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동음이의어/ㄴ]][[분류:시간]][[분류:한자]][[분류:접두사]] [목차] = 한자 = [[한국 한자음]]으로 '날'인 한자는 捺, 捏, 䖓, 䖧, 苶, 陧 단 6글자뿐이다. '랄'까지 합치면 剌, 辣 정도가 추가되지만 이들도 어두에 오는 일이 별로 없다. == [[捺]] == 도장찍을 날. 읽기 [[1급 한자]]이다. 한국어 용례는 '날인'(捺[[印]])밖에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날염'(捺[[染]])이라는 말도 간혹 쓰는데, 이 단어는 근래에는 '나염'이라고도 말하는 듯하다. == [[捏]] == 꾸밀 날. 읽기 [[1급 한자]]이다. 이 한자가 쓰이는 한국어 용례는 거의 '날조'(捏造)밖에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 글자는 일본 [[상용한자표]]에도 없어서 ねつ造라고 쓰는 [[가나 혼용]] 표기가 유명하다.[*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작품 특성상 (주로 '[[증거]]' 뒤에 붙어서) '날조'라는 단어가 무척 많이 나오는데, 이 때 표기가 모두 ねつ造로 되어있다.] = 한국어 = 2.1.1번 의미를 제외하고는 모두 [[아래아]] 'ᄂᆞᆯ'였다. 아래아가 어두에서 'ㅏ'가 되는 경향에 따라 대부분 '날'이 되었다. == 자립형태소 == === [[하루]] === [[일(시간)]] 참조. === 예리한 부분 === 무언가를 절삭할 수 있도록 예리하게 된 부분. 주로 선형으로 예리한 부분을 지칭한다. ==== 어형 ==== 날이 달린 것을 '[[날붙이]]'라고 한다. 날붙이 단어에 붙어 '[[칼날]]', '도끼날' 등의 합성어를 만들기도 한다. '날카롭다' 역시 이 단어로부터 파생된 것이다. '서슬'은 이 '날'과 유사한 의미이다. 그러나 '서슬'은 근래에 '서슬 퍼렇다'의 구성으로만 굳어져 쓰인다. [[ㅎ말음 체언]]이었다. '날카롭다'의 '카'가 거센소리인 것이 이 때문이다. 일본어로 '[[야이바|刃(やいば)]]', 영어로는 '[[블레이드|blade]]'라고 한다. ==== 기능 ==== [[날붙이]]의 절삭 기능을 담당하는, 날붙이의 핵심 부분이다. [[유아]]들은 이러한 날붙이의 날에 쉽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만지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어른들도 날이 달린 것을 사용할 때에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학생 시절 조리 실습 같은 거 할 때 칼 들고 장난 치면 당연히 혼날 수밖에 없다. [[베다|베는]] 목적을 위해 가장 얇게 만들었기에 충격이나 마모에 약하다. [[면도기]]의 칼날 같은 것은 굉장히 약해서 금방 마멸되므로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무뎌진 칼날로 오랜 시간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어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부엌칼|식칼]]을 오래 쓰다 보면 날이 금방 나가서 조리하기 힘들어진다. 칼날을 잘 관리하는 것도 숙련된 가사노동자의 실력. 관련 고사로, 옛 중국의 명 [[도살자]] [[포정]](包丁)[* 이 사람 이름의 용례가 확장되어 [[일본어]]에서 [[식칼]]을 가리키는 단어가 되었다.]은 소를 잡는 칼을 한 번도 바꾸지 않았을 정도라 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칼날, version=28)] === 기타 === '[[나루]]'의 옛말로 'ᄂᆞᆯ'이 있었다. 정확히는 자음 앞 'ᄂᆞᄅᆞ'와 모음 앞 'ᄂᆞᆯ'의 교체 관계였다. 자음 앞 어형인 'ᄂᆞᄅᆞ'가 오늘날 '나루'로 이어졌고 모음 앞 어형은 사라졌다. [[중세 한국어]]엔 이러한 교체 관계를 갖는 단어들이 꽤 많았는데, 이러한 것들을 특수 어간 교체라고 부른다. == 의존형태소 == 두 의존형태소를 통해 생긴 단어에서 발음상의 차이가 있다. 1은 '날고기'[날고기]와 같이 경음화가 일어나지 않지만 2의 '날짐승'[날찜승]은 경음화가 일어난다. === 접사 '날-'\[[[生]]] === '가공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접사. '날생선', '[[날고기]]', '날[[것]]', '날로' 등의 용례가 있다. 한자 [[生]]도 비슷한 의미로 1자 접사화되었는데, 이 경우 [쌩]이라고 자주 발음한다. 근대 이전까지는 일본에서만 쓰이던 [[일본식 한자어|일본식 접사]]였던 모양. '生-' 쪽이 좀 더 생산성이 높아져 '날-'은 잘 쓰이지 않는 감도 있으나, 근래에도 '[[날방송]]' 같은 [[신조어]]가 생기기도 한다. === '날다'의 어간 '날-' === '날다람쥐', '날파리', '날짐승' 등의 단어를 형성한다. 이 계열의 합성어들은 '날짐승'[날찜승]에서처럼 경음화가 일어나는데, 동사에 '-[[을|ㄹ]] (명사)'의 구조에서 경음화가 일어나는 것과 유사한 현상으로 보인다. [[비행기]]의 [[순 우리말]]인 [[날틀]] 또한 이 형태소가 사용된 단어이다.