [[하워드 웹]]이 메디컬 스태프들과 조치를 통해서 무암바에 대한 응급조치를 실시한 다음에, 양팀 감독과 협의 끝에 노 게임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노 게임이 선언된 이유는 동료이자 동업자이기도 한 선수가 [[심장마비]]로 쓰러지고 심폐소생술을 받고 긴급 후송되는 것을 그라운드와 대기석에 뛰거나 앉아있던 선수와 코치, 감독, 그리고 관중석의 관객 전원이 본 상황에서 심리적, 정신적으로 더 이상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후 10일 뒤에 다시 경기를 했다. 이 때 무암바는 이틀만에 의식을 되찾아 잉글랜드판 신영록이라고 국내에 보도되었으며 그가 의식을 되찾자마자 꺼낸 말은 "경기는? 우리 팀은 어찌 되었나?"였다고. 대단한 프로 의식이 아닐 수 없다. 볼튼 감독은 감독의 요청으로 무암바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왔으며 이 하워드 웹의 노 게임 선언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오히려 각종 매체에서 올바른 결정이라는 말들이 나왔다. [각주] [[분류:야구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